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국사교과서제4편 현세(現世)제1장 본조(本朝)

제26절 세자에게 근검을 경계토록 하다

왕이 조하(朝賀)를 받으실 때에 세자에게 이르기를, “네가 입은 목면(木棉)이 비록 얇고 비루하지만 이는 농사짓고[耕耘] 옷감 짜는 노고로 완성된 것이다. 너는 반드시 옷을 보거든 여직공(女織工)의 일이 쉽지 않음을 생각하고, 음식을 보거든 농부의 고단함을 생각하여 검소함을 스스로 받들고, 혹시라도 부지런하지 않음이 없도록 하라.”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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