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속 우리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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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사 나침반
소개
충렬왕(忠烈王) 30년(1304)에 찬성사(贊成事) 안유(安裕)가 학교가 무너지고 양현고(養賢庫)가 텅 비었으므로, 문하부(門下府)와 밀직사(密直司)[兩府]에 논의하였다. 6품 이상은 은 한 근(斤)을 각출하고, 7품 이하는 베를 각출한 후 양현고에 보내어 본전(本錢)은 그대로 두고 이자를 얻도록 하였다. 왕이 이를 듣고 왕실 창고의 돈과 곡식을 내어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