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절 술을 하사하고 홀로 될 아들을 부탁하다
문종(文宗) 2년(1452)에 왕께서 병이 있으셨다. 집현전(集賢殿)의 여러 신하를 불러 밤이 깊도록 경의(經義)를 강론하실 때에, 세자를 무릎 아래에 두시고 등을 쓰다듬으며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 아이를 경(卿) 등에게 부탁하고자 한다.”고 하고는 의자에서 내려 바닥에 앉으신 후 술잔을 잡아 술을 하사하였다. 5월에 승하【나이 39세】하시니 세자가 즉위하셨다.
문종(文宗) 2년(1452)에 왕께서 병이 있으셨다. 집현전(集賢殿)의 여러 신하를 불러 밤이 깊도록 경의(經義)를 강론하실 때에, 세자를 무릎 아래에 두시고 등을 쓰다듬으며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 아이를 경(卿) 등에게 부탁하고자 한다.”고 하고는 의자에서 내려 바닥에 앉으신 후 술잔을 잡아 술을 하사하였다. 5월에 승하【나이 39세】하시니 세자가 즉위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