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국사교과서제3편 근고(近古)제1장 고려

제38절 군사를 돌려 강을 건너다

이에 군사를 돌려서 압록강(鴨綠江)을 건널 때에 태조(太祖)께서 먼저 강을 건너 백마를 타고 흰 깃을 단 화살과 붉은 칠을 한 활을 집어들고 바위 위에 서서 군사가 모두 건너기를 기다렸다. 이때에 군사들 사이에서 태조를 우러러 보며, “예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이와 같은 분이 어찌 있었겠는가?”라고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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