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국사교과서본조기(本朝紀)현종 대왕(顯宗大王)

기원후 278년 기유 [현종 10년]

신덕 왕비(神德王妃)를 태묘(太廟)에 추존하여 합장하고 정릉(貞陵)으로 회복하였다. 신덕 왕비는 태조 대왕의 계비인데 합장의 예에서 빠졌기 때문에 귀신과 사람이 오래도록 한이 맺혀 있었다. 이때에 이르러 추존하여 합부하였다. 능으로 봉하고 제사를 드리던 날에 갑자기 많은 비가 세차게 내리니 사람들이 원통함을 씻는 비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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