Ⅳ. 근대화의 추구

동학 농민 운동(민족 기록화)
근대화의 추구
19세기 중엽 이후의 조선 사회는, 농민들의 항거 운동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서양 세력이 위협을 가해 오는 등 안팎으로 어려움을 맞았다. 이러한 때에 집권한 흥선 대원군은 과감한 개혁 정치를 폈으나, 근본적인 해결이 이루어지지는 못하였다.
조선은 외세의 침략적 접근에 대응하여 강경하게 맞섰으나, 국내외 정세의 변동에 따라 개항을 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오랜 유교적 전통 사회에서 새로운 근대 사회로의 전환이 촉진되었다.
그러나 개화 사상, 위정 척사 사상이 서로 얽힌 가운데 개화와 보수의 대립이 심하였고, 청, 일본, 러시아 등 열강의 침투로 인해 자주적 근대화가 순조롭게 추진되지 못하였다. 결국, 우리 민족은 무력을 앞세운 일본 제국주의의 침략으로 나라를 잃고 말았다.

19세기 후반의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