• 역대 국사 교과서
  • 개화기 및 대한제국기
  • 동국사략 하
  • 동국사략 권3
  • 근세사 - 조선기(朝鮮記) 상(上)
  • 대전(大典)의 제정
  • 성종이 풍속 교화에 힘쓰다

성종이 풍속 교화에 힘쓰다

또 성종(成宗)께서 천성이 총명하시고 학문을 좋아하며 특히 풍속 교화에 힘쓰셨다. 백성과 관리를 다스리는 일을 중하게 여겼으며, 대간(臺諫)을 널리 권장하였다. 또 적전(籍田)을 친히 경작하고 왕비가 친히 양잠하였다. 태학(太學)에 행차하고【태학에 행차하는 일은 태종(太宗) 이래로 있었으나 성종에 이르러 더욱 많았고 후세에 관례가 되었다.】, 궁중에서 경로 잔치를 열고, 외읍(外邑)의 여러 신하에게도 노인들에게 잔치를 베풀라 하셨다. 존경각(尊經閣)을 만들고 양현고(養賢庫)를 설치하고 홍문관(弘文館)을 열고 독서당(讀書堂)을 세웠다. 또 한양의 성균관(成均館)과 지방의 향학(鄉學)에 토지를 내리고, 경서와 역사서를 인쇄해 각 도에 배포하셨다. 학사에게는 여러 책【『여지승람(輿地勝覽)』, 『동국통감(東國通鑑)』, 『동문선(東文選)』, 『악학궤범(樂學軌範)』, 『제왕명감(帝王明鑑)』, 『후비명감(后妃明鑑)』】을 편집하게 하고 학문을 장려하였다. 또 어진 인재를 등용하여 사기를 진작하였다. 이런 까닭에 일시에 인재가 배출되었다.


개요
팝업창 닫기
책목차 글자확대 글자축소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페이지상단이동 오류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