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도(間島) 국경 문제
조선 시대의 초기에는 그 국경이 압록강과 두만강 두 강에 이르렀다는 것은 이미 설명하였다. 청나라가 건국되자 장백산(長白山) 【조선의 백두산】 이북의 땅은 그들의 발상지였으므로 그곳을 금주지(禁住地)로 삼았으며, 조선도 역시 매우 마음을 쓰지 않았다. 청나라 성조(聖祖) 강희(康熙) 51년 【조선 숙종 38년, 서기 1712년】 에, 청나라 관리(官吏) 오랄총관(烏喇摠管) 목극등(穆克登)이 청나라 조상이 발상한 영지(靈地)를 실제로 답사하라는 명을 받고 압록강을 거슬러 올라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