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路 防禦
이에 邊報가 日至니 朝廷이 急히 李鎰로、써 巡邊使을 拜야 中路에 下고 成應吉은 左防禦使니 東路로 下고 趙儆은 右防禦使니 西路로 下고 劉克良과 邊璣 助防將이라 竹嶺과 鳥嶺을 守고 柳成龍은 都體察使오 金應南은 副使라 諸將을 檢督더니 旣而오 急報가 絡繹니 都城이 大震지라、 이에 申砬으로、써 都巡邊使 拜고 金汝岉은 從事라 重兵을 引고 鎰은 其後에 隨더니 鎰이 尙州에 至야 行長의게 敗고 忠州로 還니 時에 申砬이 忠州에 至야 鳥嶺을 守코자、 다가 鎰의 敗報 聞고 大懼야 忠州로 退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