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감의 종류와 명칭
[필자]
조효숙
조선시대에 생산된 옷감의 종류는 크게 견직물, 면직물, 마직물, 모직물, 교직물 등이 있으며 각각 다양한 명칭으로 불렸다.
이 시대의 옷감 명칭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는 『미암일기(眉巖日記)』, 『성호사설(星湖僿說)』, 『역어유해(譯語類解)』, 『수교집록(受敎輯錄)』, 『빈전도감의궤(殯殿都監儀軌)』, 『임원십육지(林園十六志)』, 『탁지준절(度支準折)』,
『조선왕조실록』, 『오주연문장전산고』, 『규합총서(閨閤叢書)』 등 역사서와 다양한 문집(文集)이 있다.
또한, 조선시대는 고려시대와는 달리 유교적 상례가 강화되었던 사회 적 영향으로 김흠조(金欽祖, 1461∼1528), 파평 윤씨(?∼1566), 김여온(金汝溫, 1596∼1665), 의원군(義原君,1661∼1722), 안동 권씨(1664∼1722), 풍산 홍씨(1761∼1841)의 묘를 비롯한 여러 분묘에서 각 시기별로 많은 옷감이 출토되었다. 이와 같은 유물을 통하여 그 당시 사람들이 사용하였던 옷감의 유행 경향은 물론 당시의 옷감 명칭도 문헌 자료와 비교하여 확인할 수 있다.
[필자]
조효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