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국사교과서제4편 현세(現世)제1장 본조(本朝)

제44절 다리에 활을 쏘고 불을 지르다

일본(日本) 병선(兵船) 70여 척이 전라도 손죽도(損竹島)를 약탈하였기 때문에 전주 부윤(全州府尹) 이윤경(李潤慶)이 일본 장수의 왼발을 활로 쏘고 바람을 틈타 불을 질러 병사들을 쫓아 죽이니 일본 병사들이 크게 무너져 달아났다. 명종(明宗) 22년(1556)에 왕이 승하【나이 34세】하시고 후사가 없으니 재상 이준경(李浚慶)이 유명(遺命)에 따라 하성군(河城君)【중종(中宗)의 손자이고 덕흥대원군(德興大院君)의 셋째 아들이다.】을 추대하여 왕위를 잇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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