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국사교과서제4편 현세(現世)제1장 본조(本朝)

제34절 선악을 병풍에 새겨 넣다

왕이 효성과 우애가 천성(天性)에서 나오시어, 왕대비를 정성과 공경으로 봉양하시며, 월산 대군(月山大君)을 진정한 예(禮)로 대하시고, 나이 든 백성을 술을 내려 위로하셨다. 전대(前代)의 현명한 왕과 어리석은 왕이 행한 선악을 뽑아서 화공(畵工)에게 시켜 병풍에 베끼게 하시고는 앉아서나 누워서나 살펴 바라보면서 항상 경계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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