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국사교과서제4편 현세(現世)제1장 본조(本朝)

제98절 유구인(琉球人)이 표류하다가 도달하다

유구의 백성이 바람에 표류하다가 도달하였는데, 왕이 하교하시기를, “유구의 백성이 옛날에 우리나라에서 총관(總管)의 직을 맡았던 자가 있었으니, 이는 겨우 200년에 불과한 일이다. 지금 불쌍히 여겨 돌보는 바를 알리는 것이 옳다.”라고 하시고 신하들에게 명령하여 술과 음식을 보내고 몸을 가릴 만한 의복을 넉넉히 지급하도록 하셨다.

창닫기
창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