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국사교과서三. 우리 역사를 빚낸 이들3. 끊임없는 앞길

○ 우리의 임무

우리 민족은, 외국의 침략과 여러 번 겨누면서도, 이와 같이 훌륭한 업적을 남겼다. 이것은 우리의 줄기찬 참을성이요, 뛰어난 창조성이며, 또 우리 민족의 자랑이라 아니 할 수 없다.

이와 같은 우리 민족의 특색도, 근세 조선에 와서 형식적인 주자학만을 받들고, 당파 싸움에 정신이 팔리게 되자, 차차 잃게 되었다. 정치가 바로 잡히고, 국민이 단합한 때는, 국가는 발전하고 문화는 발전하는 것이다.

우리는 신생 대한 민국의 정치, 경제, 문화의 각 방면을 더욱 빛나게 하기 위하여, 협동과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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