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편 한국사고대09권 통일신라Ⅱ. 전제왕권의 확립3. 중앙통치조직의 정비
    • 01권 한국사의 전개
      • 총설 -한국사의 전개-
      • Ⅰ. 자연환경
      • Ⅱ. 한민족의 기원
      • Ⅲ. 한국사의 시대적 특성
      • Ⅳ. 한국문화의 특성
    • 02권 구석기 문화와 신석기 문화
      • 개요
      • Ⅰ. 구석기문화
      • Ⅱ. 신석기문화
    • 03권 청동기문화와 철기문화
      • 개요
      • Ⅰ. 청동기문화
      • Ⅱ. 철기문화
    • 04권 초기국가-고조선·부여·삼한
      • 개요
      • Ⅰ. 초기국가의 성격
      • Ⅱ. 고조선
      • Ⅲ. 부여
      • Ⅳ. 동예와 옥저
      • Ⅴ. 삼한
    • 05권 삼국의 정치와 사회 Ⅰ-고구려
      • 개요
      • Ⅰ. 고구려의 성립과 발전
      • Ⅱ. 고구려의 변천
      • Ⅲ. 수·당과의 전쟁
      • Ⅳ. 고구려의 정치·경제와 사회
    • 06권 삼국의 정치와 사회 Ⅱ-백제
      • 개요
      • Ⅰ. 백제의 성립과 발전
      • Ⅱ. 백제의 변천
      • Ⅲ. 백제의 대외관계
      • Ⅳ. 백제의 정치·경제와 사회
    • 07권 고대의 정치와 사회 Ⅲ-신라·가야
      • 개요
      • Ⅰ. 신라의 성립과 발전
      • Ⅱ. 신라의 융성
      • Ⅲ. 신라의 대외관계
      • Ⅳ. 신라의 정치·경제와 사회
      • Ⅴ. 가야사 인식의 제문제
      • Ⅵ. 가야의 성립
      • Ⅶ. 가야의 발전과 쇠망
      • Ⅷ. 가야의 대외관계
      • Ⅸ. 가야인의 생활
    • 08권 삼국의 문화
      • 개요
      • Ⅰ. 토착신앙
      • Ⅱ. 불교와 도교
      • Ⅲ. 유학과 역사학
      • Ⅳ. 문학과 예술
      • Ⅴ. 과학기술
      • Ⅵ. 의식주 생활
      • Ⅶ. 문화의 일본 전파
    • 09권 통일신라
      • 개요
      • Ⅰ. 삼국통일
        • 1. 삼국통일 과정
          • 1) 7세기 신라의 내정변화
          • 2) 대여제항쟁과 나당군사동맹
            • (1) 대여제항쟁
            • (2) 나당군사동맹
          • 3) 백제의 패망과 부흥운동
            • (1) 백제의 패망
            • (2) 백제국 부흥운동의 진압
            • (3) 새로운 나제관계
          • 4) 고구려의 패망과 부흥운동
            • (1) 고구려의 패망
            • (2) 고구려국 부흥운동
          • 5) 대당전쟁
            • (1) 대당전쟁의 원인
            • (2) 대당전쟁의 승리
        • 2. 삼국통일의 역사적 의의
          • 1) 민족융합의 문제
          • 2) 삼국통일의 역사적 의의
      • Ⅱ. 전제왕권의 확립
        • 1. 무열왕계의 왕권확립
          • 1) 문무왕의 왕권강화
          • 2) 김흠돌란의 발생
          • 3) 신문왕의 개혁정치
        • 2. 전제왕권과 귀족
        • 3. 중앙통치조직의 정비
          • 1) 중앙통치조직의 정비과정
          • 2) 중앙통치조직
          • 3) 내정기관의 정비
          • 4) 재상제도의 운영
        • 4. 지방·군사제도의 재편성
          • 1) 9주 5소경
          • 2) 군사조직
            • (1) 중앙의 군사조직
            • (2) 지방의 군사조직
          • 3) 진과 성곽시설
        • 5. 토지제도의 정비와 조세제도
          • 1) 토지제도
            • (1) 관료전
            • (2) 녹읍
            • (3) 정전·연수유전답
          • 2) 조세제도
            • (1) 전조
            • (2) 호조
            • (3) 부역
      • Ⅲ. 경제와 사회
        • 1. 수공업과 상업의 발달
          • 1) 수공업의 발달
            • (1) 궁중수공업과 관영수공업
            • (2) 민간수공업
            • (3) 각종 수공업 기술의 발달
          • 2) 상업의 발달
            • (1) 국내 상업
            • (2) 대외교역
        • 2. 귀족의 경제기반
          • 1) 사유지와 목장
          • 2) 식읍
          • 3) 녹읍과 녹봉
          • 4) 문무관료전
        • 3. 농민의 생활
          • 1) 신라장적
            • (1) 문서의 성격과 작성연도
            • (2) 신라장적과 농민생활
          • 2) 촌락과 농민의 지위
        • 4. 천민의 생활
          • 1) 향·부곡
          • 2) 노비
        • 5. 의식주 생활
          • 1) 의생활
            • (1) 머리장식
            • (2) 의복
          • 2) 식생활
          • 3) 주생활
      • Ⅳ. 대외관계
        • 1. 당과의 관계
          • 1) 친당외교의 추진
          • 2) 나당 친선외교의 확립
        • 2. 일본과의 관계
          • 1) 7세기 후반∼8세기 일본과의 국가간 교섭
          • 2) 9세기 전반 일본의 사신파견
          • 3) 신라상인에 의한 무역의 전개
          • 4) 9세기 후반 일본의 신라에 대한 경계강화
        • 3. 해상활동
          • 1) 항로의 개척과 항해술의 발전
            • (1) 북방해로(노철산항로)
            • (2) 황해횡단항로
            • (3) 남방해로
            • (4) 선박과 항해술
          • 2) 해외무역
            • (1) 수출품
            • (2) 수입품
            • (3) 일본과의 교역
            • (4) 이슬람과의 교역
          • 3) 당에서의 활동
            • (1) 유학생과 문인의 교유
            • (2) 구법승의 순례
            • (3) 재당신라인과 무역상
      • Ⅴ. 문화
        • 1. 유학과 역사편찬
          • 1) 유학의 발달
            • (1) 성격
            • (2) 유학의 발달
            • (3) 도당유학생의 활동
          • 2) 역사의 편찬
        • 2. 불교철학의 확립
          • 1) 교학의 발달
            • (1) 유식사상
            • (2) 원효 교학
            • (3) 화엄교학
            • (4) 계율학
          • 2) 불교신앙의 일반화
            • (1) 미타신앙
            • (2) 관음신앙
            • (3) 미륵신앙
            • (4) 지장신앙
          • 3) 승려들의 국가적 활동
        • 3. 과학과 기술의 발달
          • 1) 하늘의 과학
            • (1) 첨성대와 천문현상의 기록
            • (2) 천문도의 도입과 천문기관의 발달
            • (3) 해시계와 물시계
            • (4) 역법과 연호
            • (5) 수학과 도량형
          • 2) 땅의 과학과 기술
            • (1) 풍수지리와 지리학
            • (2) 농업기술과 생물 지식
            • (3) 풀·나무·흙의 기술:종이·직물·유리·도자기
            • (4) 쇠붙이의 기술
          • 3) 사람의 과학과 기술
            • (1) 의약학
            • (2) 빙고-얼음의 저장 이용
            • (3) 인쇄술
            • (4) 간단한 기계와 자동 장치
            • (5) 탑과 건축
            • (6) 선박 기술
        • 4. 언어와 문학
          • 1) 이두와 언어
            • (1) 고대국어의 자료와 표기법
            • (2) 차용어
            • (3) 문법
          • 2) 향가
          • 3) 한문학
            • (1) 한문학의 전개
            • (2) 한문학의 의의
        • 5. 예술
          • 1) 회화
          • 2) 서예
            • (1) 초기의 서풍
            • (2) 서풍의 발전
            • (3) 후기의 선풍 글씨
          • 3) 조각
            • (1) 불교조각
            • (2) 탑과 부도의 조각
            • (3) 일반 조각
          • 4) 공예
            • (1) 금속공예
            • (2) 토기 및 와당과 전
          • 5) 건축
            • (1) 사원 건축(목조)
            • (2) 궁실 및 연못
            • (3) 고분
            • (4) 석조건축
            • (5) 성곽
          • 6) 음악
            • (1) 역사적 배경
            • (2) 향악과 향악기
            • (3) 당악과 불교음악의 대두
            • (4) 일본에서의 고려악
          • 7) 무용·체육
            • (1) 무용
            • (2) 체육
    • 10권 발해
      • 개요
      • Ⅰ. 발해의 성립과 발전
      • Ⅱ. 발해의 변천
      • Ⅲ. 발해의 대외관계
      • Ⅳ. 발해의 정치·경제와 사회
      • Ⅴ. 발해의 문화와 발해사 인식의 변천
    • 11권 신라의 쇠퇴와 후삼국
      • 개요
      • Ⅰ. 신라 하대의 사회변화
      • Ⅱ. 호족세력의 할거
      • Ⅲ. 후삼국의 정립
      • Ⅳ. 사상계의 변동
    • 12권 고려 왕조의 성립과 발전
      • 개요
      • Ⅰ. 고려 귀족사회의 형성
      • Ⅱ. 고려 귀족사회의 발전
    • 13권 고려 전기의 정치구조
      • 개요
      • Ⅰ. 중앙의 정치조직
      • Ⅱ. 지방의 통치조직
      • Ⅲ. 군사조직
      • Ⅳ. 관리 등용제도
    • 14권 고려 전기의 경제구조
      • 개요
      • Ⅰ. 전시과 체제
      • Ⅱ. 세역제도와 조운
      • Ⅲ. 수공업과 상업
    • 15권 고려 전기의 사회와 대외관계
      • 개요
      • Ⅰ. 사회구조
      • Ⅱ. 대외관계
    • 16권 고려 전기의 종교와 사상
      • 개요
      • Ⅰ. 불교
      • Ⅱ. 유학
      • Ⅲ. 도교 및 풍수지리·도참사상
    • 17권 고려 전기의 교육과 문화
      • 개요
      • Ⅰ. 교육
      • Ⅱ. 문화
    • 18권 고려 무신정권
      • 개요
      • Ⅰ. 무신정권의 성립과 변천
      • Ⅱ. 무신정권의 지배기구
      • Ⅲ. 무신정권기의 국왕과 무신
    • 19권 고려 후기의 정치와 경제
      • 개요
      • Ⅰ. 정치체제와 정치세력의 변화
      • Ⅱ. 경제구조의 변화
    • 20권 고려 후기의 사회와 대외관계
      • 개요
      • Ⅰ. 신분제의 동요와 농민·천민의 봉기
      • Ⅱ. 대외관계의 전개
    • 21권 고려 후기의 사상과 문화
      • 개요
      • Ⅰ. 사상계의 변화
      • Ⅱ. 문화의 발달
    • 22권 조선 왕조의 성립과 대외관계
      • 개요
      • Ⅰ. 양반관료국가의 성립
      • Ⅱ. 조선 초기의 대외관계
    • 23권 조선 초기의 정치구조
      • 개요
      • Ⅰ. 양반관료 국가의 특성
      • Ⅱ. 중앙 정치구조
      • Ⅲ. 지방 통치체제
      • Ⅳ. 군사조직
      • Ⅴ. 교육제도와 과거제도
    • 24권 조선 초기의 경제구조
      • 개요
      • Ⅰ. 토지제도와 농업
      • Ⅱ. 상업
      • Ⅲ. 각 부문별 수공업과 생산업
      • Ⅳ. 국가재정
      • Ⅴ. 교통·운수·통신
      • Ⅵ. 도량형제도
    • 25권 조선 초기의 사회와 신분구조
      • 개요
      • Ⅰ. 인구동향과 사회신분
      • Ⅱ. 가족제도와 의식주 생활
      • Ⅲ. 구제제도와 그 기구
    • 26권 조선 초기의 문화 Ⅰ
      • 개요
      • Ⅰ. 학문의 발전
      • Ⅱ. 국가제사와 종교
    • 27권 조선 초기의 문화 Ⅱ
      • 개요
      • Ⅰ. 과학
      • Ⅱ. 기술
      • Ⅲ. 문학
      • Ⅳ. 예술
    • 28권 조선 중기 사림세력의 등장과 활동
      • 개요
      • Ⅰ. 양반관료제의 모순과 사회·경제의 변동
      • Ⅱ. 사림세력의 등장
      • Ⅲ. 사림세력의 활동
    • 29권 조선 중기의 외침과 그 대응
      • 개요
      • Ⅰ. 임진왜란
      • Ⅱ. 정묘·병자호란
    • 30권 조선 중기의 정치와 경제
      • 개요
      • Ⅰ. 사림의 득세와 붕당의 출현
      • Ⅱ. 붕당정치의 전개와 운영구조
      • Ⅲ. 붕당정치하의 정치구조의 변동
      • Ⅳ. 자연재해·전란의 피해와 농업의 복구
      • Ⅴ. 대동법의 시행과 상공업의 변화
    • 31권 조선 중기의 사회와 문화
      • 개요
      • Ⅰ. 사족의 향촌지배체제
      • Ⅱ. 사족 중심 향촌지배체제의 재확립
      • Ⅲ. 예학의 발달과 유교적 예속의 보급
      • Ⅳ. 학문과 종교
      • Ⅴ. 문학과 예술
    • 32권 조선 후기의 정치
      • 개요
      • Ⅰ. 탕평정책과 왕정체제의 강화
      • Ⅱ. 양역변통론과 균역법의 시행
      • Ⅲ. 세도정치의 성립과 전개
      • Ⅳ. 부세제도의 문란과 삼정개혁
      • Ⅴ. 조선 후기의 대외관계
    • 33권 조선 후기의 경제
      • 개요
      • Ⅰ. 생산력의 증대와 사회분화
      • Ⅱ. 상품화폐경제의 발달
    • 34권 조선 후기의 사회
      • 개요
      • Ⅰ. 신분제의 이완과 신분의 변동
      • Ⅱ. 향촌사회의 변동
      • Ⅲ. 민속과 의식주
    • 35권 조선 후기의 문화
      • 개요
      • Ⅰ. 사상계의 동향과 민간신앙
      • Ⅱ. 학문과 기술의 발달
      • Ⅲ. 문학과 예술의 새 경향
    • 36권 조선 후기 민중사회의 성장
      • 개요
      • Ⅰ. 민중세력의 성장
      • Ⅱ. 18세기의 민중운동
      • Ⅲ. 19세기의 민중운동
    • 37권 서세 동점과 문호개방
      • 개요
      • Ⅰ. 구미세력의 침투
      • Ⅱ. 개화사상의 형성과 동학의 창도
      • Ⅲ. 대원군의 내정개혁과 대외정책
      • Ⅳ. 개항과 대외관계의 변화
    • 38권 개화와 수구의 갈등
      • 개요
      • Ⅰ. 개화파의 형성과 개화사상의 발전
      • Ⅱ. 개화정책의 추진
      • Ⅲ. 위정척사운동
      • Ⅳ. 임오군란과 청국세력의 침투
      • Ⅴ. 갑신정변
    • 39권 제국주의의 침투와 동학농민전쟁
      • 개요
      • Ⅰ. 제국주의 열강의 침투
      • Ⅱ. 조선정부의 대응(1885∼1893)
      • Ⅲ. 개항 후의 사회 경제적 변동
      • Ⅳ. 동학농민전쟁의 배경
      • Ⅴ. 제1차 동학농민전쟁
      • Ⅵ. 집강소의 설치와 폐정개혁
      • Ⅶ. 제2차 동학농민전쟁
    • 40권 청일전쟁과 갑오개혁
      • 개요
      • Ⅰ. 청일전쟁
      • Ⅱ. 청일전쟁과 1894년 농민전쟁
      • Ⅲ. 갑오경장
    • 41권 열강의 이권침탈과 독립협회
      • 개요
      • Ⅰ. 러·일간의 각축
      • Ⅱ. 열강의 이권침탈 개시
      • Ⅲ. 독립협회의 조직과 사상
      • Ⅳ. 독립협회의 활동
      • Ⅴ. 만민공동회의 정치투쟁
    • 42권 대한제국
      • 개요
      • Ⅰ. 대한제국의 성립
      • Ⅱ. 대한제국기의 개혁
      • Ⅲ. 러일전쟁
      • Ⅳ. 일제의 국권침탈
      • Ⅴ. 대한제국의 종말
    • 43권 국권회복운동
      • 개요
      • Ⅰ. 외교활동
      • Ⅱ. 범국민적 구국운동
      • Ⅲ. 애국계몽운동
      • Ⅳ. 항일의병전쟁
    • 44권 갑오개혁 이후의 사회·경제적 변동
      • 개요
      • Ⅰ. 외국 자본의 침투
      • Ⅱ. 민족경제의 동태
      • Ⅲ. 사회생활의 변동
    • 45권 신문화 운동Ⅰ
      • 개요
      • Ⅰ. 근대 교육운동
      • Ⅱ. 근대적 학문의 수용과 성장
      • Ⅲ. 근대 문학과 예술
    • 46권 신문화운동 Ⅱ
      • 개요
      • Ⅰ. 근대 언론활동
      • Ⅱ. 근대 종교운동
      • Ⅲ. 근대 과학기술
    • 47권 일제의 무단통치와 3·1운동
      • 개요
      • Ⅰ. 일제의 식민지 통치기반 구축
      • Ⅱ. 1910년대 민족운동의 전개
      • Ⅲ. 3·1운동
    • 48권 임시정부의 수립과 독립전쟁
      • 개요
      • Ⅰ. 문화정치와 수탈의 강화
      • Ⅱ.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수립과 활동
      • Ⅲ. 독립군의 편성과 독립전쟁
      • Ⅳ. 독립군의 재편과 통합운동
      • Ⅴ. 의열투쟁의 전개
    • 49권 민족운동의 분화와 대중운동
      • 개요
      • Ⅰ. 국내 민족주의와 사회주의 운동
      • Ⅱ. 6·10만세운동과 신간회운동
      • Ⅲ. 1920년대의 대중운동
    • 50권 전시체제와 민족운동
      • 개요
      • Ⅰ. 전시체제와 민족말살정책
      • Ⅱ. 1930년대 이후의 대중운동
      • Ⅲ. 1930년대 이후 해외 독립운동
      • Ⅳ.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체제정비와 한국광복군의 창설
    • 51권 민족문화의 수호와 발전
      • 개요
      • Ⅰ. 교육
      • Ⅱ. 언론
      • Ⅲ. 국학 연구
      • Ⅳ. 종교
      • Ⅴ. 과학과 예술
      • Ⅵ. 민속과 의식주
    • 52권 대한민국의 성립
      • 개요
      • Ⅰ. 광복과 미·소의 분할점령
      • Ⅱ. 통일국가 수립운동
      • Ⅲ. 미군정기의 사회·경제·문화
      • Ⅳ. 남북한 단독정부의 수립

4) 재상제도의 운영

 신라의 중앙통치조직에는 이러한 관부 외에 宰相制가 따로 있었다. 그러나 이것은 행정조직상으로 존재한 것이 아니라, 정치적 의미를 띠고 있던 것이므로 그 성격이나 직능에 대한 설명이 어려운 편이다. 그러나 다음의 기록으로 볼 때 그것은 신라정치상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 관직임에는 틀림없다.

㉮ 眞德大王이 돌아갔는데 후사가 없었다. 金庾信이 宰相인 閼川伊湌과 의논해서 春秋伊湌을 맞아 즉위케 하니, 이가 太宗大王이다(≪三國史記≫권 42, 列傳 2, 金庾信 中).

㉯ 憲德王이 즉위하니 諱는 彦昇이며, 昭聖王의 동모제이다. 왕은 元聖王 6년에 唐에 奉使한 후, 大阿湌의 벼슬을 받고…10년에 侍中이 되고 11년에 伊湌으로 재상이 된 후 12년에 兵部令이 되었다(≪三國史記≫권 10, 新羅本紀 10, 헌덕왕 원년).

㉰ 元和 7년에 重興이 졸하니 宰相 金彦昇을 세워 왕으로 삼았다. …아울러 宰相 金崇斌 등 3사람에게 門戟을 내려 주었다(≪舊唐書≫권 199上, 列傳 149上, 東夷 新羅).

㉱ 文聖大王도 宰相 魏昕을 보내 머물기를 청하므로 주석하였다(<聖住寺事蹟碑>,≪考古美術≫9, 1968, 24쪽).

 위의 사료로 보면 신라에는 분명히 재상이 있었다. 그러나 제도상으로 설치된 관직이 아니었기 때문에 8세기말 이후 하나의 제도로 정착했건0290) 또는 群臣會議가 宰相會議로 바뀌어 興德王 9년(843)경에 최고정책결정의 회의로 바뀌었던 간에0291) 그 존재와 법적 지위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없다.

 국내 문헌이나 金石文 이외에 중국측 사료에 재상이란 관직이 나타나 있으며, 위의 사료 ㉰의 ‘재상 김승빈 등 3사람에게’로 보나, “大宰相에게 錦彩 三十匹을 하사하고 次宰相에게 금채 二十匹을 하사했다”0292)로 보아 1인 또는 여러 명의 재상이 있었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병부령의 位는 대아찬으로부터 太大角干에 이르기까지 하였다. 또 재상과 사신을 겸하였다”0293)의 기록이나<聖德大王神鍾銘>에 나타난 金邕0294)이 갖고 있는 上相(大宰相)이나 金良相이 갖고 있는 二宰(次宰)의 존재와 같은 재상이 주로 하대에 집중되어 있다는 사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확인된 재상의 명단이 40명이나 되지만,0295) 그 중에서 하대의 인물이 27명이나 되므로 그 성격파악에 도움이 된다. 더구나 통일전쟁기(무열왕∼문무왕대)에 6명이 등장하는데, 그 특수상황을 고려하면 통일 전에도 존재하였으나 그 실질적인 활동기는 하대라고 할 수 있다.

 재상에 대한 기록은 宣德王 즉위와 더불어 “여성 善德을 세워 王으로 삼고 大臣 乙祭가 국권을 장악했다”라고 처음 나온다.0296) 대신(재상)인 을제는 여왕을 보필하여 국정을 총괄하는 지위에 있었으니, 선덕왕대의 閼川과 김춘추, 무열왕대의 김유신, 혜공왕대의 金邕과 金周元, 원성왕대의 金彦昇, 문성왕대의 金陽(魏昕), 그리고 진성여왕대의 魏弘 등이 그들이다. 이들 재상은 친척(宗室)으로서 당대의 실권자인 동시에 제일의 왕위계승 후보였다.0297)

 중고말인 善德·眞德王代는 奈勿直系(銅輪系)와 眞智系(武烈系)의 구·신세력의 충돌기였다. 따라서 선덕왕은 을제, 진덕왕은 알천을 중심으로 왕권을 유지하려 했으나, 결국은 김춘추·김유신 등 신흥세력의 도움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 여기서 세력판도는 신흥세력으로 이양되었으며, 무열왕의 등장은 이것과 궤를 같이하게 된다. 따라서 재상은 자연히 상대등과 병부령을 중심으로 계승되었으며, 통일전쟁과 같은 긴급한 상황에서는 김유신·金欽純·金軍官 등 武將에게 그 지위를 갖게 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통일 후 中代 專制王權의 확립에 따라 재상의 지위는 강등되어야 했으니, 金欽突·김군관의 처단이 그것이다.

 그러나 혜공왕말의 김양상·金敬信·김주원의 세력 갈등은 재상제도의 새로운 변화상을 가져왔다. 이미 혜공왕 7년(771) 성덕대왕신종의 鑄造(鍾銘)에 있었던 김옹·김양상의 겸직사례에서 하대 재상의 위상을 엿볼 수 있다. 김양상·김경신(혜공왕), 김주원·金俊邕(원성왕), 김언승(애장왕), 김숭빈(헌덕왕),金均貞(흥덕왕), 김양(문성왕), 위홍(진성여왕) 등은 당대의 실권자였다. 동시에 가까운 외척이며 왕비족의 대표자였다. 여기서 하대 왕권이 재상의 정치적 지원으로 유지되었음을 확인할 수가 있다.0298) 결국 신라의 재상은 상대등·병부령·시중, 그리고 사신(내성과 어룡성) 중에서 실권자로서 2∼3개의 관직을 겸직하는 인물에게 준 명칭이다. 그는 당대 귀족의 대표자나 정치실력자로서 군신회의를 주도하면서 왕권을 지원 또는 견제하기까지 한 것이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통일신라의 중앙행정체계는 中古末에 그 초기형태가 나타난 후, 무열왕권의 확립과정에 따라 신문왕대에 그 윤곽이 마련되었다. 전제왕권을 뒷받침한 중앙행정체계는 관료제라는 조직상의 기구만이 아니라 유교적인 왕도정치이념의 구현과 불교가 지닌 신성한 왕권의 보장을 결합시킨 萬波息笛의 정신으로 무장되었음을 특징으로 하였다. 따라서 이러한 이론적인 바탕을 마련한 통일신라의 전제왕권은 율령정치나 왕도정치와 왕실사원을 통한 휼민과 호국의 불교적 이상을 잊지 않고 있었다.

 때문에 통일신라의 중앙행정체계는 특정 귀족대표의 겸직과 재상제라는 법적조치가 불가피하였으며, 전체 최고관부가 왕과 직결되어, 고려·조선시대와는 달랐다. 그러므로 행정기관과 왕실기관(內廷官府)의 견제와 균형을 보였으나, 그 책임자는 재상이 겸직케 함으로써 왕권의 침투를 가능케 하였다. 또 하위직인 비진골계의 전문관직도 직능상의 권위를 인정함으로써 왕권강화의 한 수단으로 이용하였다. 그외 궁정관부에도 행정·사정·외교기능까지 갖게 함으로써 행정관부의 월권을 방지하려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된 것도 특기할 내용이다.

<申瀅植>

0290)木村誠,<新羅の宰相制度>(≪人文學報≫118, 1977), 31∼33쪽.
0291)李仁哲,<新羅의 群臣制度와 宰相制度>(앞의 책, 1993), 121쪽.
0292)≪三國史記≫권 11, 新羅本紀 11, 경문왕 5년.
0293)≪三國史記≫권 38, 志 7, 職官 上.
0294)金邕은 兵部令으로서 殿中令·司馭府(乘府)令·修城府(京城周作典)令·四天王寺府令·眞智大王使令 등을 겸하고 있었다. 다만 그를 景德王代의 漢化政策 추진의 왕당파로 보는 견해(鈴木靖民·李昊榮·李基東)와 反專制主義的인 인물로 생각하는 주장(金壽泰)이 엇갈리고 있다. 이에 대해 李泳鎬는 親王的 人物로 파악하였으며, 필자도 反專制的이거나 反中代的 인물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申瀅植,<新羅中代專制王權의 展開過程>, 앞의 책, 1990, 138쪽).
0295)구체적으로 확인한 宰相의 명단을 본다면, 木村誠은 37명이나(木村誠, 앞의 글, 26∼27쪽), 李仁哲은 2명(金庾信·車得公)을 추가하였다(李仁哲, 앞의 책, 112∼114쪽). 여기에 乙祭(大臣)을 추가하면 40명이 된다.
0296)≪新唐書≫권 220, 列傳 149, 東夷 新羅.

이≪新唐書≫의 기록에 대해서≪三國史記≫권 5, 新羅本紀 5, 선덕왕 원년조에는 ‘以大臣乙祭摠持國政’이라고 되어 있다.
0297)宰相이 제도상 또는 법제상 공식제도가 아니기 때문에 그 명칭도 大臣(乙祭·金隱居), 上相(金敬信·金良相·金邕), 宰相(金良相·金崇斌·金彦昇·閼川), 上宰(金周元), 大宰相(金崇斌·金彦昇), 國相(金春秋·金獻貞), 그리고 相(金庾信·金祐徵), 冢宰(竹旨·令胤) 등 다양하였다.
0298)申瀅植, 앞의 책(1990), 173쪽.

  * 이 글의 내용은 집필자의 개인적 견해이며, 국사편찬위원회의 공식적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