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편 한국사근대50권 전시체제와 민족운동Ⅱ. 1930년대 이후의 대중운동1. 농민운동
    • 01권 한국사의 전개
      • 총설 -한국사의 전개-
      • Ⅰ. 자연환경
      • Ⅱ. 한민족의 기원
      • Ⅲ. 한국사의 시대적 특성
      • Ⅳ. 한국문화의 특성
    • 02권 구석기 문화와 신석기 문화
      • 개요
      • Ⅰ. 구석기문화
      • Ⅱ. 신석기문화
    • 03권 청동기문화와 철기문화
      • 개요
      • Ⅰ. 청동기문화
      • Ⅱ. 철기문화
    • 04권 초기국가-고조선·부여·삼한
      • 개요
      • Ⅰ. 초기국가의 성격
      • Ⅱ. 고조선
      • Ⅲ. 부여
      • Ⅳ. 동예와 옥저
      • Ⅴ. 삼한
    • 05권 삼국의 정치와 사회 Ⅰ-고구려
      • 개요
      • Ⅰ. 고구려의 성립과 발전
      • Ⅱ. 고구려의 변천
      • Ⅲ. 수·당과의 전쟁
      • Ⅳ. 고구려의 정치·경제와 사회
    • 06권 삼국의 정치와 사회 Ⅱ-백제
      • 개요
      • Ⅰ. 백제의 성립과 발전
      • Ⅱ. 백제의 변천
      • Ⅲ. 백제의 대외관계
      • Ⅳ. 백제의 정치·경제와 사회
    • 07권 고대의 정치와 사회 Ⅲ-신라·가야
      • 개요
      • Ⅰ. 신라의 성립과 발전
      • Ⅱ. 신라의 융성
      • Ⅲ. 신라의 대외관계
      • Ⅳ. 신라의 정치·경제와 사회
      • Ⅴ. 가야사 인식의 제문제
      • Ⅵ. 가야의 성립
      • Ⅶ. 가야의 발전과 쇠망
      • Ⅷ. 가야의 대외관계
      • Ⅸ. 가야인의 생활
    • 08권 삼국의 문화
      • 개요
      • Ⅰ. 토착신앙
      • Ⅱ. 불교와 도교
      • Ⅲ. 유학과 역사학
      • Ⅳ. 문학과 예술
      • Ⅴ. 과학기술
      • Ⅵ. 의식주 생활
      • Ⅶ. 문화의 일본 전파
    • 09권 통일신라
      • 개요
      • Ⅰ. 삼국통일
      • Ⅱ. 전제왕권의 확립
      • Ⅲ. 경제와 사회
      • Ⅳ. 대외관계
      • Ⅴ. 문화
    • 10권 발해
      • 개요
      • Ⅰ. 발해의 성립과 발전
      • Ⅱ. 발해의 변천
      • Ⅲ. 발해의 대외관계
      • Ⅳ. 발해의 정치·경제와 사회
      • Ⅴ. 발해의 문화와 발해사 인식의 변천
    • 11권 신라의 쇠퇴와 후삼국
      • 개요
      • Ⅰ. 신라 하대의 사회변화
      • Ⅱ. 호족세력의 할거
      • Ⅲ. 후삼국의 정립
      • Ⅳ. 사상계의 변동
    • 12권 고려 왕조의 성립과 발전
      • 개요
      • Ⅰ. 고려 귀족사회의 형성
      • Ⅱ. 고려 귀족사회의 발전
    • 13권 고려 전기의 정치구조
      • 개요
      • Ⅰ. 중앙의 정치조직
      • Ⅱ. 지방의 통치조직
      • Ⅲ. 군사조직
      • Ⅳ. 관리 등용제도
    • 14권 고려 전기의 경제구조
      • 개요
      • Ⅰ. 전시과 체제
      • Ⅱ. 세역제도와 조운
      • Ⅲ. 수공업과 상업
    • 15권 고려 전기의 사회와 대외관계
      • 개요
      • Ⅰ. 사회구조
      • Ⅱ. 대외관계
    • 16권 고려 전기의 종교와 사상
      • 개요
      • Ⅰ. 불교
      • Ⅱ. 유학
      • Ⅲ. 도교 및 풍수지리·도참사상
    • 17권 고려 전기의 교육과 문화
      • 개요
      • Ⅰ. 교육
      • Ⅱ. 문화
    • 18권 고려 무신정권
      • 개요
      • Ⅰ. 무신정권의 성립과 변천
      • Ⅱ. 무신정권의 지배기구
      • Ⅲ. 무신정권기의 국왕과 무신
    • 19권 고려 후기의 정치와 경제
      • 개요
      • Ⅰ. 정치체제와 정치세력의 변화
      • Ⅱ. 경제구조의 변화
    • 20권 고려 후기의 사회와 대외관계
      • 개요
      • Ⅰ. 신분제의 동요와 농민·천민의 봉기
      • Ⅱ. 대외관계의 전개
    • 21권 고려 후기의 사상과 문화
      • 개요
      • Ⅰ. 사상계의 변화
      • Ⅱ. 문화의 발달
    • 22권 조선 왕조의 성립과 대외관계
      • 개요
      • Ⅰ. 양반관료국가의 성립
      • Ⅱ. 조선 초기의 대외관계
    • 23권 조선 초기의 정치구조
      • 개요
      • Ⅰ. 양반관료 국가의 특성
      • Ⅱ. 중앙 정치구조
      • Ⅲ. 지방 통치체제
      • Ⅳ. 군사조직
      • Ⅴ. 교육제도와 과거제도
    • 24권 조선 초기의 경제구조
      • 개요
      • Ⅰ. 토지제도와 농업
      • Ⅱ. 상업
      • Ⅲ. 각 부문별 수공업과 생산업
      • Ⅳ. 국가재정
      • Ⅴ. 교통·운수·통신
      • Ⅵ. 도량형제도
    • 25권 조선 초기의 사회와 신분구조
      • 개요
      • Ⅰ. 인구동향과 사회신분
      • Ⅱ. 가족제도와 의식주 생활
      • Ⅲ. 구제제도와 그 기구
    • 26권 조선 초기의 문화 Ⅰ
      • 개요
      • Ⅰ. 학문의 발전
      • Ⅱ. 국가제사와 종교
    • 27권 조선 초기의 문화 Ⅱ
      • 개요
      • Ⅰ. 과학
      • Ⅱ. 기술
      • Ⅲ. 문학
      • Ⅳ. 예술
    • 28권 조선 중기 사림세력의 등장과 활동
      • 개요
      • Ⅰ. 양반관료제의 모순과 사회·경제의 변동
      • Ⅱ. 사림세력의 등장
      • Ⅲ. 사림세력의 활동
    • 29권 조선 중기의 외침과 그 대응
      • 개요
      • Ⅰ. 임진왜란
      • Ⅱ. 정묘·병자호란
    • 30권 조선 중기의 정치와 경제
      • 개요
      • Ⅰ. 사림의 득세와 붕당의 출현
      • Ⅱ. 붕당정치의 전개와 운영구조
      • Ⅲ. 붕당정치하의 정치구조의 변동
      • Ⅳ. 자연재해·전란의 피해와 농업의 복구
      • Ⅴ. 대동법의 시행과 상공업의 변화
    • 31권 조선 중기의 사회와 문화
      • 개요
      • Ⅰ. 사족의 향촌지배체제
      • Ⅱ. 사족 중심 향촌지배체제의 재확립
      • Ⅲ. 예학의 발달과 유교적 예속의 보급
      • Ⅳ. 학문과 종교
      • Ⅴ. 문학과 예술
    • 32권 조선 후기의 정치
      • 개요
      • Ⅰ. 탕평정책과 왕정체제의 강화
      • Ⅱ. 양역변통론과 균역법의 시행
      • Ⅲ. 세도정치의 성립과 전개
      • Ⅳ. 부세제도의 문란과 삼정개혁
      • Ⅴ. 조선 후기의 대외관계
    • 33권 조선 후기의 경제
      • 개요
      • Ⅰ. 생산력의 증대와 사회분화
      • Ⅱ. 상품화폐경제의 발달
    • 34권 조선 후기의 사회
      • 개요
      • Ⅰ. 신분제의 이완과 신분의 변동
      • Ⅱ. 향촌사회의 변동
      • Ⅲ. 민속과 의식주
    • 35권 조선 후기의 문화
      • 개요
      • Ⅰ. 사상계의 동향과 민간신앙
      • Ⅱ. 학문과 기술의 발달
      • Ⅲ. 문학과 예술의 새 경향
    • 36권 조선 후기 민중사회의 성장
      • 개요
      • Ⅰ. 민중세력의 성장
      • Ⅱ. 18세기의 민중운동
      • Ⅲ. 19세기의 민중운동
    • 37권 서세 동점과 문호개방
      • 개요
      • Ⅰ. 구미세력의 침투
      • Ⅱ. 개화사상의 형성과 동학의 창도
      • Ⅲ. 대원군의 내정개혁과 대외정책
      • Ⅳ. 개항과 대외관계의 변화
    • 38권 개화와 수구의 갈등
      • 개요
      • Ⅰ. 개화파의 형성과 개화사상의 발전
      • Ⅱ. 개화정책의 추진
      • Ⅲ. 위정척사운동
      • Ⅳ. 임오군란과 청국세력의 침투
      • Ⅴ. 갑신정변
    • 39권 제국주의의 침투와 동학농민전쟁
      • 개요
      • Ⅰ. 제국주의 열강의 침투
      • Ⅱ. 조선정부의 대응(1885∼1893)
      • Ⅲ. 개항 후의 사회 경제적 변동
      • Ⅳ. 동학농민전쟁의 배경
      • Ⅴ. 제1차 동학농민전쟁
      • Ⅵ. 집강소의 설치와 폐정개혁
      • Ⅶ. 제2차 동학농민전쟁
    • 40권 청일전쟁과 갑오개혁
      • 개요
      • Ⅰ. 청일전쟁
      • Ⅱ. 청일전쟁과 1894년 농민전쟁
      • Ⅲ. 갑오경장
    • 41권 열강의 이권침탈과 독립협회
      • 개요
      • Ⅰ. 러·일간의 각축
      • Ⅱ. 열강의 이권침탈 개시
      • Ⅲ. 독립협회의 조직과 사상
      • Ⅳ. 독립협회의 활동
      • Ⅴ. 만민공동회의 정치투쟁
    • 42권 대한제국
      • 개요
      • Ⅰ. 대한제국의 성립
      • Ⅱ. 대한제국기의 개혁
      • Ⅲ. 러일전쟁
      • Ⅳ. 일제의 국권침탈
      • Ⅴ. 대한제국의 종말
    • 43권 국권회복운동
      • 개요
      • Ⅰ. 외교활동
      • Ⅱ. 범국민적 구국운동
      • Ⅲ. 애국계몽운동
      • Ⅳ. 항일의병전쟁
    • 44권 갑오개혁 이후의 사회·경제적 변동
      • 개요
      • Ⅰ. 외국 자본의 침투
      • Ⅱ. 민족경제의 동태
      • Ⅲ. 사회생활의 변동
    • 45권 신문화 운동Ⅰ
      • 개요
      • Ⅰ. 근대 교육운동
      • Ⅱ. 근대적 학문의 수용과 성장
      • Ⅲ. 근대 문학과 예술
    • 46권 신문화운동 Ⅱ
      • 개요
      • Ⅰ. 근대 언론활동
      • Ⅱ. 근대 종교운동
      • Ⅲ. 근대 과학기술
    • 47권 일제의 무단통치와 3·1운동
      • 개요
      • Ⅰ. 일제의 식민지 통치기반 구축
      • Ⅱ. 1910년대 민족운동의 전개
      • Ⅲ. 3·1운동
    • 48권 임시정부의 수립과 독립전쟁
      • 개요
      • Ⅰ. 문화정치와 수탈의 강화
      • Ⅱ.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수립과 활동
      • Ⅲ. 독립군의 편성과 독립전쟁
      • Ⅳ. 독립군의 재편과 통합운동
      • Ⅴ. 의열투쟁의 전개
    • 49권 민족운동의 분화와 대중운동
      • 개요
      • Ⅰ. 국내 민족주의와 사회주의 운동
      • Ⅱ. 6·10만세운동과 신간회운동
      • Ⅲ. 1920년대의 대중운동
    • 50권 전시체제와 민족운동
      • 개요
      • Ⅰ. 전시체제와 민족말살정책
        • 1. 병참기지화정책
          • 1) ‘조선공업화’ 정책에서 ‘병참기지화’ 정책으로의 전환
          • 2) ‘병참기지화’ 정책의 특징
            • (1) 군수산업으로의 자원 집중
            • (2) 생산성 감퇴를 수반한 ‘산업고도화’의 실상
            • (3) 군수원료로서 광물의 생산 및 이출 급증
          • 3) ‘병참기지화’ 정책과 조선경제
            • (1) 성장을 모색하던 조선인 자본가의 한계
            • (2) 생산력과 기술 이전의 제약
          • 4) 한국자본주의사에서의 ‘병참기지화’ 정책
        • 2. 국가총동원체제와 민족말살정책
          • 1) 민족말살정책의 전개와 그 성격
          • 2)<국가총동원법>의 확대와 관제운동의 실시
          • 3) 교육정책
          • 4) 언론통제정책
          • 5) 조선어 말살정책
          • 6) 창씨개명
          • 7) 신도 강요
          • 8) 결혼정책
          • 9) 징병제와 참정권
        • 3. 전시수탈정책
          • 1) 전시동원체제의 구축
          • 2) 농업증산정책과 농산물 수탈
            • (1) 조선증미계획의 전개 과정과 그 결과
            • (2) 부락생산확충계획과 농촌재편성계획의 내용
            • (3) 미곡공출의 전개 과정과 농가경제의 파탄
          • 3) 노동력 동원정책과 노동력 수탈
            • (1) 노동력의 수요 증대와 노동력 조사
            • (2) 노동력 동원의 방식과 규모
            • (3) 농촌노동력의 동원 실태
      • Ⅱ. 1930년대 이후의 대중운동
        • 1. 농민운동
          • 1) 1930년대 초반 농촌사회의 변화
            • (1) 식민지 지배정책과 농촌사회의 변동
            • (2) 농촌사회 내부의 계급관계의 변화
            • (3) 소작쟁의의 격증
          • 2) 농민조합운동과 개량적 농민운동의 전개
            • (1) 농민조합운동
            • (2) 개량적 농민운동
          • 3) 1930년대 이후 농민운동의 성격
        • 2. 노동운동
          • 1) 노동조합의 조직과 산업별 노조로의 이행
          • 2) 혁명적 노동조합운동
          • 3) 개량주의와 어용 노동조합
          • 4) 노동운동의 전개
            • (1) 1930년대의 노동운동
            • (2) 종전기의 노동운동
        • 3. 여성운동
          • 1) 1930년대 여성운동사 기술의 관점
          • 2) 1930년대 여성운동 변화의 기폭제로서의 근우회 해소
          • 3) 1930년대 전반기 여성운동
            • (1) 여성노동운동
            • (2) 여성농민운동
            • (3) 잠녀(해녀)투쟁
          • 4) 1930년대 후반 이후 여성운동과 여성지식인
            • (1) 1930년대 후반 이후 노동운동
            • (2) 1930년대 후반기 이후 국내 여성농민조직운동과 조국광복회운동
            • (3) 여성운동가들의 결단과 여성지식인들의 일제체제로의 굴복
        • 4. 청년운동
          • 1) 조선청년총동맹의 결성과 와해
          • 2) 일제의 청년운동 탄압
        • 5. 학생운동
          • 1) 군국파쇼 일제의 통치정책과 민족운동의 변화
            • (1) 군국파쇼 일제의 통치정책
            • (2) 민족운동의 변화
          • 2) 1930년대 학생운동
            • (1) 문화계몽운동
            • (2) 동맹휴학
            • (3) 비밀결사
          • 3) 태평양전쟁하의 학생운동
            • (1) 비밀결사 흑백당의 활동
            • (2) 부산2상·동래중학의 군사훈련 반대항쟁
            • (3) 학병거부항쟁
      • Ⅲ. 1930년대 이후 해외 독립운동
        • 1. 중국관내 독립운동정당의 활동
          • 1) 독립운동정당의 성립과 활동
            • (1) 한국독립당
            • (2) 의열단
            • (3) 신한독립당
            • (4) 조선혁명당
          • 2) 제 정당의 통합노력과 양대 정당체제의 성립
            • (1) 조선민족혁명당
            • (2) 한국국민당
          • 3) 양대 연합체제와 통합노력
            • (1) 한국광복운동단체연합회
            • (2) 조선민족전선연맹
            • (3) 7당·5당 통일회의와 전국연합진선협회
          • 4) 양대 정당체제의 재현
            • (1) 한국독립당
            • (2) 조선민족혁명당
          • 5) 임시정부로의 합류
            • (1) 한국독립당
            • (2) 조선민족혁명당
            • (3) 조선민족해방투쟁동맹
            • (4) 조선무정부주의자연맹
            • (5) 신한민주당
          • 6) 1930년대 이후 독립운동정당의 특성
        • 2. 만주지역 독립군의 무장투쟁
          • 1) 조선혁명군의 성립과 항일무장투쟁의 전개
            • (1) 조선혁명군의 성립과 초기 활동
            • (2) 중국의용군과의 연합항전과 변천
            • (3) 조선혁명군(정부)의 해체와 동북항일연군 합류
          • 2) 한국독립군의 성립과 항일무장투쟁의 전개
            • (1) 한국독립군의 성립 및 중국의용군과 연합항전
            • (2) 한국독립군의 해체와 주도세력의 관내 이동
          • 3) 동북항일연군내 한인들의 활약과 조국광복회
            • (1) 한인들의 중국공산당 입당과 항일유격대의 성립
            • (2) 동북인민혁명군(동북항일연군)의 성립과 한인들의 활약
            • (3) 조국광복회의 결성과 ‘항일민족통일전선’의 확산
          • 4) 1930년대 만주지역 독립군 무장투쟁의 의의
        • 3. 미주·일본지역의 독립운동
          • 1) 미주지역의 독립운동
            • (1) 1930년대 하와이 한인사회의 통일운동과 독립운동
            • (2) 1930년대 북미한인사회의 통일운동과 독립운동
            • (3) 1940년대 미주 한인사회의 독립운동
          • 2) 일본지역 민족운동
            • (1) 1930년대 일본지역 조선인의 상태
            • (2) 재일조선인 민족해방운동의 방향전환
            • (3) 1930년대 전반 일본지역 민족해방운동
            • (4) 1930년대 후반·40년대 일본지역 민족해방운동
      • Ⅳ.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체제정비와 한국광복군의 창설
        • 1.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체제정비
          • 1) 한국독립당의 창당
          • 2) 정부 조직의 확대와 개편
          • 3) 건국강령의 제정 반포
        • 2. 한국광복군의 창설과 활동
          • 1) 광복군의 창설
          • 2) 중국관내 무장세력의 광복군 편입
            • (1) 한국청년전지공작대의 편입
            • (2) 조선의용대의 편입
          • 3) 연합군과의 공동작전
        • 3. 임시정부로의 통일전선 형성
          • 1) 좌익진영의 임시정부 참여
          • 2) 좌우연합정부 구성
          • 3) 국내외 독립운동 단체와의 통일운동
    • 51권 민족문화의 수호와 발전
      • 개요
      • Ⅰ. 교육
      • Ⅱ. 언론
      • Ⅲ. 국학 연구
      • Ⅳ. 종교
      • Ⅴ. 과학과 예술
      • Ⅵ. 민속과 의식주
    • 52권 대한민국의 성립
      • 개요
      • Ⅰ. 광복과 미·소의 분할점령
      • Ⅱ. 통일국가 수립운동
      • Ⅲ. 미군정기의 사회·경제·문화
      • Ⅳ. 남북한 단독정부의 수립

3) 1930년대 이후 농민운동의 성격

우리는 1930년대 이후의 농민운동을 농민조합운동과 천도교의 조선농민사운동, 기독교회의 농촌사업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일제하 농민운동은 1920년대 초반 소작쟁의를 시작으로 점차 이념적·조직적으로 발전을 하였다. 이 과정은 농민운동의 발전과정이자 동시에 국내에서의 민족해방운동의 발전과정이기도 하였다. 일제하 농민운동은 크게 보아 두 부류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사회주의계열의 농민조합운동이고, 다른 하나는 천도교계통의 조선농민사운동이나 기독교계통의 농촌사업 등 개량주의적인 농민운동이다. 이 두 부류의 운동이 가지는 가장 근본적인 차이는 운동이 지향하는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인가 하는 점에 있다고 볼 수 있다. 농민조합운동은 일제의 타도와 함께 사회주의를 건설하자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면 개량주의적인 농민운동은 당면의 현실문제 해결에 목적을 두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코민테른은<12월테제>와<9월테제>를 통하여 기존의 운동을 검토하고 앞으로의 운동방향을 지시하였다. 그리하여 농민조합운동은 1930년대 초반 청년동맹·신간회 등 합법적인 단체를 해소하고 반합법적이고 계급적인 대중조직을 건설하고자 하는 운동노선이 관철되면서 혁명적으로 전환되었다. 따라서 지역 단위로 조직되어 있던 계급·계층조직은 농민조합의 하나의 부서로 통합되어 농민조합은 명실공히 지역 단위의 운동지도부가 되었다. 그러나 혁명적으로 전환한 이후에도 농민조합의 활동은 큰 차이가 없었다. 즉 정치투쟁 일변도의 활동은 사실상 불가능하였던 것이다. 일반적으로 농민조합이 혁명적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보이는 특징은 토지혁명, 노농소비에트 건설, 소비에트 러시아 사수 등 혁명적 강령 또는 슬로건의 표방 여부, 청년부(위원회)·농업노동자 등 계급·계층별 독자부서의 설치 여부, 혁명적 반대파(농조 내부의 좌익을 중심으로 한 독서회 등 핵심 그룹의 조직)의 결성 여부, 전 조선농민사 및 조선농민사의 박멸 혹은 비판 여부, 신간회 및 청총의 해소 결의 여부를 기준으로 한다.310) 그리고 혁명적으로 전환한 이후에는 삼림조합·일선행정기관·경찰서·면사무소 등에 대한 폭력행사의 방식으로 운동 방향이 전개되거나 그 과정에서 지도부의 분열경향이 있으며, 운동은 빈농적 성격을 띤다고 한다. 이러한 경향 때문에 농민조합운동은 좌편향적 성격이 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311)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는 경제투쟁을 통해 농민층의 일상이익을 획득하는 과정에서 농민층에 대중성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민족해방이라는 정치적 요구를 실현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운동방침은 운동의 실천과정에서 현실과 괴리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운동방침 상으로는 경제투쟁에 기초하여 정치투쟁을 전개할 것을 표방했지만 실제로는 정치투쟁의 기반이 되는 경제투쟁조차도 전개할 수 없었던 것이다.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원인은 1930년대 이후 일제의 통치정책이 이른바 민족말살정책으로 변하면서 합법공간이 극도로 축소되어 통상적인 민주주의적 요구마저도 부정당했던 시대적 배경 때문이라 할 것이다.

한편 농민조합의 지도부는 대개 지역사회의 전통적인 향반출신들이거나 지주 혹은 부농·엘리트라 불리던 인물들이었다. 그런데 농민조합의 지도부는 ‘빈농우위의 원칙’을 표방하였다. 이는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농민조합운동의 주체들이 ‘빈농우위의 원칙’을 ‘선언적’인 차원에서 이해하고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빈농우위의 원칙’이 배제하고자 하였던 것은 합법주의적 지도부나 개량주의적인 노선이었지 非貧農 전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다.312) 또한 농민조합은 합법투쟁과 비합법투쟁을 결합하여 투쟁하고자 하였으며 이러한 투쟁과정에서 조선공산당의 재건을 목적으로 하기도 하였다. 이외에도 이들은 기관지 및 출판물을 통하여 또는 독서회·야학 등을 통하여 농민층에 대한 교양활동에 주력하였다. 그리고 기념일투쟁을 통해 농민층을 동원하고 농민조합을 조직하고자 하였다. 이는 곧 ‘투쟁을 통한 조직방침’을 실천에 옮긴 것이라 생각된다.

한편 천도교와 기독교회가 중심이 되어 실시한 개량적 농민운동은 당면의 경제적 이익을 획득하고자 하는 점에 중점을 두고 운동을 전개하였다. 즉 천도교의 조선농민사운동과 기독교회의 농촌사업은 3·1운동과 그 실천과정에서 국내에서의 독립운동을 주도하면서 절감한 항일운동의 장벽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채택된 점에서 공통적인 성격이 있다.

먼저 조선농민사는 천도교의 전위조직인 천도교 청년당과 사회운동을 전개하던 인물들이 조직한 농민운동단체였다. 이후 성장과정에서 조선농민사는 천도교 청년당의 인적·물적 지원하에 활동을 전개하게 되었으며, 1930년 전조선대표대회를 통하여 이를 합법적인 관계로 확립하였다. 이를 통하여 조선농민사는 조선의 독립을 목표로 설정하였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조선 내에서 독립운동을 직접 전개할 수 없다는 인식 때문에 자치운동을 당면의 목표로 설정하였다. 이리하여 조선농민사는 농민자주촌의 건설을 통해 자치운동을 실천하였다. 이는 곧 농민의 일상이익 획득운동이라는 조선농민사의 운동논리로 이어진다. 즉 조선의 자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농민을 하나로 결집해야 하는 것이고 이를 위한 방법으로 농민의 일상이익을 옹호·획득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었다. 이를 위하여 조선농민사는 야학·강연회·출판물 등을 통한 농민대중의 교양활동에 주력하였다. 그리고 알선부와 공생조합을 통해 이를 실천하고자 하였다.

한편 이러한 운동노선은 천도교에서만 보이는 것이 아니라 기독교회의 농촌사업에서도 보인다고 할 수 있다. 기독교회 역시 농민층의 일상이익을 옹호, 획득하는 것을 운동의 주요한 노선으로 하였다. 즉 기독교회의 농촌사업은 농사개량·부업장려·협동조합의 설립·관련 서적의 출판 등 다양한 방면에서 운동을 전개하였다. 그리고 야학·서당·하기 아동성경학교 등을 통하여 문맹퇴치활동을 전개하였다. 이러한 활동은 천도교의 조선농민사의 활동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 이는 곧 천도교와 기독교회가 추구했던 농민운동의 목표가 당면의 일상이익을 옹호하고 획득하고자 했던 것이기 때문이다. 즉 민족의 해방이라는 민족적 과제에 충실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는 것이다. 바로 이 점에서 조선농민사와 기독교회의 농촌사업이 개량적인 운동으로 자리매김되기도 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 일제가 1930년대 초반 실시하는 농촌진흥운동의 내용과 매우 흡사하며 실제로 농촌진흥운동에 순응한 경우도 있다.

다른 한편 각지에서 다양하게 전개되던 개량적인 농민운동을 포함하여 농민운동은 1930년대 중반 이후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이는 일제의 대륙침략이 본격화되고 민족말살정책이 시행되는 전시체제 속에서 이루어진 일이었다. 다만 이 시기에는 일제의 농산물 강제공출, 노동력의 강제 동원, 군수 농작물의 강제 재배만이 있을 뿐이었다. 이로 보아 표면적으로 이 시기는 농민운동의 침체기임에는 분명하다. 그러나 이 시기가 중요한 이유는 해방 직전의 시대적인 분위기 속에서 농민운동의 역량이 지역사회에서 어떠한 형태로 생존했는가 혹은 해방 이후 단시간 내에 각 지역에서 인민위원회와 농민조합과 같은 조직이 어떻게 조직될 수 있었는가를 확인할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 시기의 농촌사회와 농민운동의 역량 및 조직에 관한 실증적인 연구가 요구된다고 할 것이다.

<趙成雲>

310)지수걸, 앞의 책, 155∼156쪽.
311)그러나 양양지역의 경우에는 오히려 농민의 일상적인 이익을 옹호·획득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표면적으로는 더욱 적극적으로 이루어졌다. 다만 조합원에 대한 교양의 내용은 혁명적인 성격이 강화되고 있다. 이로 보아 양양지역의 활동가들은 이웃인 강릉·통천·삼척·울진지역의 사례를 통해 운동을 보다 유연하게 전개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12)이준식,<세계대공황기 혁명적 농민조합의 계급·계층적 성격>(한국역사연구회 편,≪역사와 현실≫11, 역사비평사, 1994), 138쪽.

  * 이 글의 내용은 집필자의 개인적 견해이며, 국사편찬위원회의 공식적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