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군사조직
삼국통일을 달성한 후에 신라정부는 통일국가체제에 걸맞게 군사제도를 재편성하였다. 삼국통일에 많은 기여를 하였던 군부대가 해체되었는가 하면 새로운 군부대가 조직되었다. 해체된 부대로는 6停이 있고 새로 창설된 부대로는 九誓幢·五州誓·三武幢·萬步幢·京五種幢·二節末幢·皆知戟幢·緋衿幢·新三千幢·師子衿幢·三邊守幢·二罽幢 등이 있었으며, 통일 이전에 창설되어 통일기에도 존속된 부대로 侍衛府·罽衿幢·十停·三千幢 그리고 法幢軍團이 있었다. 이들 군사조직을 그 배치지역에 따라 중앙과 지방으로 나누어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