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편 한국사조선 시대27권 조선 초기의 문화 ⅡⅡ. 기술2. 인쇄기술
    • 01권 한국사의 전개
      • 총설 -한국사의 전개-
      • Ⅰ. 자연환경
      • Ⅱ. 한민족의 기원
      • Ⅲ. 한국사의 시대적 특성
      • Ⅳ. 한국문화의 특성
    • 02권 구석기 문화와 신석기 문화
      • 개요
      • Ⅰ. 구석기문화
      • Ⅱ. 신석기문화
    • 03권 청동기문화와 철기문화
      • 개요
      • Ⅰ. 청동기문화
      • Ⅱ. 철기문화
    • 04권 초기국가-고조선·부여·삼한
      • 개요
      • Ⅰ. 초기국가의 성격
      • Ⅱ. 고조선
      • Ⅲ. 부여
      • Ⅳ. 동예와 옥저
      • Ⅴ. 삼한
    • 05권 삼국의 정치와 사회 Ⅰ-고구려
      • 개요
      • Ⅰ. 고구려의 성립과 발전
      • Ⅱ. 고구려의 변천
      • Ⅲ. 수·당과의 전쟁
      • Ⅳ. 고구려의 정치·경제와 사회
    • 06권 삼국의 정치와 사회 Ⅱ-백제
      • 개요
      • Ⅰ. 백제의 성립과 발전
      • Ⅱ. 백제의 변천
      • Ⅲ. 백제의 대외관계
      • Ⅳ. 백제의 정치·경제와 사회
    • 07권 고대의 정치와 사회 Ⅲ-신라·가야
      • 개요
      • Ⅰ. 신라의 성립과 발전
      • Ⅱ. 신라의 융성
      • Ⅲ. 신라의 대외관계
      • Ⅳ. 신라의 정치·경제와 사회
      • Ⅴ. 가야사 인식의 제문제
      • Ⅵ. 가야의 성립
      • Ⅶ. 가야의 발전과 쇠망
      • Ⅷ. 가야의 대외관계
      • Ⅸ. 가야인의 생활
    • 08권 삼국의 문화
      • 개요
      • Ⅰ. 토착신앙
      • Ⅱ. 불교와 도교
      • Ⅲ. 유학과 역사학
      • Ⅳ. 문학과 예술
      • Ⅴ. 과학기술
      • Ⅵ. 의식주 생활
      • Ⅶ. 문화의 일본 전파
    • 09권 통일신라
      • 개요
      • Ⅰ. 삼국통일
      • Ⅱ. 전제왕권의 확립
      • Ⅲ. 경제와 사회
      • Ⅳ. 대외관계
      • Ⅴ. 문화
    • 10권 발해
      • 개요
      • Ⅰ. 발해의 성립과 발전
      • Ⅱ. 발해의 변천
      • Ⅲ. 발해의 대외관계
      • Ⅳ. 발해의 정치·경제와 사회
      • Ⅴ. 발해의 문화와 발해사 인식의 변천
    • 11권 신라의 쇠퇴와 후삼국
      • 개요
      • Ⅰ. 신라 하대의 사회변화
      • Ⅱ. 호족세력의 할거
      • Ⅲ. 후삼국의 정립
      • Ⅳ. 사상계의 변동
    • 12권 고려 왕조의 성립과 발전
      • 개요
      • Ⅰ. 고려 귀족사회의 형성
      • Ⅱ. 고려 귀족사회의 발전
    • 13권 고려 전기의 정치구조
      • 개요
      • Ⅰ. 중앙의 정치조직
      • Ⅱ. 지방의 통치조직
      • Ⅲ. 군사조직
      • Ⅳ. 관리 등용제도
    • 14권 고려 전기의 경제구조
      • 개요
      • Ⅰ. 전시과 체제
      • Ⅱ. 세역제도와 조운
      • Ⅲ. 수공업과 상업
    • 15권 고려 전기의 사회와 대외관계
      • 개요
      • Ⅰ. 사회구조
      • Ⅱ. 대외관계
    • 16권 고려 전기의 종교와 사상
      • 개요
      • Ⅰ. 불교
      • Ⅱ. 유학
      • Ⅲ. 도교 및 풍수지리·도참사상
    • 17권 고려 전기의 교육과 문화
      • 개요
      • Ⅰ. 교육
      • Ⅱ. 문화
    • 18권 고려 무신정권
      • 개요
      • Ⅰ. 무신정권의 성립과 변천
      • Ⅱ. 무신정권의 지배기구
      • Ⅲ. 무신정권기의 국왕과 무신
    • 19권 고려 후기의 정치와 경제
      • 개요
      • Ⅰ. 정치체제와 정치세력의 변화
      • Ⅱ. 경제구조의 변화
    • 20권 고려 후기의 사회와 대외관계
      • 개요
      • Ⅰ. 신분제의 동요와 농민·천민의 봉기
      • Ⅱ. 대외관계의 전개
    • 21권 고려 후기의 사상과 문화
      • 개요
      • Ⅰ. 사상계의 변화
      • Ⅱ. 문화의 발달
    • 22권 조선 왕조의 성립과 대외관계
      • 개요
      • Ⅰ. 양반관료국가의 성립
      • Ⅱ. 조선 초기의 대외관계
    • 23권 조선 초기의 정치구조
      • 개요
      • Ⅰ. 양반관료 국가의 특성
      • Ⅱ. 중앙 정치구조
      • Ⅲ. 지방 통치체제
      • Ⅳ. 군사조직
      • Ⅴ. 교육제도와 과거제도
    • 24권 조선 초기의 경제구조
      • 개요
      • Ⅰ. 토지제도와 농업
      • Ⅱ. 상업
      • Ⅲ. 각 부문별 수공업과 생산업
      • Ⅳ. 국가재정
      • Ⅴ. 교통·운수·통신
      • Ⅵ. 도량형제도
    • 25권 조선 초기의 사회와 신분구조
      • 개요
      • Ⅰ. 인구동향과 사회신분
      • Ⅱ. 가족제도와 의식주 생활
      • Ⅲ. 구제제도와 그 기구
    • 26권 조선 초기의 문화 Ⅰ
      • 개요
      • Ⅰ. 학문의 발전
      • Ⅱ. 국가제사와 종교
    • 27권 조선 초기의 문화 Ⅱ
      • 개요
      • Ⅰ. 과학
        • 1. 전통적 자연관
          • 1) 재이현상으로 본 전통적 자연관
            • (1) 가뭄으로 본 재이
            • (2) 그 밖의 재이 몇 가지
          • 2) 풍수지리로 본 자연관
            • (1) 한양 천도의 논리
            • (2) 태종의 음양지리
            • (3) 세종대의 논의
            • (4) 이지함과 남사고의 유산
          • 3) 유학사상을 통해 본 자연관-유교정치와 자연
            • (1) 일식과 태양 관련의 자연현상
            • (2) 연산군의 정치 천문학
            • (3) 중종대 암탉의 수탉 되기
        • 2. 천문 기상학
          • 1) 서운관·관상감의 설치와 그 기능
            • (1) 관장업무와 직제
            • (2) 관아와 관측규정
          • 2)<천상열차분야지도>
            • (1) 그 성립과 구성
            • (2) 관측연대와 조선 천문도
          • 3) 천문대와 관측기기
            • (1) 간의대의 설치
            • (2) 간의대의 관측기기
          • 4) 해시계와 물시계의 제작
            • (1) 세종대의 해시계
            • (2) 자격루와 옥루
          • 5) 천문학 서적의 간행
            • (1)≪칠정산내외편≫과 역학서의 편찬
            • (2)≪제가역상집≫과≪천문유초≫
          • 6) 측우기의 발명과 농업기상학의 발달
            • (1) 측우기와 수표의 발명
            • (2) 농업기상학의 발달
        • 3. 물리학과 물리기술
          • 1) 도량형과 자기의 이론
          • 2) 자석과 자기의 이론
          • 3) 수리기술과 기계장치
          • 4) 화약과 화기의 제조
        • 4. 의약과 약학
          • 1) 의약정책
            • (1) 고려 의학의 계승
            • (2) 향약 장려정책
            • (3) 중국 약의 이식과 재배
            • (4) 약재의 무역
            • (5)≪신주무원록≫의 편찬
          • 2)≪향약집성방≫의 편찬과 간행
            • (1) 편찬 배경과 과정
            • (2) 특징과 의의
          • 3)≪의방유취≫의 편찬과 간행
            • (1) 편찬과정과 편집방식
            • (2) 인용문헌
            • (3) 오늘날 전하는≪의방유취≫
          • 4) 의서의 편찬과 간행
            • (1) 중국의서의 수입과 간행
            • (2) 국내 의서의 편찬과 간행
            • (3) 허준의 의서 편찬
            • (4) 의서의 언해
          • 5)≪동의보감≫의 편찬과 간행
            • (1) 편찬배경과 저술과정
            • (2) 내용과 편집체계
            • (3) 특징과 의학사적 의의
            • (4) 간본
          • 6) 다원적인 의료상황
            • (1) 의학의 분화
            • (2) 온천·냉천 및 한증욕의 발달
            • (3) 양생술의 유행
            • (4) 종교적 의료
      • Ⅱ. 기술
        • 1. 농업과 농업기술
          • 1) 농업과 그 환경
            • (1) 자연환경
            • (2) 인구와 농업노동력
            • (3) 노동수단
            • (4) 노동대상
          • 2) 농업기술
            • (1) 수전농법
            • (2) 한전농법
            • (3) 서지법
            • (4) 시비법
            • (5) 경법과 쟁기
            • (6) 농구체계
          • 3) 농업기술의 성격
        • 2. 인쇄기술
          • 1) 금속활자의 주조 및 조판인쇄
            • (1) 관주활자
            • (2) 민간활자
          • 2) 목활자의 제작 및 조판인쇄
          • 3) 목판의 판각 및 인쇄
          • 4) 서적의 인쇄
            • (1) 관판본
            • (2) 국왕 및 왕실판본
            • (3) 사찰판본
            • (4) 서원판본
            • (5) 사가판본
        • 3. 군사기술
          • 1) 화약과 화기의 전래
          • 2) 화약의 제조
          • 3) 화기제작기술의 부침
            • (1) 화기발달의 시초(태종대)
            • (2) 화기발달의 진전(세종 전기)
          • 4) 조선 중기의 화기
            • (1) 총통
            • (2) 발사물
            • (3) 화약무기의 특징
      • Ⅲ. 문학
        • 1. 한문학
          • 1) 한문학의 맥락
            • (1) 조선왕조 개국과 한문학
            • (2)≪동문선≫과 조선문학
            • (3) 문이재도론의 전개
          • 2) 사림파의 한문학
            • (1) 목릉성세와 성정미학
            • (2) 사림파의 품격론
            • (3) 사림파의 음영성정
        • 2. 국문학
          • 1) 훈민정음 창제와 국문학
          • 2)≪용비어천가≫와≪월인천강지곡≫
          • 3) 악장과 경기체가
          • 4) 시조와 가사
          • 5) 설화와 소학지희
        • 3. 언어
          • 1) 문자생활
            • (1) 한자와 한글
            • (2) 한글의 사용과 보급
          • 2) 언어
            • (1) 한글문헌과 그 언어
            • (2) 음운
            • (3) 문법
            • (4) 어휘
      • Ⅳ. 예술
        • 1. 음악
          • 1) 왕립음악기관의 역사적 변천과 활동범위
            • (1) 왕립음악기관의 역사적 변천
            • (2) 장악원의 직제와 활동범위
          • 2) 아악의 부흥
            • (1) 건국 초기의 악가제정
            • (2) 세종대의 율관제작과 악기제조
            • (3) 세종대의 아악제정과 박연
            • (4) 아악이론과 음악양식
          • 3) 향악과 향악정재
            • (1) 향악기와 향악곡
            • (2) 향악의 음악양식
            • (3) 향악정재와 민속악
          • 4) 당악과 고취악
            • (1) 당악과 당악정재
            • (2) 당악의 향악화와 음악양식
            • (3) 고취악
          • 5) 악서와 기보법
            • (1) 악보와 악서편찬
            • (2) 새 기보법의 창안
        • 2. 건축
          • 1) 건축기법과 특징
          • 2) 도성의 건설
            • (1) 도성건설의 개요
            • (2) 태조의 도성건설
            • (3) 태종의 도성건설
            • (4) 세종과 그 이후의 도성건설
          • 3) 읍성의 축조와 관아시설
            • (1) 읍성의 축조
            • (2) 관아의 시설
          • 4) 사전의 건축
            • (1) 사단의 조영
            • (2) 사묘 건축
            • (3) 학교 건축
          • 5) 사원의 건축
          • 6) 민가의 건축
        • 3. 도자
          • 1) 분청사기와 조선청자
            • (1) 분청사기
            • (2) 조선청자
          • 2) 조선백자
            • (1) 세계도자사와 조선백자
            • (2) 조선백자의 시작과 확산
            • (3) 조선백자의 변천
          • 3) 청화백자
          • 4) 조선백자의 문양
          • 5) 사옹원과 분원
            • (1) 사옹원
            • (2) 분원
            • (3) 분원의 운영개요
        • 4. 회화
          • 1) 고려전통의 계승과 중국화풍의 수용
            • (1) 고려전통의 수용
            • (2) 중국화풍의 수용
          • 2) 왕공·사대부와 회화
          • 3) 도화서와 화원
          • 4) 회화의 제경향
            • (1) 안견의 화풍
            • (2) 강희안과 강희맹의 화풍
            • (3) 이상좌의 화풍
            • (4) 이장손·최숙창·서문보의 화풍
            • (5) 이암·신사임당의 화풍
          • 5) 일본 무로마찌시대 회화에 미친 영향
        • 5. 서예
          • 1) 송설체의 유행
          • 2) 왕희지체의 전통
          • 3) 금석과 사경의 서풍
          • 4) 한글서체의 필사화
        • 6. 공예
          • 1) 금속공예
            • (1) 범종
            • (2) 사리장엄구
            • (3) 향로
            • (4) 청동운판과 대발
            • (5) 도검
            • (6) 생활용구와 장신구
          • 2) 목칠공예
            • (1) 목공예
            • (2) 칠공예
        • 7. 조각
    • 28권 조선 중기 사림세력의 등장과 활동
      • 개요
      • Ⅰ. 양반관료제의 모순과 사회·경제의 변동
      • Ⅱ. 사림세력의 등장
      • Ⅲ. 사림세력의 활동
    • 29권 조선 중기의 외침과 그 대응
      • 개요
      • Ⅰ. 임진왜란
      • Ⅱ. 정묘·병자호란
    • 30권 조선 중기의 정치와 경제
      • 개요
      • Ⅰ. 사림의 득세와 붕당의 출현
      • Ⅱ. 붕당정치의 전개와 운영구조
      • Ⅲ. 붕당정치하의 정치구조의 변동
      • Ⅳ. 자연재해·전란의 피해와 농업의 복구
      • Ⅴ. 대동법의 시행과 상공업의 변화
    • 31권 조선 중기의 사회와 문화
      • 개요
      • Ⅰ. 사족의 향촌지배체제
      • Ⅱ. 사족 중심 향촌지배체제의 재확립
      • Ⅲ. 예학의 발달과 유교적 예속의 보급
      • Ⅳ. 학문과 종교
      • Ⅴ. 문학과 예술
    • 32권 조선 후기의 정치
      • 개요
      • Ⅰ. 탕평정책과 왕정체제의 강화
      • Ⅱ. 양역변통론과 균역법의 시행
      • Ⅲ. 세도정치의 성립과 전개
      • Ⅳ. 부세제도의 문란과 삼정개혁
      • Ⅴ. 조선 후기의 대외관계
    • 33권 조선 후기의 경제
      • 개요
      • Ⅰ. 생산력의 증대와 사회분화
      • Ⅱ. 상품화폐경제의 발달
    • 34권 조선 후기의 사회
      • 개요
      • Ⅰ. 신분제의 이완과 신분의 변동
      • Ⅱ. 향촌사회의 변동
      • Ⅲ. 민속과 의식주
    • 35권 조선 후기의 문화
      • 개요
      • Ⅰ. 사상계의 동향과 민간신앙
      • Ⅱ. 학문과 기술의 발달
      • Ⅲ. 문학과 예술의 새 경향
    • 36권 조선 후기 민중사회의 성장
      • 개요
      • Ⅰ. 민중세력의 성장
      • Ⅱ. 18세기의 민중운동
      • Ⅲ. 19세기의 민중운동
    • 37권 서세 동점과 문호개방
      • 개요
      • Ⅰ. 구미세력의 침투
      • Ⅱ. 개화사상의 형성과 동학의 창도
      • Ⅲ. 대원군의 내정개혁과 대외정책
      • Ⅳ. 개항과 대외관계의 변화
    • 38권 개화와 수구의 갈등
      • 개요
      • Ⅰ. 개화파의 형성과 개화사상의 발전
      • Ⅱ. 개화정책의 추진
      • Ⅲ. 위정척사운동
      • Ⅳ. 임오군란과 청국세력의 침투
      • Ⅴ. 갑신정변
    • 39권 제국주의의 침투와 동학농민전쟁
      • 개요
      • Ⅰ. 제국주의 열강의 침투
      • Ⅱ. 조선정부의 대응(1885∼1893)
      • Ⅲ. 개항 후의 사회 경제적 변동
      • Ⅳ. 동학농민전쟁의 배경
      • Ⅴ. 제1차 동학농민전쟁
      • Ⅵ. 집강소의 설치와 폐정개혁
      • Ⅶ. 제2차 동학농민전쟁
    • 40권 청일전쟁과 갑오개혁
      • 개요
      • Ⅰ. 청일전쟁
      • Ⅱ. 청일전쟁과 1894년 농민전쟁
      • Ⅲ. 갑오경장
    • 41권 열강의 이권침탈과 독립협회
      • 개요
      • Ⅰ. 러·일간의 각축
      • Ⅱ. 열강의 이권침탈 개시
      • Ⅲ. 독립협회의 조직과 사상
      • Ⅳ. 독립협회의 활동
      • Ⅴ. 만민공동회의 정치투쟁
    • 42권 대한제국
      • 개요
      • Ⅰ. 대한제국의 성립
      • Ⅱ. 대한제국기의 개혁
      • Ⅲ. 러일전쟁
      • Ⅳ. 일제의 국권침탈
      • Ⅴ. 대한제국의 종말
    • 43권 국권회복운동
      • 개요
      • Ⅰ. 외교활동
      • Ⅱ. 범국민적 구국운동
      • Ⅲ. 애국계몽운동
      • Ⅳ. 항일의병전쟁
    • 44권 갑오개혁 이후의 사회·경제적 변동
      • 개요
      • Ⅰ. 외국 자본의 침투
      • Ⅱ. 민족경제의 동태
      • Ⅲ. 사회생활의 변동
    • 45권 신문화 운동Ⅰ
      • 개요
      • Ⅰ. 근대 교육운동
      • Ⅱ. 근대적 학문의 수용과 성장
      • Ⅲ. 근대 문학과 예술
    • 46권 신문화운동 Ⅱ
      • 개요
      • Ⅰ. 근대 언론활동
      • Ⅱ. 근대 종교운동
      • Ⅲ. 근대 과학기술
    • 47권 일제의 무단통치와 3·1운동
      • 개요
      • Ⅰ. 일제의 식민지 통치기반 구축
      • Ⅱ. 1910년대 민족운동의 전개
      • Ⅲ. 3·1운동
    • 48권 임시정부의 수립과 독립전쟁
      • 개요
      • Ⅰ. 문화정치와 수탈의 강화
      • Ⅱ.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수립과 활동
      • Ⅲ. 독립군의 편성과 독립전쟁
      • Ⅳ. 독립군의 재편과 통합운동
      • Ⅴ. 의열투쟁의 전개
    • 49권 민족운동의 분화와 대중운동
      • 개요
      • Ⅰ. 국내 민족주의와 사회주의 운동
      • Ⅱ. 6·10만세운동과 신간회운동
      • Ⅲ. 1920년대의 대중운동
    • 50권 전시체제와 민족운동
      • 개요
      • Ⅰ. 전시체제와 민족말살정책
      • Ⅱ. 1930년대 이후의 대중운동
      • Ⅲ. 1930년대 이후 해외 독립운동
      • Ⅳ.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체제정비와 한국광복군의 창설
    • 51권 민족문화의 수호와 발전
      • 개요
      • Ⅰ. 교육
      • Ⅱ. 언론
      • Ⅲ. 국학 연구
      • Ⅳ. 종교
      • Ⅴ. 과학과 예술
      • Ⅵ. 민속과 의식주
    • 52권 대한민국의 성립
      • 개요
      • Ⅰ. 광복과 미·소의 분할점령
      • Ⅱ. 통일국가 수립운동
      • Ⅲ. 미군정기의 사회·경제·문화
      • Ⅳ. 남북한 단독정부의 수립

3) 목판의 판각 및 인쇄

 우리 나라에서 목판인쇄는 일찍이 삼국시대에 싹터 전파된 이후 고려시대에 고도로 발달하였고, 그것이 조선시대에 들어와 더욱 눈부시게 발달하였다. 목판에 판각하여 인쇄해내는 과정 전반에 대하여 폭넓은 인쇄사적 사례를 들어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저작의 내용을 새기는데 필요한 나무판을 마련하여야 했는데 그 재료는 다양하였다.≪林園十六志≫ 怡雲志에서는 대추나무·배나무가 가장 좋으며 가래나무는 그 다음으로 친다고 하였다.228) 그러나 대추나무와 배나무는 중국에서 주로 사용하였고, 우리 나라에서는 과수목으로 소중하게 여겼기 때문에 대개 산과 들에 자생하고 있는 교목인 가래나무를 사용하였다.229) 그 밖에 박달나무·돌배나무·산벗나무·자작나무·후박나무 등이 사용되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230) 이들 나무는 도처에서 손쉽게 입수할 수 있고 또 경제적이어서 책판용 재료로 널리 사용되어 왔다.

 판각과정은 먼저 입수하기 쉬운 나무를 구하여 나무판 작업부터 실시했다.

<도판 8>목판의 제작·판각·인쇄 및 활자의 조판 장면

 적당한 크기와 두께로 나무판을 켜서 바다의 짠물에 일정한 기간 담갔다가 새기기 쉽게 나무결을 삭이는 작업을 하였다. 짠물에 담글 수 없는 경우는 웅덩이의 민물을 이용하여 결을 삭이는 작업을 하였다. 그런 다음 잘 건조시켜 뒤틀리거나 뻐개지지 않게 하는 처리과정을 밟았는데,231) 양질의 책판을 만들기 위해서는 그에 앞서 밀폐된 곳에 넣고 쩌서 진을 빼고 살충하는 절차를 밟는 것이 좋다. 현재 海印寺 藏經板殿에 보관되어 있는 팔만대장경의 경판은 완전한 처리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7백여 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그 상태가 양호하다. 그런 처리과정을 거치지 않은 책판들은 반세기만 지나면 판이 뒤틀리고 뻐개지고 마손되어 쓸 수 없게 되었으므로 폐기된 것이 많다. 판각용 나무판이 마련되면 목수가 판 양쪽 표면을 대패질하여 반드럽게 하고 양쪽가에 마구리 붙이는 작업을 했다. 이러한 처리과정을 鍊板作業이라 일컬었으며, 사찰판 중에는 간행기록의 다음에 그 일을 책임 맡은 이의 이름과 목수의 이름을 표시한 것이 있다.

<도판 9>판각된 책판과 밀어낸 인쇄물

 이와 같이 처리한 판목에 저작의 내용을 새기는 절차는 먼저 판각하고자 하는 크기의 匡郭, 계선 및 기타의 판식을 갖춘 套式板을 만들어 얇고 질이 좋은 楮紙로 필요한 수만큼 밀어내서 글씨를 잘 쓰는 달필가나 명필가가 저서의 내용을 깨끗하게 정서하였다. 이를 판각용 정서본, 개판용 정서본이라 일컬었고, 줄여서 판서본이라 하고, 글씨 쓴 자를 판서자라 하였다. 판서본의 명칭은 그 밖에도 상재용 정서본 또는 등재용 정서본이라 일컫기도 하였다. 조선시대의 전적에서 달필 또는 명필의 판서자가 판각용 정서본을 마련한 사례를 살펴보면 초기의 명필가인 成達生과 成槪 형제를 비롯하여 省琚·空菴·黃振孫 등이 독특한 필법으로 부드럽고도 아름답고 힘있게 썼다.232) 세조 때 간경도감에서 새긴 목판본은 역시 당대의 명필가인 姜希顔·鄭蘭宗·成任·安惠·黃五信·柳睆·朴耕 등이 총동원되어 육중한 송설체의 둥근 필의로 해정하게 큰자·중간자·작은자를 늠름하고 아름다우면서 조화있게 정서하였다.233) 판서자의 이름은 사찰본의 권말에도 표시된 것이 적지 않다.

 판각용 정서본이 마련되면 각 책장을 판목 위에 뒤집어 붙이고 비쳐 보이는 반대 글자체의 글자획과 판식을 각수가 그대로 새겨냈으며, 한 판의 새김을 다하면 판심에 제목과 권·장의 차례를 새기고 판 끝 또는 적당한 곳에 간행기록과 각수 이름 등을 새겨 한 판의 판각을 마무리하였다.

 한편 이미 간행된 책을 바탕으로 삼는 경우도 허다하였다. 이 경우에는 간행된 책을 해책하여 책장을 하나하나 판목 위에 뒤집어 붙이되, 책장이 두꺼워 글자획이 잘 비쳐 보이지 않는 것은 종이를 축축하게 축인 다음 몇 겹을 벗겨내고 그대로 충실하게 새겨냈다. 이것을 飜刻本이라 일컬었다. 일본에서 일컫는 覆刻本에 해당한다. 일류 각수가 정교하게 새긴 경우는 글자체와 판식 등의 형태가 바탕이 된 책을 방불케 했다. 그러나 거듭 번각한 경우는 첫번째의 번각보다 글자체가 정연하지 못하고 글자획의 굵기에도 차이가 심하여 판각이 정연하지 못하였다. 그렇지만 바탕이 된 책의 글자 원형만은 그런대로 식별해 낼 수 있었다.

 우리 나라의 번각본 중 고려판본에는 중국의 송판본·원판본을 바탕으로 번각한 것이 적지 않았고, 조선초에도 송판본·원판본·고려판본을 많이 새겨냈지만, 뒤에는 활자본을 바탕으로 새겨낸 것이 많아졌다. 특히 활자본의 번각은 조선 말기까지 성행하였다. 따라서 활자본과 그 번각본의 감정에 있어서 혼돈과 착각을 일으키는 사례가 빈번한데, 이런 경우는 바탕이 된 책과 번각본을 대사하여 새김의 흔적, 글자체의 균정도, 판식상의 여러 형태, 종이 상태와 지질 등에서 차이점을 찾아내어 이판임을 가름해야 한다. 이와 같이 책을 번각하여 만들게 되면 경비와 시간이 절약되고 오자와 탈자 없이 바탕 책의 본문을 그대로 재생해 낼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바탕 책이 판각에 사용되어 없어지는 것이 큰 단점이었다. 우리 나라의 귀중한 전적이 후세에 별로 전래되지 않는 이유 중의 하나도 바로 이렇듯 번각이 성행된 데 기인한다 하겠다.

 목판의 새김이 끝나면 본문을 검토하여 잘못이 발견되면 그 곳을 도려내고 다시 새겨 메웠다. 이를 象嵌이라 하였다. 일본에서 일컫는 埋木에 해당한다. 세조 때 간경도감에서 새긴 국역본≪능엄경≫ 중 잘못된 곳을 성종 때 대비들이 찍어낼 때는 인장에 고쳐 새겨 종이에 찍어 붙여서 바로잡았다. 그런데 연산군 원년(1495) 원각사에서 이를 대대적으로 인경할 때는 그 잘못된 곳을 도려내고 나무로 메운 다음 정식으로 고쳐 새겨서 찍어냈던 것이 그 좋은 사례에 해당한다.234)

 이상에서 언급한 여러 과정을 거쳐 새겨낸 판을 목판·각판·책판이라 일컫고 불경인 경우는 경판이라 일컫기도 한다.

 조선시대의 관서와 왕실에서 찍어낸 목판본을 보면 새김이 정교하고 먹색이 시커멓게 윤이 나고 종이의 질이 좋아 책의 품이 한결 돋보인다. 관판과 왕실판은 명필가나 달필가들이 판서본을 정성껏 쓰고 일류 각수들이 동원되어 정각하였으며, 인쇄할 때는 좋은 먹물과 질이 좋은 종이를 사용하였기 때문이다. 먹에는 송연먹과 유연먹이 있는데,235) 송연먹은 소나무를 태워 만든 그을음과 아교를 녹이고 이를 섞어서 찧어 만든 것으로 먹색이 진하고 선명하며 아교가 많이 들어간 것은 특히 윤이 났다. 관판과 왕실판 목판본의 먹색이 유난히 시커멓게 윤이 나는 것은 질이 좋은 송연먹을 썼기 때문이었다. 유연먹은 각종 기름을 태워 만든 그을음과 아교를 녹이고 이를 섞어서 찧어 만든 것으로 먹색이 희미한 편이나, 걸지 않아 필사용에 좋고 또한 쇠붙이에 응고력이 좋아 금속활자본의 인쇄에도 적합하였다. 그러나 목판본의 인쇄에는 진하지 않고 희미하여 송연먹만 못하다는 평이다.236) 책을 찍어낼 때는 먹을 물에 담가 풀어지게 한 다음 먹물 그릇에 담아 두고 썼는데, 여기에 술과 같은 알콜성 물질을 섞어 사용하는 지혜를 아울러 개발하였다. 술과 같은 알콜성 물질을 섞으면 먹물이 골고루 침투하면서도 증발이 빨라 번지지 않고 또 아교의 응결을 촉진시켜 윤기가 나기 때문이었다.237)

 종이는 주로 양질의 닥을 사용하였다. 닥종이는 닥껍질을 원료로 하여 먼저 삶고 고아 찧은 다음 표백하여 풀닥을 섞어 치밀한 대발로 떠서 만들었다. 壯紙와 같은 상품의 질이 되면 두껍게 떠서 풀까지 먹여 다듬이질하였으므로 반드럽고 빳빳하고 희고 윤이 나며 질겨서 오랫동안 보존할 수 있었다. 이를 白硾紙라 일컬었으며,238) 중국에서는 繭紙라 애칭하기도 하였다.239) 오늘날 전해지는 관판과 왕실판의 목판본에는 이러한 상품 지질의 책이 매우 많다. 그러나 닥이 부족한 경우는 관판본이라 하더라도 보리집·지푸라기·창포잎·버드나무껍질과 잎사귀, 삼대껍질·대나무껍질과 잎사귀·율무나무·소나무잎사귀, 뽕나무껍질·칡껍질 등을 섞어 만든 劣品의 닥종이를 사용하기도 하였다.240) 또한 순고정지를 사용하기도 하고241) 지방 관판본과 지방에서 나온 책은 桑紙를 사용하기도 하였다.242)

 목판은 책판을 만드는 데 경비와 시간 그리고 노력이 많이 들면서도 한정된 하나의 문헌만을 찍어내는 것이 단점이었다. 그러나 한번 책판을 만들어 놓으면 통풍이 잘되는 선반이나 높은 누각에 잘 보관·관리하면서243) 필요한 때 수시로 다량으로 찍어 오래도록 널리 펴내어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활판인쇄가 발달했다 하더라도 다량으로 그리고 오래도록 읽혀지는 책들은 모두 목판인쇄로 찍어냈던 것이다.

228) 徐有榘,≪林園十六志≫권 6, 怡雲志 7, 圖書藏訪 下, 鋟印 鏤版法(서울大學校 古典硏究會, 1960), 386쪽.
229) 李睟光,≪芝峰類說≫권 3, 制度 鑄字印書.

李裕光,≪林下筆記≫권 17, 文獻指章編 7, 木板鑄字之辨.
230) 李圭景,≪五洲衍文長箋散稿≫上, 권 24, 鑄字印書辨證說.

朴泳洙,<高麗大藏經板의 硏究>(≪白性郁博士頌壽記念佛敎學論文集≫, 1959), 44쪽.

金斗鍾,≪韓國古印刷技術史≫(探求堂, 1974), 82쪽.
231) 徐有榘,≪林園十六志≫권 6, 怡雲志 7, 鏤版法.
232) 千惠鳳,<朝鮮前期 佛書板本>(≪韓國書誌學硏究≫, 三省出版社, 1991), 674∼686쪽.
233)≪大方廣圓覺修多羅了義經≫(漢字本) 上·下, 刊經都監本 刊記.

≪牧牛子修心訣諺解≫(國譯本), 刊經都監本 刊記.
234)≪國寶≫12, 書藝·典籍(藝耕産業社, 1985), 162·282쪽.
235) 徐命膺,≪攷事新書≫권 14, 造墨法.
236) 李秉岐,<韓國書誌의 硏究(下)>(≪東方學志≫5, 1961), 9∼10쪽.

千惠鳳, 앞의 책(1990), 206∼207쪽.
237) 柳鐸一,<韓國木活字 印刷術에 對하여>(≪民族文化論叢≫4, 1983), 120∼122쪽.
238)≪三柳軒雜識≫寫本.

≪廣才物譜≫寫本.
239) 李圭景,≪五洲衍文長箋散稿≫권 19, 帋品辨證說.
240)≪世宗實錄≫권 65, 세종 16년 7월 임진.

≪文宗實錄≫권 4, 문종 즉위년 10월 경진.

≪世祖實錄≫권 8, 세조 3년 6월 2일 임자.
241) 刊經都監,≪國譯佛書≫初印本.
242) 咸鏡道 北黃紙를 그 예로 드는 자도 있다.
243) 徐有榘,≪林園十六志≫권 6, 怡雲志 7, 鏤板法.

  * 이 글의 내용은 집필자의 개인적 견해이며, 국사편찬위원회의 공식적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