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 한국사Ⅴ 양반 중심의 조선 사회② 조선의 사회 모습

가. 양반이 사회를 다스리다

조선 시대에 사람들의 신분은 크게 양반, 중인, 평민, 천민으로 구분되었다. 양반, 중인, 평민은 세금을 내고, 군대에 가야 하는 등국가에 여러 가지 의무를 졌다. 그 대가로 과거 시험을 통해 벼슬에오르거나, 학교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등, 사회 생활에 별다른 제약을 받지 않았다. 천인노비, 백정 등 제일 낮은 신분층이었다. 국가에 대한 의무도 없었으며, 신분상 대우도 받지 못했다.

실제 사회를 지배하는 것은 네 신분 가운데 가장 높은양반이었다. 양반은 원래 문반무반 벼슬을 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양반의 지위는 자손에게 물려 주는(세습) 상류층 신분이 되었다.

양반은 벼슬에 따른 녹봉이나 국가로부터 받은 토지 수입으로 풍족한 생활을 할 수 있었다. 이들은 직접 생산 활동을 하지 않음으로써 남는 시간에 학업에 열중하여 과거 시험에서 합격하여 벼슬을 할 수 있었다. 벼슬을 하지 않더라도, 지역 사회에서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하였다. 그리하여 사회는 양반에게 이롭게 조직되었고 양반 중심으로 운영되었다.

김득신의 풍속도〈양반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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