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편 한국사조선 시대35권 조선 후기의 문화Ⅰ. 사상계의 동향과 민간신앙3. 천주교의 수용과 전파4) 역사적 변인으로서의 조선천주교
    • 01권 한국사의 전개
      • 총설 -한국사의 전개-
      • Ⅰ. 자연환경
      • Ⅱ. 한민족의 기원
      • Ⅲ. 한국사의 시대적 특성
      • Ⅳ. 한국문화의 특성
    • 02권 구석기 문화와 신석기 문화
      • 개요
      • Ⅰ. 구석기문화
      • Ⅱ. 신석기문화
    • 03권 청동기문화와 철기문화
      • 개요
      • Ⅰ. 청동기문화
      • Ⅱ. 철기문화
    • 04권 초기국가-고조선·부여·삼한
      • 개요
      • Ⅰ. 초기국가의 성격
      • Ⅱ. 고조선
      • Ⅲ. 부여
      • Ⅳ. 동예와 옥저
      • Ⅴ. 삼한
    • 05권 삼국의 정치와 사회 Ⅰ-고구려
      • 개요
      • Ⅰ. 고구려의 성립과 발전
      • Ⅱ. 고구려의 변천
      • Ⅲ. 수·당과의 전쟁
      • Ⅳ. 고구려의 정치·경제와 사회
    • 06권 삼국의 정치와 사회 Ⅱ-백제
      • 개요
      • Ⅰ. 백제의 성립과 발전
      • Ⅱ. 백제의 변천
      • Ⅲ. 백제의 대외관계
      • Ⅳ. 백제의 정치·경제와 사회
    • 07권 고대의 정치와 사회 Ⅲ-신라·가야
      • 개요
      • Ⅰ. 신라의 성립과 발전
      • Ⅱ. 신라의 융성
      • Ⅲ. 신라의 대외관계
      • Ⅳ. 신라의 정치·경제와 사회
      • Ⅴ. 가야사 인식의 제문제
      • Ⅵ. 가야의 성립
      • Ⅶ. 가야의 발전과 쇠망
      • Ⅷ. 가야의 대외관계
      • Ⅸ. 가야인의 생활
    • 08권 삼국의 문화
      • 개요
      • Ⅰ. 토착신앙
      • Ⅱ. 불교와 도교
      • Ⅲ. 유학과 역사학
      • Ⅳ. 문학과 예술
      • Ⅴ. 과학기술
      • Ⅵ. 의식주 생활
      • Ⅶ. 문화의 일본 전파
    • 09권 통일신라
      • 개요
      • Ⅰ. 삼국통일
      • Ⅱ. 전제왕권의 확립
      • Ⅲ. 경제와 사회
      • Ⅳ. 대외관계
      • Ⅴ. 문화
    • 10권 발해
      • 개요
      • Ⅰ. 발해의 성립과 발전
      • Ⅱ. 발해의 변천
      • Ⅲ. 발해의 대외관계
      • Ⅳ. 발해의 정치·경제와 사회
      • Ⅴ. 발해의 문화와 발해사 인식의 변천
    • 11권 신라의 쇠퇴와 후삼국
      • 개요
      • Ⅰ. 신라 하대의 사회변화
      • Ⅱ. 호족세력의 할거
      • Ⅲ. 후삼국의 정립
      • Ⅳ. 사상계의 변동
    • 12권 고려 왕조의 성립과 발전
      • 개요
      • Ⅰ. 고려 귀족사회의 형성
      • Ⅱ. 고려 귀족사회의 발전
    • 13권 고려 전기의 정치구조
      • 개요
      • Ⅰ. 중앙의 정치조직
      • Ⅱ. 지방의 통치조직
      • Ⅲ. 군사조직
      • Ⅳ. 관리 등용제도
    • 14권 고려 전기의 경제구조
      • 개요
      • Ⅰ. 전시과 체제
      • Ⅱ. 세역제도와 조운
      • Ⅲ. 수공업과 상업
    • 15권 고려 전기의 사회와 대외관계
      • 개요
      • Ⅰ. 사회구조
      • Ⅱ. 대외관계
    • 16권 고려 전기의 종교와 사상
      • 개요
      • Ⅰ. 불교
      • Ⅱ. 유학
      • Ⅲ. 도교 및 풍수지리·도참사상
    • 17권 고려 전기의 교육과 문화
      • 개요
      • Ⅰ. 교육
      • Ⅱ. 문화
    • 18권 고려 무신정권
      • 개요
      • Ⅰ. 무신정권의 성립과 변천
      • Ⅱ. 무신정권의 지배기구
      • Ⅲ. 무신정권기의 국왕과 무신
    • 19권 고려 후기의 정치와 경제
      • 개요
      • Ⅰ. 정치체제와 정치세력의 변화
      • Ⅱ. 경제구조의 변화
    • 20권 고려 후기의 사회와 대외관계
      • 개요
      • Ⅰ. 신분제의 동요와 농민·천민의 봉기
      • Ⅱ. 대외관계의 전개
    • 21권 고려 후기의 사상과 문화
      • 개요
      • Ⅰ. 사상계의 변화
      • Ⅱ. 문화의 발달
    • 22권 조선 왕조의 성립과 대외관계
      • 개요
      • Ⅰ. 양반관료국가의 성립
      • Ⅱ. 조선 초기의 대외관계
    • 23권 조선 초기의 정치구조
      • 개요
      • Ⅰ. 양반관료 국가의 특성
      • Ⅱ. 중앙 정치구조
      • Ⅲ. 지방 통치체제
      • Ⅳ. 군사조직
      • Ⅴ. 교육제도와 과거제도
    • 24권 조선 초기의 경제구조
      • 개요
      • Ⅰ. 토지제도와 농업
      • Ⅱ. 상업
      • Ⅲ. 각 부문별 수공업과 생산업
      • Ⅳ. 국가재정
      • Ⅴ. 교통·운수·통신
      • Ⅵ. 도량형제도
    • 25권 조선 초기의 사회와 신분구조
      • 개요
      • Ⅰ. 인구동향과 사회신분
      • Ⅱ. 가족제도와 의식주 생활
      • Ⅲ. 구제제도와 그 기구
    • 26권 조선 초기의 문화 Ⅰ
      • 개요
      • Ⅰ. 학문의 발전
      • Ⅱ. 국가제사와 종교
    • 27권 조선 초기의 문화 Ⅱ
      • 개요
      • Ⅰ. 과학
      • Ⅱ. 기술
      • Ⅲ. 문학
      • Ⅳ. 예술
    • 28권 조선 중기 사림세력의 등장과 활동
      • 개요
      • Ⅰ. 양반관료제의 모순과 사회·경제의 변동
      • Ⅱ. 사림세력의 등장
      • Ⅲ. 사림세력의 활동
    • 29권 조선 중기의 외침과 그 대응
      • 개요
      • Ⅰ. 임진왜란
      • Ⅱ. 정묘·병자호란
    • 30권 조선 중기의 정치와 경제
      • 개요
      • Ⅰ. 사림의 득세와 붕당의 출현
      • Ⅱ. 붕당정치의 전개와 운영구조
      • Ⅲ. 붕당정치하의 정치구조의 변동
      • Ⅳ. 자연재해·전란의 피해와 농업의 복구
      • Ⅴ. 대동법의 시행과 상공업의 변화
    • 31권 조선 중기의 사회와 문화
      • 개요
      • Ⅰ. 사족의 향촌지배체제
      • Ⅱ. 사족 중심 향촌지배체제의 재확립
      • Ⅲ. 예학의 발달과 유교적 예속의 보급
      • Ⅳ. 학문과 종교
      • Ⅴ. 문학과 예술
    • 32권 조선 후기의 정치
      • 개요
      • Ⅰ. 탕평정책과 왕정체제의 강화
      • Ⅱ. 양역변통론과 균역법의 시행
      • Ⅲ. 세도정치의 성립과 전개
      • Ⅳ. 부세제도의 문란과 삼정개혁
      • Ⅴ. 조선 후기의 대외관계
    • 33권 조선 후기의 경제
      • 개요
      • Ⅰ. 생산력의 증대와 사회분화
      • Ⅱ. 상품화폐경제의 발달
    • 34권 조선 후기의 사회
      • 개요
      • Ⅰ. 신분제의 이완과 신분의 변동
      • Ⅱ. 향촌사회의 변동
      • Ⅲ. 민속과 의식주
    • 35권 조선 후기의 문화
      • 개요
      • Ⅰ. 사상계의 동향과 민간신앙
        • 1. 성리학
          • 1) 조선 후기 성리학의 양상
          • 2) 인물성논쟁의 쟁점과 전개
            • (1) 인물성론의 발단과 쟁점
            • (2) 인물성상이론(호론)의 전개
            • (3) 인물성구동론(낙론)의 전개
          • 3) 경학의 심화
            • (1) 영남학파의 경학
            • (2) 기호학파의 경학
            • (3) 탈주자학적 경학의 성장과 고증학의 정착
          • 4) 의리론의 전개
            • (1) 척화론의 저항의리
            • (2) 화이론의 의리론적 전개
            • (3) 의리론의 역사의식
          • 5) 유기론과 유리론의 대두와 쟁점
            • (1) 임성주의 유기론
            • (2) 화서학파의 심주리주기론의 대립
            • (3) 한주학파의 심즉리설과 노사학파의 유리론
            • (4) 간재학파의 심주기론과 한말 주리론의 논쟁
          • 6) 성리학의 사회적 기능
        • 2. 양명학
          • 1) 양명학의 이해
            • (1) 중국양명학과 조선양명학
            • (2) 조선양명학의 성립
            • (3) 조선양명학의 전개
          • 2) 강화학파의 활동
          • 3) 양명학과 소론
        • 3. 천주교의 수용과 전파
          • 1) 천주학과 보유론적 천주신앙
            • (1) 천주신앙의 동류
            • (2) 천주교서와 조선인의 만남
            • (3) 북경에 간 북학론자의「천주학」관
            • (4) 국내 실학지식인들의 천주학연구
            • (5)「보유론적 천주신앙」의 깨우침
            • (6) 이벽·정약용의 보유론적 천주신앙
          • 2) 천주신앙 실천과 초기교회의 발전
            • (1)「신앙공동체」의 형성과 그 특성
            • (2) 초기교회의 발전과 시련
            • (3) 중인층의 천주신앙 수용과 활동
            • (4) 진산사건과 조상제사문제의 의의
            • (5) 서민·부녀자층의 천주신앙
            • (6) 성직자 영입과 교회활동의 조직화
          • 3) 천주교박해와 지하교회로의 발전
            • (1) 천주교박해의 역사적 배경
            • (2) 박해 받는 조선천주교회
            • (3) 박해정책과 교회의 성장
          • 4) 역사적 변인으로서의 조선천주교
            • (1) 천주신앙 수용의 사회성
            • (2) 조선교회의 역사적 기능
        • 4. 불교계의 동향
          • 1) 승단내의 수학경향
            • (1) 삼학수행의 일반화
            • (2) 이력과정의 확립
          • 2) 강경의 성행
          • 3) 승려문집의 성행
          • 4) 삼종선 논쟁
          • 5) 국가적 활동
            • (1) 승정의 추이
            • (2) 승역의 추세
        • 5. 민간신앙
          • 1) 도교·도참신앙
            • (1) 국가도교의 쇠퇴
            • (2) 새로운 도교신앙의 형성
            • (3) 도교의 민간신앙화
            • (4) 도참신앙
          • 2) 기타 민간신앙
            • (1) 군·현제의
            • (2) 마을신앙·개인신앙
            • (3) 무속신앙
      • Ⅱ. 학문과 기술의 발달
        • 1. 학술의 진흥
          • 1) 고전의 정리
          • 2) 인쇄문화의 발달
          • 3) 규장각의 학술활동
            • (1) 설치와 조직
            • (2) 학술활동
        • 2. 실학의 발전
          • 1) 실학사상의 성립
            • (1) 실학개념의 정립
            • (2) 실학사상의 형성 배경
            • (3) 실학의 연구방법과 분야
          • 2) 실학사상의 전개
            • (1) 실학적 왕도정치론
            • (2) 정치개혁론
            • (3) 대외인식과 역사관의 변화
            • (4) 경제·사회사상의 특성
          • 3) 실학의 연구과정과 성격
            • (1) 연구의 전개과정에 대한 검토
            • (2) 학파의 유형화 작업에 대한 검토
            • (3) 역사적 의미와 연구의 전망
        • 3. 국학의 발달
          • 1) 국어학
            • (1) 학문적 배경과 정음연구
            • (2) 사역원의 외국어연구
            • (3) 실증적 학풍의 국어연구
          • 2) 언어학
            • (1) 조선 후기의 한글문헌
            • (2) 근대국어의 표기법
            • (3) 근대국어의 변화
          • 3) 지리학
            • (1) 지리학 발달의 배경
            • (2) 공간관의 변화와 지도학의 발달
            • (3) 지역연구와 계통지리학의 발달
            • (4) 자연지리학의 발달과 환경에 대한 인식
          • 4) 역사학의 발달
            • (1) 정통론의 발달
            • (2) 중세적 화이관의 변화
            • (3) 국사의 체계화와 개별 왕조에 대한 인식
            • (4) 역사지리학의 연구
            • (5) 사회경제사의 연구
            • (6) 역사학 방법과 역사이론의 발달
          • 5) 백과전서학의 발달
            • (1) 유서편찬의 시작
            • (2) 개혁사상적 백과전서
            • (3) 관찬 백과전서
            • (4) 박물학적 백과전서
        • 4. 과학과 기술
          • 1) 조선 후기의 전통 과학기술
            • (1) 과학기술의 제도와 기관
            • (2) 과거와 자격시험
            • (3) 중인의 과학과 천민의 기술
            • (4) 과학기술의 특징
          • 2) 실제 과학기술의 발달상태
            • (1) 새로운 우주관과 서양식 천문도
            • (2) 천문·기상기구의 제작
            • (3) 역법과 시법-시헌력 도입
          • 3) 근대 과학기술의 수용-실학과 과학기술
            • (1) 연행사들의 서양과학 접촉
            • (2) 이익의 서양과학 이해
            • (3) 홍대용의 과학사상
            • (4) 박제가의 서양기술 도입론
            • (5) 정약용의 과학기술론
            • (6) 이규경의 과학기술론
            • (7) 최한기의 종합적 과학기술 수용
            • (8) 대원군의 군사기술 맛보기
            • (9) 실학의 서양과학 수용의 한계성
      • Ⅲ. 문학과 예술의 새 경향
        • 1. 문학
          • 1) 국문시가와 한시
            • (1) 시조
            • (2) 가사
            • (3) 한시
          • 2) 서사문학
            • (1) 한문소설
            • (2) 국문소설
          • 3) 기록문학
          • 4) 문학사상과 비평
        • 2. 미술
          • 1) 회화
            • (1) 회화활동의 확대와 창작태도의 변모
            • (2) 새로운 화법의 수용과 전개
            • (3) 진경산수화의 확립과 발흥
            • (4) 풍속화의 확대와 발전
            • (5) 기복호사 풍조와 민화류의 범람
          • 2) 서예
            • (1) 고법의 다양한 전개
            • (2) 금석학과 전예의 진흥
            • (3) 추사체의 출현과 유행
            • (4) 개화기의 서예
            • (5) 한글서체의 극성
          • 3) 조각
            • (1) 홍성기의 조각
            • (2) 말기의 조각(순조∼고종기=1800년경∼1910년경)
          • 4) 공예
            • (1) 도자공예
            • (2) 목칠공예
          • 5) 건축
            • (1) 일반건축
            • (2) 도성과 궁궐
            • (3) 읍성과 관아·객사
            • (4) 유교건축
            • (5) 사찰건축
            • (6) 주택건축
            • (7) 양식건축의 도입과 양식건물
        • 3. 음악
          • 1) 궁중음악의 변천과 새 경향
            • (1) 양란 이후의 장악원
            • (2) 아악의 명맥과 종묘제례악
            • (3) 향악·당악 및 궁중정재의 새 경향
            • (4) 고취악의 변천 및 세악·내취의 등장
          • 2) 민속악과 민간풍류의 새로운 전통
            • (1) 성악의 발전
            • (2) 기악의 발전
          • 3) 악조와 음악양식 및 기보법
            • (1) 악조의 역사적 변천
            • (2) 음악양식의 새 경향
            • (3) 악보와 기보법의 변천
        • 4. 무용·체육 및 연극
          • 1) 무용
            • (1) 궁중무
            • (2) 산대잡희의 폐지
            • (3) 민속무
          • 2) 체육
            • (1) 편사
            • (2) 각저
            • (3) 수박
            • (4) 장치기
            • (5) 유상·등고 기타
          • 3) 연극
            • (1) 산대나희
            • (2) 조선시대의 재인과 광대
            • (3) 판소리
            • (4) 민속극
    • 36권 조선 후기 민중사회의 성장
      • 개요
      • Ⅰ. 민중세력의 성장
      • Ⅱ. 18세기의 민중운동
      • Ⅲ. 19세기의 민중운동
    • 37권 서세 동점과 문호개방
      • 개요
      • Ⅰ. 구미세력의 침투
      • Ⅱ. 개화사상의 형성과 동학의 창도
      • Ⅲ. 대원군의 내정개혁과 대외정책
      • Ⅳ. 개항과 대외관계의 변화
    • 38권 개화와 수구의 갈등
      • 개요
      • Ⅰ. 개화파의 형성과 개화사상의 발전
      • Ⅱ. 개화정책의 추진
      • Ⅲ. 위정척사운동
      • Ⅳ. 임오군란과 청국세력의 침투
      • Ⅴ. 갑신정변
    • 39권 제국주의의 침투와 동학농민전쟁
      • 개요
      • Ⅰ. 제국주의 열강의 침투
      • Ⅱ. 조선정부의 대응(1885∼1893)
      • Ⅲ. 개항 후의 사회 경제적 변동
      • Ⅳ. 동학농민전쟁의 배경
      • Ⅴ. 제1차 동학농민전쟁
      • Ⅵ. 집강소의 설치와 폐정개혁
      • Ⅶ. 제2차 동학농민전쟁
    • 40권 청일전쟁과 갑오개혁
      • 개요
      • Ⅰ. 청일전쟁
      • Ⅱ. 청일전쟁과 1894년 농민전쟁
      • Ⅲ. 갑오경장
    • 41권 열강의 이권침탈과 독립협회
      • 개요
      • Ⅰ. 러·일간의 각축
      • Ⅱ. 열강의 이권침탈 개시
      • Ⅲ. 독립협회의 조직과 사상
      • Ⅳ. 독립협회의 활동
      • Ⅴ. 만민공동회의 정치투쟁
    • 42권 대한제국
      • 개요
      • Ⅰ. 대한제국의 성립
      • Ⅱ. 대한제국기의 개혁
      • Ⅲ. 러일전쟁
      • Ⅳ. 일제의 국권침탈
      • Ⅴ. 대한제국의 종말
    • 43권 국권회복운동
      • 개요
      • Ⅰ. 외교활동
      • Ⅱ. 범국민적 구국운동
      • Ⅲ. 애국계몽운동
      • Ⅳ. 항일의병전쟁
    • 44권 갑오개혁 이후의 사회·경제적 변동
      • 개요
      • Ⅰ. 외국 자본의 침투
      • Ⅱ. 민족경제의 동태
      • Ⅲ. 사회생활의 변동
    • 45권 신문화 운동Ⅰ
      • 개요
      • Ⅰ. 근대 교육운동
      • Ⅱ. 근대적 학문의 수용과 성장
      • Ⅲ. 근대 문학과 예술
    • 46권 신문화운동 Ⅱ
      • 개요
      • Ⅰ. 근대 언론활동
      • Ⅱ. 근대 종교운동
      • Ⅲ. 근대 과학기술
    • 47권 일제의 무단통치와 3·1운동
      • 개요
      • Ⅰ. 일제의 식민지 통치기반 구축
      • Ⅱ. 1910년대 민족운동의 전개
      • Ⅲ. 3·1운동
    • 48권 임시정부의 수립과 독립전쟁
      • 개요
      • Ⅰ. 문화정치와 수탈의 강화
      • Ⅱ.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수립과 활동
      • Ⅲ. 독립군의 편성과 독립전쟁
      • Ⅳ. 독립군의 재편과 통합운동
      • Ⅴ. 의열투쟁의 전개
    • 49권 민족운동의 분화와 대중운동
      • 개요
      • Ⅰ. 국내 민족주의와 사회주의 운동
      • Ⅱ. 6·10만세운동과 신간회운동
      • Ⅲ. 1920년대의 대중운동
    • 50권 전시체제와 민족운동
      • 개요
      • Ⅰ. 전시체제와 민족말살정책
      • Ⅱ. 1930년대 이후의 대중운동
      • Ⅲ. 1930년대 이후 해외 독립운동
      • Ⅳ.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체제정비와 한국광복군의 창설
    • 51권 민족문화의 수호와 발전
      • 개요
      • Ⅰ. 교육
      • Ⅱ. 언론
      • Ⅲ. 국학 연구
      • Ⅳ. 종교
      • Ⅴ. 과학과 예술
      • Ⅵ. 민속과 의식주
    • 52권 대한민국의 성립
      • 개요
      • Ⅰ. 광복과 미·소의 분할점령
      • Ⅱ. 통일국가 수립운동
      • Ⅲ. 미군정기의 사회·경제·문화
      • Ⅳ. 남북한 단독정부의 수립
(2) 조선교회의 역사적 기능

 천주신앙의 수용, 그리스도적 가치체계의 수용이 유교적 봉건체제에 변화를 촉구할 가능성을 지닌 것이라 할지라도, 그것이 그대로 강인한 조선 유교사회의 변화에 기능적으로 작용하는 것은 아니었다. 그 후의 교회 내외의 상황의 변화와 국가정책에 따라 제한적으로 조선사회에 작용할 수 있을 뿐이었다. 또한 그 작용은 기능적 측면과 역기능적 측면을 포괄하는 것으로 나타날 수밖에 없었다.

 조선교회가 추구해 온 역사적 기능을 변화의 측면에 초점을 맞추어 다음과 같이 네 단계로 나누어 고찰할 수 있다.

 첫째로 천주신앙의 수용과 교회 초창단계:이 단계는 앞의 항목에서 밝힌 바와 같이 조선 전통사회에 변화를 촉구할 새로운 신앙, 전통적 가치체계와 매우 이질적인 그리스도적 가치체계의 수용에 의한 역사적 변화의 가능성으로 등장하는 단계였다. 이 단계의 천주신앙인은 성리학적 봉건체제의 모순에서 탈피를 시도하는 실학적 양반지식인과 일부 중인지식층이었다.

 둘째 단계는 봉건적 유교집권세력에 의한 천주교 금압과 박해가 행동화되는 단계이다. 이 단계에서 補儒論的 한계에 직면하여 유교적 체질을 청산하지 못하는 양반지식인 교인들이 신앙일선에서 탈락하게 된다. 한편 집권세력의 금압·박해는 서학의 가치체계의 두 측면인 그리스도적 윤리와 신앙의「理」의 측면과 근대로의 발전에 유용한 서양의 과학과 기술의「器」의 측면을 구별하여 현명하게 선택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아닌 전면적 거부와 말살의 박해로 격동하면서 천주신앙에 수반되었던 근대로의 발전 가능성은 싹을 삼제하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즉 천주교의 박해와 수난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당시 우리에게 필요한 선진의 과학기술을 선택적으로 취용하는 현명한 대책이 필요했던 것이다. 다가드는 식민주의침략의 위험성을 의식하고 민족사회를 수호하기 위한 斥邪政策과 더불어 근대화에 필요한 선진문명은 진취적으로 적극 수용하는 開化政策이 동시적으로 추진되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던 역사전개의 결과로 근대화는 뒷전으로 밀려나고 말았다.

 셋째 단계는 계속적인 박해에 따라 양반 지식교인이 탈락하고, 반면에 세도정치하의 봉건모순의 극대화에 허덕이게 된 농촌사회의 서민부녀자층의 입교가 활발하였고 신분체제 모순의 역리에서 벗어나려는 중인층의 천주교 입교와 중인지도자들이 교회를 영도하는 단계이다.

 이 단계에 서민대중층의 활발한 입교로 천주신앙이 사회 저변으로 확대되고 신앙지역의 전국 확산으로 천주교는 민중신앙으로의 자리를 굳히게 된다. 그들은 대천지군주로의「천주」에 대한 충·효의 원리 아래 전통적인 유교사회의 충과 효를 상대화하여 생각하고, 인간존엄·인간평등의 그리스도적 윤리의식을 받아들여 家父長制의 가족윤리와, 성리철학에 입각한 신분체제와, 유교적 강상윤리에 해석을 달리하면서 전통적 유교예속을 거부하였다. 이러한 사회적 행동양태는 유교적 집권세력으로부터 성리학적 지배체제의 파괴를 초래할 반역적 행위로 단정되어 혹독한 박해를 받게 되었다. 그러나 그런 사회변동은 근대로의 이행을 촉구하는 민중의 역사적 진로를 따르는 기능적 의미를 지니는 매우 전진적 행동양태였다.228) 반면에 서민대중의 신자가 증가하면서 그들의 입교동기나 신앙자세가 개인구복과 내세중심으로 퇴영화하게 되었음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이미 살핀 바와 같이 박해가 거듭되는 가운데서도, 세도정치하의 가렴주구와 봉건수취의 강화 그리고 관료·세가의 횡포로 현세적 의욕을 상실하게 된 서민층이 내세지향적인 祈福信仰에 이끌려 다수 입교하게 되었던 것이다. 治病·祈福·得子 등 현세구복적 동기나 樂界·樂地·天堂을 가기 위한 내세지향적 동기에서 천주교에 입신한 사람들의 신앙이 개인구령의 신심생활로 흐르게 되어 역사의 변화와 무관한 사람도 적지 않았던 것이다.229)

 이러한 퇴영적이고 소극적인 신앙자세를 일반화시켜 주는 조건으로 조선교구의 전도책임을 맡게 된 파리외방전교회 소속의 외국인 전교성직자들의 조선진출과 조선천주교회 영도가 크게 관계된다.

 파리외방전교회의 성직자들이 늘어나고 그들이 조선교회의 敎導權을 장악하게 됨에 따라, 앞서의 불타는 종교적 열성과 순교조차 마다하지 않는 신앙자세로 교회를 이끌어 왔던 조선 평신도지도자들은 성직자들의 교도권 아래 주체적인 자세에서 시종적 자세로, 창의적 활동에서 순종적 복종으로, 적극적·능동에서 소극적·수동의 신앙자세를 취하게 되었다. 한편 조선교회의 교도권을 쥐고 있던 전교성직자들은 그들 나름의 전교의욕과 방침에 입각하여 조선교회의 裁治權을 행사하고 신도들을 인도했던 것이다. 그들 파리외방전교회원은 신명을 다해 조선교회와 교인들을 돌본다 하여도 필경 그들은 외방인이었다. 그러기에 우리 민중의 고난과 아픔을 진정하게 느끼고 함께하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 또한 언어소통도 부자유스러우므로 조선사정과 사회를 이해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그러기에 그들에게는 열심히 믿고 솔직하게 순종하며 열심히 영생을 구하는 교인들이 가장 가깝게 느껴질 수밖에 없었다. 또한 ‘쯔아의 것은 쯔아로, 카인의 것은 카인에게로’처럼 敎俗을 엄격하게 이원화하는 전교회의 방침에 따라 교도들의 세속적 관계를 억제하여, 순종하고 기구에 몰두하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교인이 반가울 수밖에 없었다.230) 이러한 여러 가지 사정이 겹쳐 성직자의 큰 그늘 밑에 개인구령에 안주하는 교인들이 늘어날 수밖에 없었다. 이런 신앙자세는 자신의 구령을 위해 순교로써 영생을 택하여 종교적 열성을 발휘하는 많은 순교자를 내게 했다. 그러나 그 반면에, 그리스도적 가치의 사회구현이라는 사회적 기능과는 점차 거리가 먼 개인구복신앙의 자세가 굳어지면서 봉건사회 모순을 비판하고 도전하는 반봉건적 격동과는 거리가 생겨나지 않을 수 없었다. 조선천주교회는 차차로 각박한 현실문제, 모순의 사회문제를 외면하고 역사의 변화에 둔감해져 사회적 고민과는 거리가 생겨나지 않을 수 없었다.

 이상과 같이 조선천주교회는 단계적으로 역사의 변혁인소 즉 변성요인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는 조직과는 거리가 멀어지게 되었다. 그리스도교는 서구사회에서 발전한 종교요, 서양중세의 정신적 기반이었다. 그러나 그리스도신앙이 변질은 인간의 존엄, 인간의 평등과 사랑의 공동의 가르침과 하느님의 정의의 가치체계였다. 이 점에서 근대를 지향하는 자유·평등·박해의 인간의식과 합치되는 면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기에 이기철학에 기반한 인간과 사회의식을 극복하고 봉건적 현실모순을 타개함에 현재적 기능(Manifest Function)까지는 담당치 못하였다 해도 잠재적 기능(Latent Function)을 수행하게 되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었다.231) 그러기에 유교적 봉건지배자들은 그들의 봉건체제를 수호하기 위해 천주교 박멸에 나서 한국천주교에 많은 희생을 강요했던 것이다. 그런 가운데서도 유일신에 대한 믿음, 인간존엄과 평등의 깨우침, 봉건신분제 모순과 남녀차대의 모순을 깨우쳐 주고 한글보급에 의한 서민층의 문화적 계몽 등으로 근대화를 촉진시키는 기능을 수행하면서 한국사의 변화와 발전을 촉구하는 일에 조용하게 작용하는 변성요인의 구실을 한정된 범위에서나마 수행해 왔다고 할 것이다.

<李元淳>

228)조선 후기의 사회해체 상황과 서학관계를 사회사적으로 추구한 것으로 盧吉明의 앞의 책(1988)이 돋보인다.
229)趙 珖은 이 무렵 천주교도들의 입신동기를 극명하게 추적하여 그 특성을 밝히고 있다(趙 珖,<初期信徒들의 天主敎認識>, 앞의 책, 1988, 102∼113쪽).
230)崔奭祐,<파리外邦傳敎會의 韓國進出의 意義>(≪韓國敎會史의 探究≫ Ⅱ, 한국교회사연구소, 1991), 237∼260쪽.
231)사회학자 Robert K. Merton이 사회분석의 도구로 제시한 개념이다(Robert K. Merton, Social Theory and Social Structure, New York, Free Press, 1996, pp. 51∼64).

  * 이 글의 내용은 집필자의 개인적 견해이며, 국사편찬위원회의 공식적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