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국사교과서제4편 현세(現世)제1장 본조(本朝)

제84절 동, 서, 남, 북

명종(明宗) 말년에 동⋅서당이 시작되어 선조(宣祖) 때에 당론이 크게 일어나고, 광해군(光海君) 때에 동인(東人)이 바뀌어 남과 북당이 나뉘더니, 이때에 이르러서 서인(西人) 가운데 노소가 다시 나뉘었다. 동, 서, 남, 북의 4색(四色)이 각각 문호(門戶)를 세워 입과 혀로 창과 방패를 대신하니 정론(正論)이 소멸하고 인재가 버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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