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후 43년 갑인 [세종 16년]

서울과 지방에 『삼강행실(三綱行實)』을 반포하였다. 유신(儒臣)들에게 명하여 고금의 충신·효자·열녀의 뛰어나고 본받을 만한 것을 수집하여 편집하고, 일에 따라 기록하고 아울러 시(詩)와 찬(贊)도 지었으며, 그림을 그려서 덧붙여 어리석은 백성들로 하여금 환히 알 수 있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