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편 한국사조선 시대27권 조선 초기의 문화 ⅡⅣ. 예술2. 건축
    • 01권 한국사의 전개
      • 총설 -한국사의 전개-
      • Ⅰ. 자연환경
      • Ⅱ. 한민족의 기원
      • Ⅲ. 한국사의 시대적 특성
      • Ⅳ. 한국문화의 특성
    • 02권 구석기 문화와 신석기 문화
      • 개요
      • Ⅰ. 구석기문화
      • Ⅱ. 신석기문화
    • 03권 청동기문화와 철기문화
      • 개요
      • Ⅰ. 청동기문화
      • Ⅱ. 철기문화
    • 04권 초기국가-고조선·부여·삼한
      • 개요
      • Ⅰ. 초기국가의 성격
      • Ⅱ. 고조선
      • Ⅲ. 부여
      • Ⅳ. 동예와 옥저
      • Ⅴ. 삼한
    • 05권 삼국의 정치와 사회 Ⅰ-고구려
      • 개요
      • Ⅰ. 고구려의 성립과 발전
      • Ⅱ. 고구려의 변천
      • Ⅲ. 수·당과의 전쟁
      • Ⅳ. 고구려의 정치·경제와 사회
    • 06권 삼국의 정치와 사회 Ⅱ-백제
      • 개요
      • Ⅰ. 백제의 성립과 발전
      • Ⅱ. 백제의 변천
      • Ⅲ. 백제의 대외관계
      • Ⅳ. 백제의 정치·경제와 사회
    • 07권 고대의 정치와 사회 Ⅲ-신라·가야
      • 개요
      • Ⅰ. 신라의 성립과 발전
      • Ⅱ. 신라의 융성
      • Ⅲ. 신라의 대외관계
      • Ⅳ. 신라의 정치·경제와 사회
      • Ⅴ. 가야사 인식의 제문제
      • Ⅵ. 가야의 성립
      • Ⅶ. 가야의 발전과 쇠망
      • Ⅷ. 가야의 대외관계
      • Ⅸ. 가야인의 생활
    • 08권 삼국의 문화
      • 개요
      • Ⅰ. 토착신앙
      • Ⅱ. 불교와 도교
      • Ⅲ. 유학과 역사학
      • Ⅳ. 문학과 예술
      • Ⅴ. 과학기술
      • Ⅵ. 의식주 생활
      • Ⅶ. 문화의 일본 전파
    • 09권 통일신라
      • 개요
      • Ⅰ. 삼국통일
      • Ⅱ. 전제왕권의 확립
      • Ⅲ. 경제와 사회
      • Ⅳ. 대외관계
      • Ⅴ. 문화
    • 10권 발해
      • 개요
      • Ⅰ. 발해의 성립과 발전
      • Ⅱ. 발해의 변천
      • Ⅲ. 발해의 대외관계
      • Ⅳ. 발해의 정치·경제와 사회
      • Ⅴ. 발해의 문화와 발해사 인식의 변천
    • 11권 신라의 쇠퇴와 후삼국
      • 개요
      • Ⅰ. 신라 하대의 사회변화
      • Ⅱ. 호족세력의 할거
      • Ⅲ. 후삼국의 정립
      • Ⅳ. 사상계의 변동
    • 12권 고려 왕조의 성립과 발전
      • 개요
      • Ⅰ. 고려 귀족사회의 형성
      • Ⅱ. 고려 귀족사회의 발전
    • 13권 고려 전기의 정치구조
      • 개요
      • Ⅰ. 중앙의 정치조직
      • Ⅱ. 지방의 통치조직
      • Ⅲ. 군사조직
      • Ⅳ. 관리 등용제도
    • 14권 고려 전기의 경제구조
      • 개요
      • Ⅰ. 전시과 체제
      • Ⅱ. 세역제도와 조운
      • Ⅲ. 수공업과 상업
    • 15권 고려 전기의 사회와 대외관계
      • 개요
      • Ⅰ. 사회구조
      • Ⅱ. 대외관계
    • 16권 고려 전기의 종교와 사상
      • 개요
      • Ⅰ. 불교
      • Ⅱ. 유학
      • Ⅲ. 도교 및 풍수지리·도참사상
    • 17권 고려 전기의 교육과 문화
      • 개요
      • Ⅰ. 교육
      • Ⅱ. 문화
    • 18권 고려 무신정권
      • 개요
      • Ⅰ. 무신정권의 성립과 변천
      • Ⅱ. 무신정권의 지배기구
      • Ⅲ. 무신정권기의 국왕과 무신
    • 19권 고려 후기의 정치와 경제
      • 개요
      • Ⅰ. 정치체제와 정치세력의 변화
      • Ⅱ. 경제구조의 변화
    • 20권 고려 후기의 사회와 대외관계
      • 개요
      • Ⅰ. 신분제의 동요와 농민·천민의 봉기
      • Ⅱ. 대외관계의 전개
    • 21권 고려 후기의 사상과 문화
      • 개요
      • Ⅰ. 사상계의 변화
      • Ⅱ. 문화의 발달
    • 22권 조선 왕조의 성립과 대외관계
      • 개요
      • Ⅰ. 양반관료국가의 성립
      • Ⅱ. 조선 초기의 대외관계
    • 23권 조선 초기의 정치구조
      • 개요
      • Ⅰ. 양반관료 국가의 특성
      • Ⅱ. 중앙 정치구조
      • Ⅲ. 지방 통치체제
      • Ⅳ. 군사조직
      • Ⅴ. 교육제도와 과거제도
    • 24권 조선 초기의 경제구조
      • 개요
      • Ⅰ. 토지제도와 농업
      • Ⅱ. 상업
      • Ⅲ. 각 부문별 수공업과 생산업
      • Ⅳ. 국가재정
      • Ⅴ. 교통·운수·통신
      • Ⅵ. 도량형제도
    • 25권 조선 초기의 사회와 신분구조
      • 개요
      • Ⅰ. 인구동향과 사회신분
      • Ⅱ. 가족제도와 의식주 생활
      • Ⅲ. 구제제도와 그 기구
    • 26권 조선 초기의 문화 Ⅰ
      • 개요
      • Ⅰ. 학문의 발전
      • Ⅱ. 국가제사와 종교
    • 27권 조선 초기의 문화 Ⅱ
      • 개요
      • Ⅰ. 과학
        • 1. 전통적 자연관
          • 1) 재이현상으로 본 전통적 자연관
            • (1) 가뭄으로 본 재이
            • (2) 그 밖의 재이 몇 가지
          • 2) 풍수지리로 본 자연관
            • (1) 한양 천도의 논리
            • (2) 태종의 음양지리
            • (3) 세종대의 논의
            • (4) 이지함과 남사고의 유산
          • 3) 유학사상을 통해 본 자연관-유교정치와 자연
            • (1) 일식과 태양 관련의 자연현상
            • (2) 연산군의 정치 천문학
            • (3) 중종대 암탉의 수탉 되기
        • 2. 천문 기상학
          • 1) 서운관·관상감의 설치와 그 기능
            • (1) 관장업무와 직제
            • (2) 관아와 관측규정
          • 2)<천상열차분야지도>
            • (1) 그 성립과 구성
            • (2) 관측연대와 조선 천문도
          • 3) 천문대와 관측기기
            • (1) 간의대의 설치
            • (2) 간의대의 관측기기
          • 4) 해시계와 물시계의 제작
            • (1) 세종대의 해시계
            • (2) 자격루와 옥루
          • 5) 천문학 서적의 간행
            • (1)≪칠정산내외편≫과 역학서의 편찬
            • (2)≪제가역상집≫과≪천문유초≫
          • 6) 측우기의 발명과 농업기상학의 발달
            • (1) 측우기와 수표의 발명
            • (2) 농업기상학의 발달
        • 3. 물리학과 물리기술
          • 1) 도량형과 자기의 이론
          • 2) 자석과 자기의 이론
          • 3) 수리기술과 기계장치
          • 4) 화약과 화기의 제조
        • 4. 의약과 약학
          • 1) 의약정책
            • (1) 고려 의학의 계승
            • (2) 향약 장려정책
            • (3) 중국 약의 이식과 재배
            • (4) 약재의 무역
            • (5)≪신주무원록≫의 편찬
          • 2)≪향약집성방≫의 편찬과 간행
            • (1) 편찬 배경과 과정
            • (2) 특징과 의의
          • 3)≪의방유취≫의 편찬과 간행
            • (1) 편찬과정과 편집방식
            • (2) 인용문헌
            • (3) 오늘날 전하는≪의방유취≫
          • 4) 의서의 편찬과 간행
            • (1) 중국의서의 수입과 간행
            • (2) 국내 의서의 편찬과 간행
            • (3) 허준의 의서 편찬
            • (4) 의서의 언해
          • 5)≪동의보감≫의 편찬과 간행
            • (1) 편찬배경과 저술과정
            • (2) 내용과 편집체계
            • (3) 특징과 의학사적 의의
            • (4) 간본
          • 6) 다원적인 의료상황
            • (1) 의학의 분화
            • (2) 온천·냉천 및 한증욕의 발달
            • (3) 양생술의 유행
            • (4) 종교적 의료
      • Ⅱ. 기술
        • 1. 농업과 농업기술
          • 1) 농업과 그 환경
            • (1) 자연환경
            • (2) 인구와 농업노동력
            • (3) 노동수단
            • (4) 노동대상
          • 2) 농업기술
            • (1) 수전농법
            • (2) 한전농법
            • (3) 서지법
            • (4) 시비법
            • (5) 경법과 쟁기
            • (6) 농구체계
          • 3) 농업기술의 성격
        • 2. 인쇄기술
          • 1) 금속활자의 주조 및 조판인쇄
            • (1) 관주활자
            • (2) 민간활자
          • 2) 목활자의 제작 및 조판인쇄
          • 3) 목판의 판각 및 인쇄
          • 4) 서적의 인쇄
            • (1) 관판본
            • (2) 국왕 및 왕실판본
            • (3) 사찰판본
            • (4) 서원판본
            • (5) 사가판본
        • 3. 군사기술
          • 1) 화약과 화기의 전래
          • 2) 화약의 제조
          • 3) 화기제작기술의 부침
            • (1) 화기발달의 시초(태종대)
            • (2) 화기발달의 진전(세종 전기)
          • 4) 조선 중기의 화기
            • (1) 총통
            • (2) 발사물
            • (3) 화약무기의 특징
      • Ⅲ. 문학
        • 1. 한문학
          • 1) 한문학의 맥락
            • (1) 조선왕조 개국과 한문학
            • (2)≪동문선≫과 조선문학
            • (3) 문이재도론의 전개
          • 2) 사림파의 한문학
            • (1) 목릉성세와 성정미학
            • (2) 사림파의 품격론
            • (3) 사림파의 음영성정
        • 2. 국문학
          • 1) 훈민정음 창제와 국문학
          • 2)≪용비어천가≫와≪월인천강지곡≫
          • 3) 악장과 경기체가
          • 4) 시조와 가사
          • 5) 설화와 소학지희
        • 3. 언어
          • 1) 문자생활
            • (1) 한자와 한글
            • (2) 한글의 사용과 보급
          • 2) 언어
            • (1) 한글문헌과 그 언어
            • (2) 음운
            • (3) 문법
            • (4) 어휘
      • Ⅳ. 예술
        • 1. 음악
          • 1) 왕립음악기관의 역사적 변천과 활동범위
            • (1) 왕립음악기관의 역사적 변천
            • (2) 장악원의 직제와 활동범위
          • 2) 아악의 부흥
            • (1) 건국 초기의 악가제정
            • (2) 세종대의 율관제작과 악기제조
            • (3) 세종대의 아악제정과 박연
            • (4) 아악이론과 음악양식
          • 3) 향악과 향악정재
            • (1) 향악기와 향악곡
            • (2) 향악의 음악양식
            • (3) 향악정재와 민속악
          • 4) 당악과 고취악
            • (1) 당악과 당악정재
            • (2) 당악의 향악화와 음악양식
            • (3) 고취악
          • 5) 악서와 기보법
            • (1) 악보와 악서편찬
            • (2) 새 기보법의 창안
        • 2. 건축
          • 1) 건축기법과 특징
          • 2) 도성의 건설
            • (1) 도성건설의 개요
            • (2) 태조의 도성건설
            • (3) 태종의 도성건설
            • (4) 세종과 그 이후의 도성건설
          • 3) 읍성의 축조와 관아시설
            • (1) 읍성의 축조
            • (2) 관아의 시설
          • 4) 사전의 건축
            • (1) 사단의 조영
            • (2) 사묘 건축
            • (3) 학교 건축
          • 5) 사원의 건축
          • 6) 민가의 건축
        • 3. 도자
          • 1) 분청사기와 조선청자
            • (1) 분청사기
            • (2) 조선청자
          • 2) 조선백자
            • (1) 세계도자사와 조선백자
            • (2) 조선백자의 시작과 확산
            • (3) 조선백자의 변천
          • 3) 청화백자
          • 4) 조선백자의 문양
          • 5) 사옹원과 분원
            • (1) 사옹원
            • (2) 분원
            • (3) 분원의 운영개요
        • 4. 회화
          • 1) 고려전통의 계승과 중국화풍의 수용
            • (1) 고려전통의 수용
            • (2) 중국화풍의 수용
          • 2) 왕공·사대부와 회화
          • 3) 도화서와 화원
          • 4) 회화의 제경향
            • (1) 안견의 화풍
            • (2) 강희안과 강희맹의 화풍
            • (3) 이상좌의 화풍
            • (4) 이장손·최숙창·서문보의 화풍
            • (5) 이암·신사임당의 화풍
          • 5) 일본 무로마찌시대 회화에 미친 영향
        • 5. 서예
          • 1) 송설체의 유행
          • 2) 왕희지체의 전통
          • 3) 금석과 사경의 서풍
          • 4) 한글서체의 필사화
        • 6. 공예
          • 1) 금속공예
            • (1) 범종
            • (2) 사리장엄구
            • (3) 향로
            • (4) 청동운판과 대발
            • (5) 도검
            • (6) 생활용구와 장신구
          • 2) 목칠공예
            • (1) 목공예
            • (2) 칠공예
        • 7. 조각
    • 28권 조선 중기 사림세력의 등장과 활동
      • 개요
      • Ⅰ. 양반관료제의 모순과 사회·경제의 변동
      • Ⅱ. 사림세력의 등장
      • Ⅲ. 사림세력의 활동
    • 29권 조선 중기의 외침과 그 대응
      • 개요
      • Ⅰ. 임진왜란
      • Ⅱ. 정묘·병자호란
    • 30권 조선 중기의 정치와 경제
      • 개요
      • Ⅰ. 사림의 득세와 붕당의 출현
      • Ⅱ. 붕당정치의 전개와 운영구조
      • Ⅲ. 붕당정치하의 정치구조의 변동
      • Ⅳ. 자연재해·전란의 피해와 농업의 복구
      • Ⅴ. 대동법의 시행과 상공업의 변화
    • 31권 조선 중기의 사회와 문화
      • 개요
      • Ⅰ. 사족의 향촌지배체제
      • Ⅱ. 사족 중심 향촌지배체제의 재확립
      • Ⅲ. 예학의 발달과 유교적 예속의 보급
      • Ⅳ. 학문과 종교
      • Ⅴ. 문학과 예술
    • 32권 조선 후기의 정치
      • 개요
      • Ⅰ. 탕평정책과 왕정체제의 강화
      • Ⅱ. 양역변통론과 균역법의 시행
      • Ⅲ. 세도정치의 성립과 전개
      • Ⅳ. 부세제도의 문란과 삼정개혁
      • Ⅴ. 조선 후기의 대외관계
    • 33권 조선 후기의 경제
      • 개요
      • Ⅰ. 생산력의 증대와 사회분화
      • Ⅱ. 상품화폐경제의 발달
    • 34권 조선 후기의 사회
      • 개요
      • Ⅰ. 신분제의 이완과 신분의 변동
      • Ⅱ. 향촌사회의 변동
      • Ⅲ. 민속과 의식주
    • 35권 조선 후기의 문화
      • 개요
      • Ⅰ. 사상계의 동향과 민간신앙
      • Ⅱ. 학문과 기술의 발달
      • Ⅲ. 문학과 예술의 새 경향
    • 36권 조선 후기 민중사회의 성장
      • 개요
      • Ⅰ. 민중세력의 성장
      • Ⅱ. 18세기의 민중운동
      • Ⅲ. 19세기의 민중운동
    • 37권 서세 동점과 문호개방
      • 개요
      • Ⅰ. 구미세력의 침투
      • Ⅱ. 개화사상의 형성과 동학의 창도
      • Ⅲ. 대원군의 내정개혁과 대외정책
      • Ⅳ. 개항과 대외관계의 변화
    • 38권 개화와 수구의 갈등
      • 개요
      • Ⅰ. 개화파의 형성과 개화사상의 발전
      • Ⅱ. 개화정책의 추진
      • Ⅲ. 위정척사운동
      • Ⅳ. 임오군란과 청국세력의 침투
      • Ⅴ. 갑신정변
    • 39권 제국주의의 침투와 동학농민전쟁
      • 개요
      • Ⅰ. 제국주의 열강의 침투
      • Ⅱ. 조선정부의 대응(1885∼1893)
      • Ⅲ. 개항 후의 사회 경제적 변동
      • Ⅳ. 동학농민전쟁의 배경
      • Ⅴ. 제1차 동학농민전쟁
      • Ⅵ. 집강소의 설치와 폐정개혁
      • Ⅶ. 제2차 동학농민전쟁
    • 40권 청일전쟁과 갑오개혁
      • 개요
      • Ⅰ. 청일전쟁
      • Ⅱ. 청일전쟁과 1894년 농민전쟁
      • Ⅲ. 갑오경장
    • 41권 열강의 이권침탈과 독립협회
      • 개요
      • Ⅰ. 러·일간의 각축
      • Ⅱ. 열강의 이권침탈 개시
      • Ⅲ. 독립협회의 조직과 사상
      • Ⅳ. 독립협회의 활동
      • Ⅴ. 만민공동회의 정치투쟁
    • 42권 대한제국
      • 개요
      • Ⅰ. 대한제국의 성립
      • Ⅱ. 대한제국기의 개혁
      • Ⅲ. 러일전쟁
      • Ⅳ. 일제의 국권침탈
      • Ⅴ. 대한제국의 종말
    • 43권 국권회복운동
      • 개요
      • Ⅰ. 외교활동
      • Ⅱ. 범국민적 구국운동
      • Ⅲ. 애국계몽운동
      • Ⅳ. 항일의병전쟁
    • 44권 갑오개혁 이후의 사회·경제적 변동
      • 개요
      • Ⅰ. 외국 자본의 침투
      • Ⅱ. 민족경제의 동태
      • Ⅲ. 사회생활의 변동
    • 45권 신문화 운동Ⅰ
      • 개요
      • Ⅰ. 근대 교육운동
      • Ⅱ. 근대적 학문의 수용과 성장
      • Ⅲ. 근대 문학과 예술
    • 46권 신문화운동 Ⅱ
      • 개요
      • Ⅰ. 근대 언론활동
      • Ⅱ. 근대 종교운동
      • Ⅲ. 근대 과학기술
    • 47권 일제의 무단통치와 3·1운동
      • 개요
      • Ⅰ. 일제의 식민지 통치기반 구축
      • Ⅱ. 1910년대 민족운동의 전개
      • Ⅲ. 3·1운동
    • 48권 임시정부의 수립과 독립전쟁
      • 개요
      • Ⅰ. 문화정치와 수탈의 강화
      • Ⅱ.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수립과 활동
      • Ⅲ. 독립군의 편성과 독립전쟁
      • Ⅳ. 독립군의 재편과 통합운동
      • Ⅴ. 의열투쟁의 전개
    • 49권 민족운동의 분화와 대중운동
      • 개요
      • Ⅰ. 국내 민족주의와 사회주의 운동
      • Ⅱ. 6·10만세운동과 신간회운동
      • Ⅲ. 1920년대의 대중운동
    • 50권 전시체제와 민족운동
      • 개요
      • Ⅰ. 전시체제와 민족말살정책
      • Ⅱ. 1930년대 이후의 대중운동
      • Ⅲ. 1930년대 이후 해외 독립운동
      • Ⅳ.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체제정비와 한국광복군의 창설
    • 51권 민족문화의 수호와 발전
      • 개요
      • Ⅰ. 교육
      • Ⅱ. 언론
      • Ⅲ. 국학 연구
      • Ⅳ. 종교
      • Ⅴ. 과학과 예술
      • Ⅵ. 민속과 의식주
    • 52권 대한민국의 성립
      • 개요
      • Ⅰ. 광복과 미·소의 분할점령
      • Ⅱ. 통일국가 수립운동
      • Ⅲ. 미군정기의 사회·경제·문화
      • Ⅳ. 남북한 단독정부의 수립

6) 민가의 건축

 ≪大東輿地圖≫의 水系圖法 표현은 우리 나라 지형을 기록하는 적절한 방법이다.≪대동여지도≫에서 實査한 각 지역의 특성을 갖춘 집들을 기록하다 보면 큰 산이 막힌 골짜기 문화현상이 다른 지역과 차이가 있음을 알게 된다. 골짜기 물은 내를 이루어 흐르며 내와 같이 이쪽 지역과 저쪽 지역을 구분한다.

 살림집은 풍토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다. 춥거나 풍우가 대작하거나 山谷間729)에 큰 짐승이 횡행하는 고장의 집은 폐쇄적인 구조인 것이 보통이다. 고온다습하고 넓은 들에 연하여 있으며 玉畓에서 수확이 풍요로우면 집구조는 매우 개방적 성향을 지닌다.

 지역적 특성의 예를 낙동강 연안에서 살필 수 있다. 낙동강 서쪽 연안은 尙州·善山·龜尾·漆谷 등지로 넓은 들에 잇대어 있는 고을들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이에 비하여 동쪽 연안은 산곡간이 첩첩한 지형으로, 安東·奉化·英陽·靑松 등은 깊은 산골 마을들이다. 안동과 봉화 일대의 보편적 살림집 구조는 지극히 폐쇄적이다. 한 채로 이룩된 집으로는 까치구멍집, 도투마리집, 귀틀집이 있고, 여러 채가 일곽을 이룬 ㅁ자집·트인ㅁ자집·날개집 등도 대문만 닫아 걸면 외부인의 접근이 어려운 특징을 지녔다. 선산·상주 일대는 다분히 개방적으로 一자형집이 대부분이다. 골짜기의 집 중에 겹집이 혼재한다고 해도 앞에 퇴를 두고 개방하여 누구나 걸터앉을 수 있을 만큼 접근이 손쉽도록 되어 있다.

 그런데 이처럼 상반된 두 지역의 성향이 河回마을 일대에서는 미묘하게 절충되고 있다. 하회마을의 기와집과 원초형 초가들에서 그런 점이 발견된다. 폐쇄성향이 짙은 집과 一자나 ㄱ자형의 개방성향을 지닌 집들이 혼재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낙동강 양편 연안의 보편적 성향이 다르기는 하지만 필요에 따라서 두 요소가 절충될 수 있는 인자를 지니고 있음을 의미한다.

 절충의 사례는 상주 養眞堂에서 극명하게 살필 수 있다. 양진당은 명종 10년(1555)에 출생한 趙靖을 위하여 그의 장인인 金克一이 지어준 것으로, 상주 낙동면 승곡리 낙동강가에서 약 1.5km 떨어진 나즈막한 蠶頭山을 등지고 남향판에 자리잡고 있다. 바로 문앞이 문전옥답이고 들이 펼쳐져 있다. 폐쇄성향이 짙은 안동에 세거하는 안동 김씨가 사위를 위하여 낙동강 서안에 집을 지어준 것이다. 그런데 파견된 도편수가 재치가 있어, 폐쇄적인 고장에서 성장한 사람이 개방적 고장에서 순화되며 살 수 있게 절충형 집을 지었다. 안동지방의 폐쇄성향을 겹집 두줄배기로 처리하면서 땅에서 뚝 떨어진 공간에 마루를 깔아 거처를 삼는 다락집을 지어 마무리하였다. 개방적인 상주지방 형태에, 폐쇄적인 안동지방의 형상이 연합한 형용으로 완성된 것이다.

 이런 연합의 性情은 한옥의 중요한 품성이기도 하다. 한옥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구들 들인 온돌방과 마루 깐 대청은 전자가 지극히 폐쇄적이라고 하면 후자는 아주 개방적이다. 전자는 추운 지방에서 발현하였고 후자는 고온다습한 지역에서 발달하였다. 이 이질적 요소가 오랜 세월 절충하다가 마침내 연합하여 한옥이란 새로운 유형을 탄생시킨 것이다. 연합한 후에도 폐쇄적인 방은 벽체로 폐쇄시키고 대청에서는 기둥간살이를 탁 터주어 개방을 유감없이 지속시켰다. 상주 양진당은 마루 들인 다락집에 두줄배기 겹집을 올려 앉히면서 구들 들인 방을 설치한 데 특징이 있다.

 조선 초기는 가까운 산에도 원시림이 남아 있던 시절이어서 비록 엄격한 禁松제도가 있기는 하였지만 피해목이나 궁실용재 벌채 등의 기회를 통하여 입수되는 듬실한 松材가 있어 장대한 집을 지을 수 있었다. 현존하는 조선 초기의 살림집들은 대체로 규모가 당당하다. 특히 안동·봉화·영주·영양·영덕·청송 등지는 태백산이란 거대한 원시림이 있는 고장으로, 이른바 ‘춘양목’이라 부르는 양질의 소나무가 자라고 있어 목조의 집을 당당한 규모로 지을 수 있었다.

 세종은 집의 규모가 자꾸 커지고 사치스러워진다고 한탄하였다. 새로이 국가가 수립되고 안정기에 접어들자 경제력의 축적되어 그 바탕 위에서 능력껏 집을 지으니 저절로 듬실해질 수밖에 없었다. 세종은 집의 규모를 억제시켜 낭비를 막고 국력을 더욱 견고히 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수입해 쓰는 眞彩나 朱漆의 단청과 假漆을 못하게 하고, 생산이 어려운 석회 사용을 억제하였다. 또 지맥을 손상시키는 채석과 그것을 다듬어 쓰는 돌일에도 제한을 두게 하였다. 그러나 기존 건물이나 여러 사람이 모이는 곳, 외국인과의 거래가 이루어지는 곳, 장려해서 널리 보급시켜야 할 家廟는 예외로 하였다.730)

 세종은 집의 격조에도 주목하여 花栱을 쓰지 말라고 하였다. 공포를 지칭하는 것인데 살림집에서도 주심포나 다포계의 공포구성을 할 수 없다는 제한이다. 이는 임진왜란 이후의 궁궐에서 翼工이라는 주심포나 다포계의 공포에 비하여 소략해진 형태가 채택되었던 것처럼 절약과 검소를 위주로 하는 禁制였다고 할 수 있다. 화공을 쓰게 되면 출목이 생기고 출목과 공포가 구성되면 조각이 뒤따라야 하고 그렇게 되면 단청이나 주칠의 유혹에서 벗어나기 어렵게 되므로 처음부터 아예 그 싹을 없애버리려 하였던 것이다. 세종 22년(1440)에 국왕은 집현전의 연구를 통하여 작성된 間閣의 규격 제한과 더불어 사용자재의 제한을 ‘萬歲之法’으로 정하였으나, 이 家舍制限令의 규제수치가 구조상 불합리한 점이 있어 동왕 31년에 개정하였다.731)

 그러나 세조나 성종 때에도 세종 때나 다름없이 규제 이상의 집을 짓는 자들이 있었다. 이는 문제가 되어 훼철당하기도 하였으나 오히려 묵인되는 수가 많았다. 왕의 규제지시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효과가 없자 성종 9년(1478)에 다시 가사제한령의 개정을 반포하였다. 간각의 크기를 증대하려는 노력이 담겼으나 이것도 지켜지기 않았다. 성종 자신도 桂成君의 집을 지어주면서 규제를 어겼으므로 규제는 더욱 어렵게 되었다.

 중종 10년(1515)에도 국왕이 규제에 어긋난 집을 한성부로 하여금 조사하게 하였더니 280여 채에 이르렀다. 정승의 집부터 법을 어겨 우의정 成希顔의 집은 다듬은 돌을 사용하였고,732) 좌의정 宋軼은 법보다 크게 지었을 뿐만 아니라 단청도 하였다.733) 그러나 이러한 위법은 묵인되었고 이 흐름은 곧 시세에 반영되어 적발된 280여 채의 집을 당장 다 헐어낸다면 인심이 소요할 것이므로 40여 칸씩 넘치게 지은 집만 훼철하고 나머지는 그냥 두어도 괜찮치 않겠느냐는 의견도 제시되었다.734) 이런 흐름은 임진왜란 이전까지 계속되었다.

 임진왜란 이후가 되면 초기의 흐름과는 전혀 달라진다. 현존하는 집들은 태반이 임진왜란 이후 위축된 경제상태에서 좌절된 기술을 통하여 조영된 것들이다. 7년에 걸친 전란으로 건축경제가 위축되고 축적되었던 능력이 무산되어 버렸고 기술전수 技門이 파멸하였다. 이는 전문기술인과 기능인들의 손실에서 빚어진 결과이기도 하다. 그리하여 난후 복구가 진행되었어도 건축은 전쟁 전의 성관을 되찾지 못하였고 오히려 쇠미로 흐르는 결과가 초래되었다.

 건축사에서 조선 전기는 삼국, 통일신라, 고려시대로 이어지는 흐름에 연속되는 것으로, 오히려 임진왜란 이후의 후기 살림집이 예외에 속한다. 따라서 오늘날 남아 있는 조선 후기 이후의 건물을 통하여 전기의 살림집을 규명하는 일은 자칫 함정에 빠지기 쉽다. 현존하는 초기의 당당한 규격의 집과 문헌에 표현되고 있는 양상을 접합시켜야만 당대의 살림집이 당당하였다는 점을 비로소 알 수 있다.

 그런데 조선 초기 살림집의 구조적인 유형은 전대나 후기가 별차이 없었다. 도시의 하위층이나 시골 농부 집은 훈련된 목수나 기능인에 의하여 조성되는 것이 아니었으므로 시대적인 특성보다는 풍토에 적응하는 집을 짓는 것으로 만족하였기 때문이다.

<申榮勳>

729) 산곡간이란 표현은 고구려 특징적 형상을 두고 산이 많아 골짜기에서 사람들이 살고 있다는 데서 온 말이다(≪三國志≫ 권 30, 魏書 30, 烏丸鮮卑東夷傳 30, 高句麗).
730)≪世宗實錄≫ 권 43, 세종 11년 정월 신미·권 45, 세종 11년 3월 경술·권 51, 세종 13년 정월 정축 및 권 94, 세종 23년 12월 갑오.
731)≪世宗實錄≫ 권 90, 세종 22년 7월 정묘 및 권 123, 세종 31년 정월 정미.
732)≪中宗實錄≫ 권 16, 중종 7년 6월 갑인.
733)≪中宗實錄≫ 권 22, 중종 10년 윤4월 경신.
734)≪中宗實錄≫ 권 22, 중종 10년 윤4월 갑자.

  * 이 글의 내용은 집필자의 개인적 견해이며, 국사편찬위원회의 공식적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