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국사교과서Ⅸ. 민족의 독립 운동1. 민족의 수난[1] 일제의 헌병 경찰 통치의 실상은?

헌병 경찰 통치

국권을 강탈한 일제는 조선 총독부를 설치하여 우리 민족을 강압적으로 통치하였다. 일본의 육⋅해군 대장 중에서 임명된 조선 총독은 행정권은 물론, 사법권과 군사권 등 모든 권한을 가지는 절대적인 지위에 있었다.

한국에 대한 일제의 식민지 지배 방식은 헌병 경찰을 앞세운 강압적이고 비인도적인 무단 통치로, 헌병들이 전국적으로 배치되어 경찰의 임무를 맡았다.

한국인의 모든 정치 활동은 금지되었고, 집회와 결사의 자유를 박탈당하였으며, 애국 운동 단체들도 해산되었다. 또, 황성신문대한매일신보 등 민족 신문의 발행이 금지되고, 많은 애국 지사들이 체포되거나 투옥되어 목숨을 잃었다.

총독부는 한민족을 위협하고 굴복시키기 위해 교원들에게도 제복을 입고 칼을 차도록 하였다. 그것으로도 불안하여 한반도의 요소마다 많은 일본군을 주둔시켰다.

일제는 그들의 식민지 지배에 순종하는 한국인을 만들기 위한 교육 정책을 추진하였다. 일본어를 중심으로 교과목을 편성하였으며, 한국인에게 고등 교육을 받을 기회를 주지 않았다. 한국인에게는 부려먹기에 적당한 만큼의 초보적인 기술과 실무적인 내용만을 가르쳤다.

이러한 일제의 강압적인 식민 통치하에서 민족의 지도자들은 해외로 망명하였고, 의병들도 점차 그 무대를 만주 지방과 러시아의 연해주 등지로 옮기게 되었다.

헌병 보조원

일제는 한국인을 헌병 보조원으로 삼아 한국인을 탄압하는데 앞장세우는 교활한 방법을 썼다.
통감 관사
칼을 찬 일본인 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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