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장신구
가) 대롱구슬
서포항유적·초도유적 등에서 출토되었다. 날짐승의 다리뼈 같은 것을 잘라 만들었다.
나) 고리구슬
조개껍질의 정수리부분을 떼어내고 갈아서 둥근고리를 만든 것으로 서포항·고남리유적 등에서 출토되었다.
다) 수식
짐승 이빨의 뿌리 부분에 구멍을 뚫거나, 넓적한 갈비뼈를 매끈하게 간 뒤 그 가장자리를 톱날처럼 에워 놓은 것, 조개를 굽은 모양으로 갈아 한쪽 끝에 작은 구멍을 뚫은 것 등이 있다. 서포항·호곡·초도·오동유적에서 출토되었다.
라) 빗
오동유적의 8호 집자리에서 출토된 것이 있다. 짐승의 견갑골을 다듬어 만든 것으로 빗살은 톱날처럼 짧으며 고르지 않다. 등쪽은 뼈의 두터운 부분을 이용하였고 살은 얇은 쪽에 줄칼로 톱날을 내듯이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