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왕립음악기관의 역사적 변천과 활동범위
고려왕조의 典樂署와 雅樂署라는 두 왕립음악기관이 조선왕조에 그대로 전승되어 건국 초기의 음악활동을 주관했지만, 음악활동의 일부를 관장했던 기관으로 奉常寺·慣習都監·樂學이 있었다.455) 건국 초기부터 난립했던 여러 음악기관은 세조 12년(1466) 掌樂署와 樂學都監으로 통폐합되었다가 성종 때 掌樂院으로 일원화되었다.
455) | 李惠求,<慣習都監>(≪韓國音樂論叢≫, 수문당, 1976), 302∼315쪽. 宋芳松,<朝鮮初期의 音樂機關>(≪樂掌謄錄硏究≫, 嶺南大 民族文化硏究所, 1980), 27∼61쪽. 張師勛,<朝鮮時代의 掌樂機關>(≪世宗朝音樂硏究≫, 서울大 出版部, 1982), 209∼287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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