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후 101년
임자(壬子) 23년이다.
전(前) 형조 판서(刑曹判書) 김종직(金宗直)이 죽었다. 김종직은 자(字)가 계온(季溫)이고 호(號)는 점필재(佔畢齋)이며, 선산(善山) 사람이다. 문장과 학행이 세상에서 높이 추앙되었다. 세조(世祖)대에 과거에 합격하여 벼슬길에 나아갔고, 성종(成宗)이 즉위하면서 여러 번 발탁되어 판서(判書)에 이르더니 얼마 후 병을 핑계로 물러나 고향으로 돌아가 죽었다. 그 때 나이 62세였다.
임자(壬子) 23년이다.
전(前) 형조 판서(刑曹判書) 김종직(金宗直)이 죽었다. 김종직은 자(字)가 계온(季溫)이고 호(號)는 점필재(佔畢齋)이며, 선산(善山) 사람이다. 문장과 학행이 세상에서 높이 추앙되었다. 세조(世祖)대에 과거에 합격하여 벼슬길에 나아갔고, 성종(成宗)이 즉위하면서 여러 번 발탁되어 판서(判書)에 이르더니 얼마 후 병을 핑계로 물러나 고향으로 돌아가 죽었다. 그 때 나이 62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