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와 같은「얼굴」모양의 예술품이 만들어지게 된 것은「머리뼈숭배의식(skull cult)」과 연결하여 볼 수 있다.242)이융조, <한국 선사예술의 한 유형>(≪古文化≫16, 1980).
이러한「머리뼈숭배의식」이 구석기시대에 있었으며, 그것은 ① 죽은 사람의 뼈, 특히 머리뼈에 대한 존경, ② 가족원에 대한 경외감정, ③ 수호신으로서의 역할, ④ 죽음을 영생으로서의 생존이라는 의미를 뜻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믿음과 의식은 그 다음의 시대에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주장되고 있다.243)Maringer. J., The Gods of Prehistoric Men, 1960, pp.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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