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국사교과서본조기(本朝紀)인조 대왕(仁祖大王)

기원후 250년 신사 [인조 19년]

광해군이 졸하였다. 인조 반정 초기에 인목 왕비가 그를 죽이려 하였으나 왕이 용서하여 강화로 보냈다가 얼마 후 제주(濟州)로 옮겼다. 이때에 이르러 졸하였다.

○ 전 부윤(府尹) 황일호(黃一皓)가 청나라 사신에게 살해되었다. 황일호는 일찍이 의주(義州)에서 물자 수송을 맡고 있었다. 최효일(崔孝一)이 청나라의 칸(汗)을 죽이려고 계획하였다가 일이 발각되자, 청나라 사신이 와서 황일호와 차예량(車禮良) 등을 죽였다.

창닫기
창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