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절 선악을 병풍에 새겨 넣다
왕이 효성과 우애가 천성(天性)에서 나오시어, 왕대비를 정성과 공경으로 봉양하시며, 월산 대군(月山大君)을 진정한 예(禮)로 대하시고, 나이 든 백성을 술을 내려 위로하셨다. 전대(前代)의 현명한 왕과 어리석은 왕이 행한 선악을 뽑아서 화공(畵工)에게 시켜 병풍에 베끼게 하시고는 앉아서나 누워서나 살펴 바라보면서 항상 경계하셨다.
왕이 효성과 우애가 천성(天性)에서 나오시어, 왕대비를 정성과 공경으로 봉양하시며, 월산 대군(月山大君)을 진정한 예(禮)로 대하시고, 나이 든 백성을 술을 내려 위로하셨다. 전대(前代)의 현명한 왕과 어리석은 왕이 행한 선악을 뽑아서 화공(畵工)에게 시켜 병풍에 베끼게 하시고는 앉아서나 누워서나 살펴 바라보면서 항상 경계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