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국사교과서Ⅳ. 서양 근대 사회의 발전4. 자유 민주주의와 민족주의의 발전(3) 근대 유럽의 문화

미술과 음악

미술에 있어서도 19세기 초에는 드라크르와와 같이 낭만적인 주제를 풍부한 색채로 그리는 낭만파가 일어났으나, 중엽에는 현실 생활을 충실하게 그리는 사실파가 나왔다. 프랑스의 밀레는 현실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정원 생활을 많이 그렸다.

이삭줍기(밀레 작)   

19세기 후반에는 주관적인 인상을 독특한 수법으로 그리는 인상파가 나타났다. 모네, 세잔, 르느와르, 고갱, 고호 등은 그 대표적인 화가들이다. 조각에서는 로댕이 유명하였다.

프랑스는 미술에서 앞섰지만, 음악은 독일에서 성하였다. 바로크 음악을 이어 모짜르트, 베에토벤이 고전 음악을 완성시키고, 19세기에는 슈베르트, 슈만, 쇼팽 등의 아름다운 낭만주의 음악이 나왔다. 19세기 후반에는 신고전주의로 알려진 브라암스가 나오고, 바그너는 중세의 전설에서 취재한 장대한 가극을 작곡하였다. 이탈리아에서는 베르디와 같은 오페라 작곡가가 나오고, 러시아에서는 국민파 음악과 차이코프스키, 그리고 프랑스에서는 낭만적인 베를리오즈와, 인상파 음악의 드뷔시가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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