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역대 국사교과서12. 대한(大韓)비고(備考)

일러협약(日露協約)과 러시아 세력의 성쇠(盛衰)

앞에서 서술하였듯이 국왕은 일단 러시아 공사관으로 파천(播遷)하자, 한 나라의 정치적 명령이 외국 공사관에서 발령되는 기이한 광경이 벌어졌다. 반도의 앞날은 매우 우려할 점이 있었고, 조선의 흥망은 일본의 안위에 관계되는 바가 컸으므로, 일본은 막연히 이웃 나라의 재난을 방관할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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