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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절 송악(松嶽)에 성을 쌓다

효공왕(孝恭王) 원년(897)에 궁예(弓裔)가 송악성(松嶽城)을 고쳐 쌓고 왕건(王建)을 정기대장군(精騎大將軍)으로 삼았다. 효공왕 8년(904)에 증성(甑城)【지금의 증산(甑山)】의 적의적(赤衣賊), 황의적(黃衣賊) 등이 궁예에게 항복하였다. 효공왕 14년(910)에 궁예가 나라 이름을 태봉(泰封)이라고 하였다. 경명왕(景明王) 원년(917)에 태봉의 모든 장수가 궁예의 포학무도함을 보고 왕건을 옹립하여 고려(高麗) 왕으로 삼으니 궁예가 쫓겨나 죽었다. 경순왕(敬順王) 8년(934) 겨울 10월에 왕이 나라의 형세가 외롭고 약해졌음을 알고 말하기를, “고립되고 위태로움이 이와 같으니, 나는 무고한 백성이 나라를 위해 죽음을 맞이하도록 할 수가 없다.”고 하고 고려에 항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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