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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절 여러 나라가 귀속하여 복종하다

태조(太祖) 6년(1397)에 청해군(靑海君) 이지란(李之蘭)【여진(女眞) 사람으로 본명은 동두란(佟豆蘭)인데 지금의 이름을 하사받았다.】에게 명령하여 여진을 불러서 회유하였다. 이지란이 고려(高麗) 말에 태조를 따라서 왜의 장수 아지발도(阿只拔都)를 화살로 쏘아 죽이고 여러 차례 전공(戰功)이 있었다. 이때에 와서 여진을 불러서 회유하니 여진이 얼굴을 바꿔 귀화하여 역(役)을 담당하고 부세 납부를 일반 백성과 동일하게 하셨다. 유구국(琉球國, 오키나와)은 사신을 보내서 신하의 나라를 칭하고, 섬라국(暹羅國, 태국(泰國))은 토산물을 가지고 와서 조공하였다. 야인(野人) 중 스스로 와서 귀속하는 추장(酋長)은 천호(千戶)와 만호(萬戶)의 직을 제수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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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국을 불러 회유한 이지란의 상
여진국을 불러 회유한 이지란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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