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국사교과서제2편 중고(中古) 삼국(三國)제1장 신라

제1절 박혁거세(朴赫居世)

신라(新羅)의 시조 박혁거세는 진한(辰韓) 사람이다. 사람됨이 영특하고 조숙하여 6부(六部)의 백성이 추대하여 왕으로 삼으니 그때의 나이가 13세이다. 나라 이름을 서라벌(徐羅伐)【후에 신라로 고침】이라 하고 재위 5년에 알영(閼英)을 맞이하여 왕비로 삼으니 왕비가 어진 행실로 내조하였기 때문에 그 당시 사람들이 ‘두 성인[二聖]’이라 칭하였다. 그때에 왜국(倭國)【지금의 일본(日本)】이 변경을 침략하였다가 왕이 신성한 덕[神德]이 있다는 것을 듣고 물러나 돌아갔다.

삼국 정립 지도   
신라 시조 박혁거세와 알영 두 성인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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