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국사교과서Ⅷ. 주권 수호 운동의 전개2. 일제의 침략과 의병 전쟁[1] 우리 민족은 을사조약에 어떻게 저항하였는가?

의거 활동

전국 각지에서 의병 전쟁이 진행되는 동안, 침략의 원흉이나 매국노를 처단하여 민족의 원한을 풀고 침략을 막으려는 의사와 열사들의 의거 활동이 국내외에서 계속되었다.

미국에 살고 있던 전명운장인환은, 일본의 추천으로 우리 나라에 외교 고문으로 와 있던 미국인 스티븐스가 미국으로 돌아가 일본의 한국 침략을 지지하는 발언을 하자, 그를 샌프란시스코에서 사살하였다.

의병장으로 국내외에서 항일전을 전개하고 있던 안중근은, 우리나라 침략에 앞장섰던 이토 히로부미가 러시아 대표와 회담하기 위하여 하얼빈에 도착했을 때, 그를 사살하여 민족의 독립 의지를 분명히 보여 주었다(1909).

이재명은 일본의 앞잡이인 이완용을 칼로 찔러 부상을 입혔다. 나철오기호 등은 5적 암살단을 조직하여 을사조약에 찬성한 을사 5적 등 매국노를 처단하려 하였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을사 5적

박제순, 이지용, 이완용, 이근택, 권중현
안중근 의사와 단지 혈서 엽서
안중근 의사와 단지 혈서 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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