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편 한국사고대07권 고대의 정치와 사회 Ⅲ-신라·가야Ⅳ. 신라의 정치·경제와 사회4. 사회구조2) 골품제도의 형성 배경
    • 01권 한국사의 전개
      • 총설 -한국사의 전개-
      • Ⅰ. 자연환경
      • Ⅱ. 한민족의 기원
      • Ⅲ. 한국사의 시대적 특성
      • Ⅳ. 한국문화의 특성
    • 02권 구석기 문화와 신석기 문화
      • 개요
      • Ⅰ. 구석기문화
      • Ⅱ. 신석기문화
    • 03권 청동기문화와 철기문화
      • 개요
      • Ⅰ. 청동기문화
      • Ⅱ. 철기문화
    • 04권 초기국가-고조선·부여·삼한
      • 개요
      • Ⅰ. 초기국가의 성격
      • Ⅱ. 고조선
      • Ⅲ. 부여
      • Ⅳ. 동예와 옥저
      • Ⅴ. 삼한
    • 05권 삼국의 정치와 사회 Ⅰ-고구려
      • 개요
      • Ⅰ. 고구려의 성립과 발전
      • Ⅱ. 고구려의 변천
      • Ⅲ. 수·당과의 전쟁
      • Ⅳ. 고구려의 정치·경제와 사회
    • 06권 삼국의 정치와 사회 Ⅱ-백제
      • 개요
      • Ⅰ. 백제의 성립과 발전
      • Ⅱ. 백제의 변천
      • Ⅲ. 백제의 대외관계
      • Ⅳ. 백제의 정치·경제와 사회
    • 07권 고대의 정치와 사회 Ⅲ-신라·가야
      • 개요
      • Ⅰ. 신라의 성립과 발전
        • 1. 건국신화와 시조신화
          • 1) 박혁거세 신화
          • 2) 석탈해 신화
          • 3) 김알지 신화
          • 4) 신라 신화의 특징
        • 2. 성립과 발전
          • 1)≪삼국사기≫초기 기록의 문제점
          • 2) 성립
            • (1) 사로 6촌의 위치와 성격
            • (2) 사로국의 형성
          • 3) 발전
            • (1) 내부체제의 정비
            • (2) 진한 소국의 복속
            • (3) 복속 소국에 대한 통제의 강화
      • Ⅱ. 신라의 융성
        • 1. 나제동맹의 결성과 정치적 발전
          • 1) 내물왕의 등장과 김씨 세습왕조의 성립
          • 2) 나제동맹의 결성
            • (1) 나제동맹 성립 이전의 대외관계
            • (2) 고구려의 남하와 나제동맹의 성립
          • 3) 마립간시대의 정치적 발전
            • (1) 왕권의 강화
            • (2) 축성사업
        • 2. 정치체제의 정비
          • 1) 배경
            • (1) 철제 농기구의 보급과 생산력의 발전
            • (2) 사회의 변동
          • 2) 부체제
            • (1) 부
            • (2) 6부의 기원과 성립
            • (3) 부의 구조와 기능
            • (4) 부대표자 회의-화백
          • 3) 지증왕대
            • (1) 지증왕의 등장
            • (2) 국호 및 왕호의 개정
            • (3) 지방제도의 정비
          • 4) 법흥왕대
            • (1) 율령의 반포
            • (2) 군사제도의 정비
            • (3) 불교의 공인
        • 3. 영토의 확장과 왕권강화
          • 1) 영토의 확장
            • (1) 한강유역의 확보와 백제·고구려와의 항쟁
            • (2) 가야의 병합
            • (3) 대지방민 정책
          • 2) 왕권의 강화
            • (1) 대왕호의 사용과 연호의 제정
            • (2) 상대등과 관부의 설치
            • (3) 화랑도
      • Ⅲ. 신라의 대외관계
        • 1. 중국과의 관계
          • 1) 조공의 의미와 대중국 교섭의 전개
          • 2) 수 이전의 중국과의 관계
          • 3) 당과의 관계
          • 4) 대당사행의 유형
        • 2. 왜국과의 관계
          • 1) 시기 구분
          • 2) 4세기 후반∼5세기 초 왜국과의 관계
          • 3) 5세기 왜국과의 관계
          • 4) 6세기 전반 왜국과의 관계
          • 5) 6세기 후반 왜국과의 관계
          • 6) 대수관계의 개시와 왜국과의 관계
          • 7) 대당관계의 개시와 왜국과의 관계
          • 8) 당과의 군사동맹 강요와 왜국의 동향
      • Ⅳ. 신라의 정치·경제와 사회
        • 1. 중앙통치조직
          • 1) 관등과 관직
          • 2) 행정조직
          • 3) 화백회의
        • 2. 지방·군사제도
          • 1) 지방조직
          • 2) 군사조직
          • 3) 교통로 개척과 성곽시설
        • 3. 경제
          • 1) 농업
            • (1) 철제 농기구와 우경의 보급
            • (2) 수전의 확대
            • (3) 맥류 재배의 확산
          • 2) 수공업
          • 3) 상업
          • 4) 토지제도와 조세·요역제도
            • (1) 토지제도
            • (2) 조세·요역제도
        • 4. 사회구조
          • 1) 신라사회의 대본이 되는 골품제도
          • 2) 골품제도의 형성 배경
            • (1) 왕경 6부의 성립과 그 전개과정
            • (2) 율령의 수용과 신분층의 결정화 과정
          • 3) 골품제도의 계층 구성
            • (1) 골제-성골과 진골-
            • (2) 두품제
            • (3) 불완전한 사회성층의 지표-화랑도
          • 4) 골품제사회의 권력구조
            • (1) 경위제-골품제도와의 대응관계-
            • (2) 외위제―지방촌락사회의 계층구조―
      • Ⅴ. 가야사 인식의 제문제
        • 1. 가야사 연구의 개관
          • 1) 가야사 연구의 전통
          • 2) 임나 문제의 제학설
            • (1) 임나일본부설의 성격
            • (2) 임나 문제에 대한 새로운 연구 경향들
          • 3) 가야관계의 제학설
            • (1) 문헌사학 계통의 가야사 연구
            • (2) 고고학 계통의 가야문화 연구
        • 2. 가야사의 범위
          • 1) 가야의 명칭과 6가야
          • 2) 변한 및 임나와의 관계
          • 3) 가야사의 시기 구분
      • Ⅵ. 가야의 성립
        • 1. 가야의 풍토와 지리
        • 2. 가야의 건국 설화
          • 1) 가락국 수로왕 신화
          • 2) 대가야국 이진아시왕 신화
        • 3. 가야 제국의 성립
          • 1) 성립 배경
          • 2) 성립 시기
          • 3) 존재 형태
        • 4. 가야연맹의 형성
          • 1) 가야연맹의 성립
          • 2) 전기 가야연맹의 영역
          • 3) 전기 가야연맹의 해체
      • Ⅶ. 가야의 발전과 쇠망
        • 1. 가야연맹의 발전
          • 1) 후기 가야연맹의 형성
          • 2) 대가야 세력권의 확립
          • 3) 후기 가야연맹의 영역
        • 2. 가야연맹의 약화
          • 1) 탁기탄국의 신라 투항
          • 2) 백제의 안라 걸탁성 진주
          • 3) 남가라국(금관국)의 신라 투항
          • 4) 백제의 구례모라성 축성과 안라 경영
        • 3. 가야의 멸망
          • 1) 대가야·안라 이원체제로의 분열
          • 2) 가야연맹의 자구노력과 백제 부용화
          • 3) 가야연맹의 신라 복속
      • Ⅷ. 가야의 대외관계
        • 1. 백제·야마토왜의 접근과 중개외교
          • 1) 4세기의 대신라관계
          • 2) 대백제관계의 시작
          • 3) 대야마토왜관계의 시작
          • 4) 대백제관계의 진전
        • 2. 대백제관계의 심화와 부용외교
          • 1) 신라·고구려의 침입과 대백제관계의 심화
          • 2) 야마토왜에 대한 군사기지 제공
          • 3) 백제군의 주둔
        • 3. 백제·신라의 각축과 분열외교
          • 1) 신라의 진출
          • 2) 백제의 직접지배 시도
          • 3) 가야의 멸망
      • Ⅸ. 가야인의 생활
        • 1. 산업의 발달
          • 1) 전기 가야의 산업
          • 2) 후기 가야시기
        • 2. 종교와 풍속
          • 1) 문헌에 보이는 가야의 종교
            • (1) 불교
            • (2) 유교
            • (3) 도교
          • 2) 가야의 신앙과 풍속
            • (1) 소도신앙
            • (2) 태양신앙
            • (3) 산악신앙
          • 3) 유물자료에 보이는 신앙과 풍속
            • (1) 장례 풍속
            • (2) 점복풍속
            • (3) 기타
    • 08권 삼국의 문화
      • 개요
      • Ⅰ. 토착신앙
      • Ⅱ. 불교와 도교
      • Ⅲ. 유학과 역사학
      • Ⅳ. 문학과 예술
      • Ⅴ. 과학기술
      • Ⅵ. 의식주 생활
      • Ⅶ. 문화의 일본 전파
    • 09권 통일신라
      • 개요
      • Ⅰ. 삼국통일
      • Ⅱ. 전제왕권의 확립
      • Ⅲ. 경제와 사회
      • Ⅳ. 대외관계
      • Ⅴ. 문화
    • 10권 발해
      • 개요
      • Ⅰ. 발해의 성립과 발전
      • Ⅱ. 발해의 변천
      • Ⅲ. 발해의 대외관계
      • Ⅳ. 발해의 정치·경제와 사회
      • Ⅴ. 발해의 문화와 발해사 인식의 변천
    • 11권 신라의 쇠퇴와 후삼국
      • 개요
      • Ⅰ. 신라 하대의 사회변화
      • Ⅱ. 호족세력의 할거
      • Ⅲ. 후삼국의 정립
      • Ⅳ. 사상계의 변동
    • 12권 고려 왕조의 성립과 발전
      • 개요
      • Ⅰ. 고려 귀족사회의 형성
      • Ⅱ. 고려 귀족사회의 발전
    • 13권 고려 전기의 정치구조
      • 개요
      • Ⅰ. 중앙의 정치조직
      • Ⅱ. 지방의 통치조직
      • Ⅲ. 군사조직
      • Ⅳ. 관리 등용제도
    • 14권 고려 전기의 경제구조
      • 개요
      • Ⅰ. 전시과 체제
      • Ⅱ. 세역제도와 조운
      • Ⅲ. 수공업과 상업
    • 15권 고려 전기의 사회와 대외관계
      • 개요
      • Ⅰ. 사회구조
      • Ⅱ. 대외관계
    • 16권 고려 전기의 종교와 사상
      • 개요
      • Ⅰ. 불교
      • Ⅱ. 유학
      • Ⅲ. 도교 및 풍수지리·도참사상
    • 17권 고려 전기의 교육과 문화
      • 개요
      • Ⅰ. 교육
      • Ⅱ. 문화
    • 18권 고려 무신정권
      • 개요
      • Ⅰ. 무신정권의 성립과 변천
      • Ⅱ. 무신정권의 지배기구
      • Ⅲ. 무신정권기의 국왕과 무신
    • 19권 고려 후기의 정치와 경제
      • 개요
      • Ⅰ. 정치체제와 정치세력의 변화
      • Ⅱ. 경제구조의 변화
    • 20권 고려 후기의 사회와 대외관계
      • 개요
      • Ⅰ. 신분제의 동요와 농민·천민의 봉기
      • Ⅱ. 대외관계의 전개
    • 21권 고려 후기의 사상과 문화
      • 개요
      • Ⅰ. 사상계의 변화
      • Ⅱ. 문화의 발달
    • 22권 조선 왕조의 성립과 대외관계
      • 개요
      • Ⅰ. 양반관료국가의 성립
      • Ⅱ. 조선 초기의 대외관계
    • 23권 조선 초기의 정치구조
      • 개요
      • Ⅰ. 양반관료 국가의 특성
      • Ⅱ. 중앙 정치구조
      • Ⅲ. 지방 통치체제
      • Ⅳ. 군사조직
      • Ⅴ. 교육제도와 과거제도
    • 24권 조선 초기의 경제구조
      • 개요
      • Ⅰ. 토지제도와 농업
      • Ⅱ. 상업
      • Ⅲ. 각 부문별 수공업과 생산업
      • Ⅳ. 국가재정
      • Ⅴ. 교통·운수·통신
      • Ⅵ. 도량형제도
    • 25권 조선 초기의 사회와 신분구조
      • 개요
      • Ⅰ. 인구동향과 사회신분
      • Ⅱ. 가족제도와 의식주 생활
      • Ⅲ. 구제제도와 그 기구
    • 26권 조선 초기의 문화 Ⅰ
      • 개요
      • Ⅰ. 학문의 발전
      • Ⅱ. 국가제사와 종교
    • 27권 조선 초기의 문화 Ⅱ
      • 개요
      • Ⅰ. 과학
      • Ⅱ. 기술
      • Ⅲ. 문학
      • Ⅳ. 예술
    • 28권 조선 중기 사림세력의 등장과 활동
      • 개요
      • Ⅰ. 양반관료제의 모순과 사회·경제의 변동
      • Ⅱ. 사림세력의 등장
      • Ⅲ. 사림세력의 활동
    • 29권 조선 중기의 외침과 그 대응
      • 개요
      • Ⅰ. 임진왜란
      • Ⅱ. 정묘·병자호란
    • 30권 조선 중기의 정치와 경제
      • 개요
      • Ⅰ. 사림의 득세와 붕당의 출현
      • Ⅱ. 붕당정치의 전개와 운영구조
      • Ⅲ. 붕당정치하의 정치구조의 변동
      • Ⅳ. 자연재해·전란의 피해와 농업의 복구
      • Ⅴ. 대동법의 시행과 상공업의 변화
    • 31권 조선 중기의 사회와 문화
      • 개요
      • Ⅰ. 사족의 향촌지배체제
      • Ⅱ. 사족 중심 향촌지배체제의 재확립
      • Ⅲ. 예학의 발달과 유교적 예속의 보급
      • Ⅳ. 학문과 종교
      • Ⅴ. 문학과 예술
    • 32권 조선 후기의 정치
      • 개요
      • Ⅰ. 탕평정책과 왕정체제의 강화
      • Ⅱ. 양역변통론과 균역법의 시행
      • Ⅲ. 세도정치의 성립과 전개
      • Ⅳ. 부세제도의 문란과 삼정개혁
      • Ⅴ. 조선 후기의 대외관계
    • 33권 조선 후기의 경제
      • 개요
      • Ⅰ. 생산력의 증대와 사회분화
      • Ⅱ. 상품화폐경제의 발달
    • 34권 조선 후기의 사회
      • 개요
      • Ⅰ. 신분제의 이완과 신분의 변동
      • Ⅱ. 향촌사회의 변동
      • Ⅲ. 민속과 의식주
    • 35권 조선 후기의 문화
      • 개요
      • Ⅰ. 사상계의 동향과 민간신앙
      • Ⅱ. 학문과 기술의 발달
      • Ⅲ. 문학과 예술의 새 경향
    • 36권 조선 후기 민중사회의 성장
      • 개요
      • Ⅰ. 민중세력의 성장
      • Ⅱ. 18세기의 민중운동
      • Ⅲ. 19세기의 민중운동
    • 37권 서세 동점과 문호개방
      • 개요
      • Ⅰ. 구미세력의 침투
      • Ⅱ. 개화사상의 형성과 동학의 창도
      • Ⅲ. 대원군의 내정개혁과 대외정책
      • Ⅳ. 개항과 대외관계의 변화
    • 38권 개화와 수구의 갈등
      • 개요
      • Ⅰ. 개화파의 형성과 개화사상의 발전
      • Ⅱ. 개화정책의 추진
      • Ⅲ. 위정척사운동
      • Ⅳ. 임오군란과 청국세력의 침투
      • Ⅴ. 갑신정변
    • 39권 제국주의의 침투와 동학농민전쟁
      • 개요
      • Ⅰ. 제국주의 열강의 침투
      • Ⅱ. 조선정부의 대응(1885∼1893)
      • Ⅲ. 개항 후의 사회 경제적 변동
      • Ⅳ. 동학농민전쟁의 배경
      • Ⅴ. 제1차 동학농민전쟁
      • Ⅵ. 집강소의 설치와 폐정개혁
      • Ⅶ. 제2차 동학농민전쟁
    • 40권 청일전쟁과 갑오개혁
      • 개요
      • Ⅰ. 청일전쟁
      • Ⅱ. 청일전쟁과 1894년 농민전쟁
      • Ⅲ. 갑오경장
    • 41권 열강의 이권침탈과 독립협회
      • 개요
      • Ⅰ. 러·일간의 각축
      • Ⅱ. 열강의 이권침탈 개시
      • Ⅲ. 독립협회의 조직과 사상
      • Ⅳ. 독립협회의 활동
      • Ⅴ. 만민공동회의 정치투쟁
    • 42권 대한제국
      • 개요
      • Ⅰ. 대한제국의 성립
      • Ⅱ. 대한제국기의 개혁
      • Ⅲ. 러일전쟁
      • Ⅳ. 일제의 국권침탈
      • Ⅴ. 대한제국의 종말
    • 43권 국권회복운동
      • 개요
      • Ⅰ. 외교활동
      • Ⅱ. 범국민적 구국운동
      • Ⅲ. 애국계몽운동
      • Ⅳ. 항일의병전쟁
    • 44권 갑오개혁 이후의 사회·경제적 변동
      • 개요
      • Ⅰ. 외국 자본의 침투
      • Ⅱ. 민족경제의 동태
      • Ⅲ. 사회생활의 변동
    • 45권 신문화 운동Ⅰ
      • 개요
      • Ⅰ. 근대 교육운동
      • Ⅱ. 근대적 학문의 수용과 성장
      • Ⅲ. 근대 문학과 예술
    • 46권 신문화운동 Ⅱ
      • 개요
      • Ⅰ. 근대 언론활동
      • Ⅱ. 근대 종교운동
      • Ⅲ. 근대 과학기술
    • 47권 일제의 무단통치와 3·1운동
      • 개요
      • Ⅰ. 일제의 식민지 통치기반 구축
      • Ⅱ. 1910년대 민족운동의 전개
      • Ⅲ. 3·1운동
    • 48권 임시정부의 수립과 독립전쟁
      • 개요
      • Ⅰ. 문화정치와 수탈의 강화
      • Ⅱ.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수립과 활동
      • Ⅲ. 독립군의 편성과 독립전쟁
      • Ⅳ. 독립군의 재편과 통합운동
      • Ⅴ. 의열투쟁의 전개
    • 49권 민족운동의 분화와 대중운동
      • 개요
      • Ⅰ. 국내 민족주의와 사회주의 운동
      • Ⅱ. 6·10만세운동과 신간회운동
      • Ⅲ. 1920년대의 대중운동
    • 50권 전시체제와 민족운동
      • 개요
      • Ⅰ. 전시체제와 민족말살정책
      • Ⅱ. 1930년대 이후의 대중운동
      • Ⅲ. 1930년대 이후 해외 독립운동
      • Ⅳ.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체제정비와 한국광복군의 창설
    • 51권 민족문화의 수호와 발전
      • 개요
      • Ⅰ. 교육
      • Ⅱ. 언론
      • Ⅲ. 국학 연구
      • Ⅳ. 종교
      • Ⅴ. 과학과 예술
      • Ⅵ. 민속과 의식주
    • 52권 대한민국의 성립
      • 개요
      • Ⅰ. 광복과 미·소의 분할점령
      • Ⅱ. 통일국가 수립운동
      • Ⅲ. 미군정기의 사회·경제·문화
      • Ⅳ. 남북한 단독정부의 수립

2) 골품제도의 형성 배경

(1) 왕경 6부의 성립과 그 전개과정

 골품제도는 6세기 전반에 王京 6部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여 편제된 것이다. 그런 만큼 우리들이 골품제도의 형성 배경을 추구하려면 무엇보다도 이 6부의 역사를 검토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런데 6부야말로 초기 신라국가의 中核으로 그 형성사는 그대로 신라의 발전과정과 그 궤를 같이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신라의 성장 및 발전과정 속에서 6부 성립의 계기를 포착할 필요가 있다.

 일찍이 조선 英·正祖시대의 학자 李種徽는 시조 赫居世로부터 5세기 말의 炤知마립간에 이르기까지의 신라역사를 마치 道家의 이념이 구현된 매우 평화스러운 시대인 양 예찬한 바 있다. 즉 이 기간 중에 신라는 변화에 잘 순응하면서 無爲自然의 상태로 나라와 백성을 이끌어 갔으므로 가령 老子와 莊子가 맡아 다스렸다고 하더라도 그 이상의 통치는 기대할 수 없었을 것이라 하였다.588) 사실≪三國史記≫新羅本紀 기사를 보면 上古시대에 신라의 王系는 朴·昔·金의 3姓이 交立하는 형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무력적인 대결이 발생하지 않은 채 매우 평화적인 방법으로 왕실의 교체가 이루어진 것처럼 되어 있다. 이는 高句麗本紀와 비교해 볼 때 큰 차이가 나는 점이다.

 그러나 소위 3성에 의한 왕실 교체가 역사서에 기록된 것처럼 항상 평화적으로만 이루어졌을 리는 없다. 어쩌면 왕실 교체는 때때로 무력 대결을 수반했을 터이다. 이 점과 관련하여 李德星의 다음과 같은 추측은 매우 흥미가 있다. 즉 그에 의하면 사로 6촌의 전설부터가 한 개의 정복수단의 표징이며, 박씨 시조라는 혁거세야말로 신라 역사상 최초의 정복자였다고 한다. 나아가 그는 석씨 시조라는 脫解가 경주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한 것도 어디까지나 정복의식의 결과이며, 김씨 시조인 閼智의 경주 진출 역시 정복행동에 의해 이루어진 것으로 보았다. 그는 조정이 알지의 출현을 계기로 하여 국호를 始林에서 鷄林으로 바꿨다고 한 사실에서 어떤 중대한 의미를 찾으려고 했다. 그리고 그는 내물마립간의 석씨 왕실 제압을 비상수단에 의한 것으로 추측했다. 요컨대 그에 의하면 3성이 교립한 사로국 왕실에는 억제할 수 없는 정복의식의 저류가 흐르고 있었고, 王系의 교체는 항상 정복행위의 결과로 이루어졌다는 것이다.589)

 우리는 이 극단적으로 대립되는 두 가지 견해 중 어느 한 쪽을 택하여 신라 上古시대의 역사를 복원해야 하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하지만 의혹과 난관은 이뿐만이 아니다. 신라본기에 기술되어 있는 상고의 世系와 紀年에도 많은 불합리한 점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가령 세계는 그렇다고 치더라도 기년에 있어서는 어떤「합리적」인 조정이 불가피한 형편이다. 그리하여 그간 연구자들 사이에서 여러 가지 기년 조정안이 제안되기도 했으나, 아직까지 학계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조정안은 나오지 못한 채 가설의 범주에 머물고 있을 따름이다.

 이제 문제를 왕경 6부의 발생에 한정하여 생각해 보면,≪삼국사기≫와≪三國遺事≫에는 건국 당시부터 존재해 오던 6촌을 제3대 儒理尼師今 9년(32)에 6부로 개칭하면서 각 부에 姓氏를 부여했다고 기술되어 있다. 그러나 대다수의 연구자들은 이 기사의 내용을 그대로 믿을 수 없다는 데 의견이 일치하고 있다. 가령 성씨의 下賜와 같은 것은 신라통일기의 어느 때임이 분명한 것이다. 또한 6부 관련 기사에 뒤이어 17관등을 제정했다는 기사가 보이지만, 이 역시 훨씬 후대인 6세기 전반의 사실에 불과하다. 한편 6부의 성립이 종전의 6촌을 개편한 결과라는 역사서의 기록에도 의문이 없을 수 없다. 왜냐하면 6부는 역시 사로국의 진한 병합의 정치적 산물로 생각되기 때문이다. 바꿔 말하면 신라는 연맹왕국 형성과정에서 병합한 크고 작은 주변 성읍국가들의 지배층을 경주 일원에 이주시킴으로써 왕경 6부를 편제해 나갔다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이렇게 본다면 6부의 성립 시기는 일단 내물마립간의 시대, 즉 4세기 후반경으로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이다.590)

 다만 6부의 성립시기와 관련하여 한 가지 생각해 볼 것은 과연 6부가 어느 한 시기에 성립된 것인가 어떤가 하는 점이다. 이러한 의문은 6세기경의 금석문자료에서 볼 때 6부 가운데 喙部(梁部)와 沙喙部(沙梁部) 2부의 압도적인 우세가 간파되기 때문이다. 사실 本彼部나 岑喙部(漸梁部·牟梁部), 斯彼部(習比部)는 매우 미약한 존재로 등장할 뿐이며, 韓岐部(漢只伐部·漢祗部)의 존재는 완전히 몰각되어 있다. 그리하여 6부의 원류는 대체로 5세기 初頭를 전후한 시기에 고구려의 군사적 영향 아래 탁부와 사탁부가 설치된 뒤 5세기를 통해서 牟梁部 이하의 4부가 增置되어 간 것으로 보는 견해가 나오고 있고,591) 한편 마립간시대에 탁부·본피부·한기부의 3부가 먼저 성립되었다가 뒤에 탁부에서 사탁부와 잠탁부가, 본피부에서 사피부가 각기 분화된 결과 6부로 완성되었을 것이라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592)

 이처럼 6부가 5세기를 통해서 순차적으로 혹은 3부가 분화함에 따라서 성립된 것으로 보는 견해에는 그럼직한 점이 있다고 생각되지만, 다만 여기에도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거기에는 역사서에 보이는 6부 관련 기사와 충돌하는 듯한 면이 엿보이기 때문이다. 즉 탁부와 사탁부가 마립간시대 김씨 왕실 직속의 세력기반인 것은 분명하지만, 한편 김씨 이전에 왕실을 장악한 것으로 되어 있는 박씨와 석씨의 세력집단이 각기 모량부 혹은 한기부와 관련이 있는 듯이 역사서에 내비치고 있는 것이다. 가령≪삼국유사≫에 의하면, 智證王의 妃인 박씨나 진흥왕의 비인 박씨는 모두 모량부 출신으로 되어 있어, 어쩌면 모량부가 소위 박씨 족단의 장악 아래 놓여 있던 부가 아니었을까 하는 추측을 자아낸다. 한편 석씨 족단이 한기부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주장은 일찍부터 제기되어 왔다.593) 하긴 상고시기의 3성 교립에 대해서 의문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소위 중고시기의 박씨 왕비의 존재는 박씨의 실체가 밝혀지지 않은 채로 학계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는 실정이다.

 5세기경의 6부는 연맹왕국의 본질을 잘 반영하고 있다. 즉 국왕 직속의 부는 최초 탁부에 불과했고, 나머지 부는 국왕의 직접적인 통제로부터 어느 정도의 자율성을 보유했다. 조정은 6부의 대표자들로 구성되었으며, 그 정치운영은 국왕과 6부 대표자들과의 합의 아래 이루어졌다. 그 뒤 사탁부가 국왕의 통제 아래 들어가면서 흔히 왕(금석문에는 寐錦王으로 표기됨)의 동생으로 임명되는 葛文王을 사탁부에 소속시켰다. 이처럼 왕실이 탁부와 사탁부를 발판으로 하여 정치적 기반을 확대하여 간 결과 다른 부 대표들의 조정에서의 입지는 약화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慈悲마립간 12년(469) 정월에 조정은 서울의 坊里에 이름을 정했는데, 종래 이를 6부 성립의 주요한 계기 내지 지표로 생각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이 방리는 6부지역 안의 행정구역 단위를 뜻하는 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이 조치는 각 부에 대한 국왕의 통제력 강화를 위한 시도로 볼 수 있다.594)

588)李種徽≪修山集≫권 6, 史論, 新羅論 1.
589)李德星, 앞의 책, 44·62∼63·70·74·110∼111·123쪽.
590)최근 신라본기의 초기 기록에 대한 긍정론이 대두하면서 6부의 성립시기를 사로국이 진한의 맹주국으로 등장했다고 보는 3세기 후반경으로 잡아보려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全德在,≪新羅六部體制硏究≫, 一潮閣, 1996, 10∼37쪽 참조).
591)武田幸男,<新羅六部와 그 展開>(≪碧史李佑成停年紀念 民族史의 展開와 그 文化≫上, 창작과비평사, 1990), 123∼125쪽.
592)朱甫暾,<三國時代의 貴族과 身分制-新羅를 中心으로->(한림과학원,≪韓國社會發展史論≫, 一潮閣, 1992), 11∼18쪽.
593)金哲埈,<新羅上代社會의 Dual Organization>上(≪歷史學報≫1, 1952, 29쪽)·<新羅上古世系와 그 紀年>(≪歷史學報≫17·18, 1962;≪韓國古代社會硏究≫, 知識産業社, 1975, 74∼76쪽).
594)全德在, 앞의 책, 30·79쪽.

  * 이 글의 내용은 집필자의 개인적 견해이며, 국사편찬위원회의 공식적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