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국사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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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진왜란[壬辰亂]
  • 이순신(李舜臣)이 적군을 대파하다

이순신(李舜臣)이 적군을 대파하다

이와 같이 전쟁이 시작된 후부터 이때까지 육로군은 모두 패하였다. 그러나 오직 전라 좌수사(全羅左水使) 이순신은 원균(元均)【경상 우수사(慶尙右水使)】, 이억기(李億祺)【전라 우수사(全羅右水使)】 등과 함께 거제(巨濟) 바다에 있었는데, 어영담(魚泳潭)【광양 현감(光陽縣監)】이 수로 향도(嚮導)가 되어 거북선[龜船]으로 적의 수군장 와키자카 야스하루[脇坂安治]를 대파하였다.

이때에 적병이 끊임없이 바다를 건너 오니 경상도 좌수사(慶尙道左水使) 원균이 이순신에게 구원을 청하였다. 이순신이 수군장으로 나아가 옥포(玉浦)에 이르러 적선 30여 척을 대파하고 또 노량(露梁)에서 적군의 배를 불사르니 적이 모두 익사하였다. 이 전투에서 이순신이 왼쪽 어깨에 총을 맞았으나 오히려 종일 싸움을 독려하다 전투가 끝날 때에 비로소 칼끝으로 그 탄환을 빼내자 그때서야 비로소 군사들이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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