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국사 교과서
  • 개화기 및 대한제국기
  • 동국사략 하
  • 동국사략 권3
  • 근세사 - 조선기(朝鮮記) 상(上)
  • 임진왜란[壬辰亂]
  • 명의 내부 사정

명의 내부 사정

이때에 명(明)나라 신종(神宗) 주익균(朱翊均)이 재위하였다. 처음에는 장거정(張居正), 척계광(戚繼光)이 장상(將相)이 되고 변방의 일에 지극히 마음을 썼다. 그러나 후에 점차 정사에 태만하고 비빈을 총애하며 연회를 탐하여, 임금과 신하가 거리가 없고 기강이 더욱 무너졌다. 때마침 명나라 사람 진신(陳申)은 유구(琉球)에 있고 허의후(許儀後)는 일본(日本) 사츠마[薩摩]에 있었기에 각각 조선(朝鮮) 사정을 명나라에 보고하였다. 명나라가 조선이 일본의 향도(嚮導)가 되어 쳐들어온다고 책망하므로 한응인(韓應寅)을 보내어 그것이 모략임을 밝히고 전쟁 위험이 급하다는 것을 통지하였다. 명나라는 깊이 걱정하지 않고 오직 연해 수비를 엄히 하라고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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