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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 대첩(梨峙大捷)

이때에 적이 금산(錦山)에서 웅치(熊峙)를 넘어 전주(全州)로 들어가려고 하였다. 김제 군수(金堤郡守) 정담(鄭湛)이 맞서 싸우다 죽으니 적도 또한 조금 물러났다. 이윽고 적이 또 대거 이치1)원문에는 이현(梨峴)으로 되어 있으나, 이치 (梨峙)으로 바로잡는다.를 침범하자 전라 절제사(全羅節制使) 권율(權慄)이 전투를 독려하였다. 동복 현감(同福縣監) 황진(黃進)이 나무에 의지해 적에게 활을 쏘았는데 백발백중이었다. 해거름에 적병이 크게 무너져 엎어진 시체가 벌판을 뒤덮고 흐르는 핏물이 냇물을 이루었다. 이날 황진이 총에 맞아 싸움이 잠깐 멈췄으나 권율이 군사를 보태 크게 이겼다. 이를 이치 대첩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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