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편 한국사
  • 근대
  • 47권  일제의 무단통치와 3·1운동
  • Ⅱ. 1910년대 민족운동의 전개
  • 1. 국내민족운동
  • 3) 계몽운동계열의 단체
  • (7) 애국창가집 편찬, 배포와 관련된 민족교육투쟁
  • 다. 함남 이원 사숙 일신재의 민족의식 고취활동

다. 함남 이원 사숙 일신재의 민족의식 고취활동

 함남 이원군 남면에서 교사로 재직하던 朴元東은 1914년 북간도로 건너가 화룡현 五原洞 소재의 한인학교인 德城學校에서 수학하고 1915년 4월 귀향하였다. 향리에 돌아온 박원동은 민족운동의 방법을 도모하던 중 사숙 일신재 교사 金昌衍·李根東과 국권회흥에 관해 논의하고, 우선 이지역 학생들에게 민족의식을 고취시킬 것을 결의하였다. 그리하여 북간도에서 가져온≪新韓獨立史≫와≪최신창가집≫을 김창연에게 전달하였다. 이후 김창연은 이를 학생들에게 교수하던 중 1916년 말 발각되어 보안법위반으로 피체되었다.

 ≪신한독립사≫는 전편 모두 조국회흥을 고무격려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며,≪최신창가집≫은 경기도 개성 한영서원에서 사용하였던 창가집과 그 내용이 대동소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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