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 한국사Ⅶ 국가를 개방하다② 국가의 문을 열다

가. 이양선이 다가 오다

서양 여러 나라가 조선에 다가와 교류할 것을 요구하였으나, 조선은 그들의 침략성, 그리고 조선과 다른 생활 풍속 등의 이유로 싸워격퇴하였다. 일본도 조선과의 교류를 요구하였으나 대원군 시대에는 거절당하였다. 그러나 대원군이 집권 10 년만에 반대 세력에 의해 물러나고, 고종이 직접 정치를 하게 되었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국내 일부에서는 국가의 문을 열어야 한다는 주장이 일어났다. 이러한 때에 일본 군함 운요 호가 강화도 해안에 나타나 조선을 탐색하는 일이 벌어졌다. 그 때 강화수병은 이양선을 침입자로 여기고 이를 막아 내기 위해 공격하였다. 이에 대해 일본 군함도 대항하였다(운요 호 사건 1875).

일본은 이 사건을 이유로 조선 정부를 압박하여 통상을 요구하였다. 반대하는 사람도 많았으나, 통상을 주장하는 사람도 있었고 또한, 정부의 주도 세력이 바뀌어 결국 통상 조약을 체결하였다(강화도 조약, 1876). 그리고 부산·인천·원산 항구를 개항하였다.

오랫동안 국가의 문을 열지 않다가 결국 일본을 시작으로 개항하였고, 외국의 새로운 문물이 들어올 수 있었다. 그러나 1882년에 미국, 영국, 독일, 그 후 러시아(1884), 프랑스(1886) 등과도 통상 조약을 맺었다.

이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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