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長 等이 釜山에 上陸야 釜山을 攻니 僉使 鄭撥이 戰船을 沈고 兵民을 率야 城堞을 守 賊이 圍城기 百帀이오 砲發이 雨와 如지라 撥이 拒戰다가 矢 盡고 中丸야 死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