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으로 大韓軍務都督府(통칭 군무도독부)는 최진동이 통솔한 독립군단으로 왕청현 春華鄕 鳳梧洞에 본부를 두고 있었다. 1920년 3∼6월 무렵 두만강 대안에서 전개된 국내진입작전은 대개 이 군단을 주축으로 하였으며, 대한독립군 및 대한국민군과 연합해 작전을 수행하는 경우도 많았다.
1920년 8월 현재 일제 군경이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군무도독부 병력은 약 600명으로, 소총 400정, 권총 50정, 수류탄 20개와 기관총 2문을 보유하고 있었다.412)國史編纂委員會 編,≪韓國獨立運動史≫3(1967), 631쪽. 최진동 외에 중요 간부진에는 고문 金星極, 참모 朴英과 崔精化, 총무 朴施源, 募捐隊長 崔太汝 등이 포진해 있었다.413)≪獨立軍團名簿≫, 2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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