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편 한국사
  • 근대
  • 51권  민족문화의 수호와 발전
  • Ⅵ. 민속과 의식주
  • 2. 의생활
  • 3) 변화의 양상
  • (3) 기타
  • 나. 염색

나. 염색

 염색은 특히 “의복개량·백의금지·색의권장”이라는 강력한 시책으로 인해 많이 이용되기 시작하였다. 1900년대 초까지도 자급자족 형태의 자연염료로 홍화·치자·쪽물염 등이 이용되었으나, 편리한 화학염료에 의해 자취를 감춘다. 화학염료는 1910년대에는 독일산 수입품이 시판되고,699)≪매일신보≫, 1911년 9월 8일. 특히 흑색염료 확산을 목적으로 견습생을 모집하며, 1920년대 말부터는 개인과 단체 및 지방에서도 수없이 권장하였다. 국산염료로는 1917년대부터 수원에서 國産染粉으로 흑색·회색·반물이, 1918년에는 신발명한 韓國産植物性黑色染料 등이 계속 소개되었다.700)≪매일신보≫, 1917년 9월 27일, 1918년 1월 18·20일.

<高富子>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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