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편 한국사조선 시대27권 조선 초기의 문화 ⅡⅣ. 예술4. 회화
    • 01권 한국사의 전개
      • 총설 -한국사의 전개-
      • Ⅰ. 자연환경
      • Ⅱ. 한민족의 기원
      • Ⅲ. 한국사의 시대적 특성
      • Ⅳ. 한국문화의 특성
    • 02권 구석기 문화와 신석기 문화
      • 개요
      • Ⅰ. 구석기문화
      • Ⅱ. 신석기문화
    • 03권 청동기문화와 철기문화
      • 개요
      • Ⅰ. 청동기문화
      • Ⅱ. 철기문화
    • 04권 초기국가-고조선·부여·삼한
      • 개요
      • Ⅰ. 초기국가의 성격
      • Ⅱ. 고조선
      • Ⅲ. 부여
      • Ⅳ. 동예와 옥저
      • Ⅴ. 삼한
    • 05권 삼국의 정치와 사회 Ⅰ-고구려
      • 개요
      • Ⅰ. 고구려의 성립과 발전
      • Ⅱ. 고구려의 변천
      • Ⅲ. 수·당과의 전쟁
      • Ⅳ. 고구려의 정치·경제와 사회
    • 06권 삼국의 정치와 사회 Ⅱ-백제
      • 개요
      • Ⅰ. 백제의 성립과 발전
      • Ⅱ. 백제의 변천
      • Ⅲ. 백제의 대외관계
      • Ⅳ. 백제의 정치·경제와 사회
    • 07권 고대의 정치와 사회 Ⅲ-신라·가야
      • 개요
      • Ⅰ. 신라의 성립과 발전
      • Ⅱ. 신라의 융성
      • Ⅲ. 신라의 대외관계
      • Ⅳ. 신라의 정치·경제와 사회
      • Ⅴ. 가야사 인식의 제문제
      • Ⅵ. 가야의 성립
      • Ⅶ. 가야의 발전과 쇠망
      • Ⅷ. 가야의 대외관계
      • Ⅸ. 가야인의 생활
    • 08권 삼국의 문화
      • 개요
      • Ⅰ. 토착신앙
      • Ⅱ. 불교와 도교
      • Ⅲ. 유학과 역사학
      • Ⅳ. 문학과 예술
      • Ⅴ. 과학기술
      • Ⅵ. 의식주 생활
      • Ⅶ. 문화의 일본 전파
    • 09권 통일신라
      • 개요
      • Ⅰ. 삼국통일
      • Ⅱ. 전제왕권의 확립
      • Ⅲ. 경제와 사회
      • Ⅳ. 대외관계
      • Ⅴ. 문화
    • 10권 발해
      • 개요
      • Ⅰ. 발해의 성립과 발전
      • Ⅱ. 발해의 변천
      • Ⅲ. 발해의 대외관계
      • Ⅳ. 발해의 정치·경제와 사회
      • Ⅴ. 발해의 문화와 발해사 인식의 변천
    • 11권 신라의 쇠퇴와 후삼국
      • 개요
      • Ⅰ. 신라 하대의 사회변화
      • Ⅱ. 호족세력의 할거
      • Ⅲ. 후삼국의 정립
      • Ⅳ. 사상계의 변동
    • 12권 고려 왕조의 성립과 발전
      • 개요
      • Ⅰ. 고려 귀족사회의 형성
      • Ⅱ. 고려 귀족사회의 발전
    • 13권 고려 전기의 정치구조
      • 개요
      • Ⅰ. 중앙의 정치조직
      • Ⅱ. 지방의 통치조직
      • Ⅲ. 군사조직
      • Ⅳ. 관리 등용제도
    • 14권 고려 전기의 경제구조
      • 개요
      • Ⅰ. 전시과 체제
      • Ⅱ. 세역제도와 조운
      • Ⅲ. 수공업과 상업
    • 15권 고려 전기의 사회와 대외관계
      • 개요
      • Ⅰ. 사회구조
      • Ⅱ. 대외관계
    • 16권 고려 전기의 종교와 사상
      • 개요
      • Ⅰ. 불교
      • Ⅱ. 유학
      • Ⅲ. 도교 및 풍수지리·도참사상
    • 17권 고려 전기의 교육과 문화
      • 개요
      • Ⅰ. 교육
      • Ⅱ. 문화
    • 18권 고려 무신정권
      • 개요
      • Ⅰ. 무신정권의 성립과 변천
      • Ⅱ. 무신정권의 지배기구
      • Ⅲ. 무신정권기의 국왕과 무신
    • 19권 고려 후기의 정치와 경제
      • 개요
      • Ⅰ. 정치체제와 정치세력의 변화
      • Ⅱ. 경제구조의 변화
    • 20권 고려 후기의 사회와 대외관계
      • 개요
      • Ⅰ. 신분제의 동요와 농민·천민의 봉기
      • Ⅱ. 대외관계의 전개
    • 21권 고려 후기의 사상과 문화
      • 개요
      • Ⅰ. 사상계의 변화
      • Ⅱ. 문화의 발달
    • 22권 조선 왕조의 성립과 대외관계
      • 개요
      • Ⅰ. 양반관료국가의 성립
      • Ⅱ. 조선 초기의 대외관계
    • 23권 조선 초기의 정치구조
      • 개요
      • Ⅰ. 양반관료 국가의 특성
      • Ⅱ. 중앙 정치구조
      • Ⅲ. 지방 통치체제
      • Ⅳ. 군사조직
      • Ⅴ. 교육제도와 과거제도
    • 24권 조선 초기의 경제구조
      • 개요
      • Ⅰ. 토지제도와 농업
      • Ⅱ. 상업
      • Ⅲ. 각 부문별 수공업과 생산업
      • Ⅳ. 국가재정
      • Ⅴ. 교통·운수·통신
      • Ⅵ. 도량형제도
    • 25권 조선 초기의 사회와 신분구조
      • 개요
      • Ⅰ. 인구동향과 사회신분
      • Ⅱ. 가족제도와 의식주 생활
      • Ⅲ. 구제제도와 그 기구
    • 26권 조선 초기의 문화 Ⅰ
      • 개요
      • Ⅰ. 학문의 발전
      • Ⅱ. 국가제사와 종교
    • 27권 조선 초기의 문화 Ⅱ
      • 개요
      • Ⅰ. 과학
        • 1. 전통적 자연관
          • 1) 재이현상으로 본 전통적 자연관
            • (1) 가뭄으로 본 재이
            • (2) 그 밖의 재이 몇 가지
          • 2) 풍수지리로 본 자연관
            • (1) 한양 천도의 논리
            • (2) 태종의 음양지리
            • (3) 세종대의 논의
            • (4) 이지함과 남사고의 유산
          • 3) 유학사상을 통해 본 자연관-유교정치와 자연
            • (1) 일식과 태양 관련의 자연현상
            • (2) 연산군의 정치 천문학
            • (3) 중종대 암탉의 수탉 되기
        • 2. 천문 기상학
          • 1) 서운관·관상감의 설치와 그 기능
            • (1) 관장업무와 직제
            • (2) 관아와 관측규정
          • 2)<천상열차분야지도>
            • (1) 그 성립과 구성
            • (2) 관측연대와 조선 천문도
          • 3) 천문대와 관측기기
            • (1) 간의대의 설치
            • (2) 간의대의 관측기기
          • 4) 해시계와 물시계의 제작
            • (1) 세종대의 해시계
            • (2) 자격루와 옥루
          • 5) 천문학 서적의 간행
            • (1)≪칠정산내외편≫과 역학서의 편찬
            • (2)≪제가역상집≫과≪천문유초≫
          • 6) 측우기의 발명과 농업기상학의 발달
            • (1) 측우기와 수표의 발명
            • (2) 농업기상학의 발달
        • 3. 물리학과 물리기술
          • 1) 도량형과 자기의 이론
          • 2) 자석과 자기의 이론
          • 3) 수리기술과 기계장치
          • 4) 화약과 화기의 제조
        • 4. 의약과 약학
          • 1) 의약정책
            • (1) 고려 의학의 계승
            • (2) 향약 장려정책
            • (3) 중국 약의 이식과 재배
            • (4) 약재의 무역
            • (5)≪신주무원록≫의 편찬
          • 2)≪향약집성방≫의 편찬과 간행
            • (1) 편찬 배경과 과정
            • (2) 특징과 의의
          • 3)≪의방유취≫의 편찬과 간행
            • (1) 편찬과정과 편집방식
            • (2) 인용문헌
            • (3) 오늘날 전하는≪의방유취≫
          • 4) 의서의 편찬과 간행
            • (1) 중국의서의 수입과 간행
            • (2) 국내 의서의 편찬과 간행
            • (3) 허준의 의서 편찬
            • (4) 의서의 언해
          • 5)≪동의보감≫의 편찬과 간행
            • (1) 편찬배경과 저술과정
            • (2) 내용과 편집체계
            • (3) 특징과 의학사적 의의
            • (4) 간본
          • 6) 다원적인 의료상황
            • (1) 의학의 분화
            • (2) 온천·냉천 및 한증욕의 발달
            • (3) 양생술의 유행
            • (4) 종교적 의료
      • Ⅱ. 기술
        • 1. 농업과 농업기술
          • 1) 농업과 그 환경
            • (1) 자연환경
            • (2) 인구와 농업노동력
            • (3) 노동수단
            • (4) 노동대상
          • 2) 농업기술
            • (1) 수전농법
            • (2) 한전농법
            • (3) 서지법
            • (4) 시비법
            • (5) 경법과 쟁기
            • (6) 농구체계
          • 3) 농업기술의 성격
        • 2. 인쇄기술
          • 1) 금속활자의 주조 및 조판인쇄
            • (1) 관주활자
            • (2) 민간활자
          • 2) 목활자의 제작 및 조판인쇄
          • 3) 목판의 판각 및 인쇄
          • 4) 서적의 인쇄
            • (1) 관판본
            • (2) 국왕 및 왕실판본
            • (3) 사찰판본
            • (4) 서원판본
            • (5) 사가판본
        • 3. 군사기술
          • 1) 화약과 화기의 전래
          • 2) 화약의 제조
          • 3) 화기제작기술의 부침
            • (1) 화기발달의 시초(태종대)
            • (2) 화기발달의 진전(세종 전기)
          • 4) 조선 중기의 화기
            • (1) 총통
            • (2) 발사물
            • (3) 화약무기의 특징
      • Ⅲ. 문학
        • 1. 한문학
          • 1) 한문학의 맥락
            • (1) 조선왕조 개국과 한문학
            • (2)≪동문선≫과 조선문학
            • (3) 문이재도론의 전개
          • 2) 사림파의 한문학
            • (1) 목릉성세와 성정미학
            • (2) 사림파의 품격론
            • (3) 사림파의 음영성정
        • 2. 국문학
          • 1) 훈민정음 창제와 국문학
          • 2)≪용비어천가≫와≪월인천강지곡≫
          • 3) 악장과 경기체가
          • 4) 시조와 가사
          • 5) 설화와 소학지희
        • 3. 언어
          • 1) 문자생활
            • (1) 한자와 한글
            • (2) 한글의 사용과 보급
          • 2) 언어
            • (1) 한글문헌과 그 언어
            • (2) 음운
            • (3) 문법
            • (4) 어휘
      • Ⅳ. 예술
        • 1. 음악
          • 1) 왕립음악기관의 역사적 변천과 활동범위
            • (1) 왕립음악기관의 역사적 변천
            • (2) 장악원의 직제와 활동범위
          • 2) 아악의 부흥
            • (1) 건국 초기의 악가제정
            • (2) 세종대의 율관제작과 악기제조
            • (3) 세종대의 아악제정과 박연
            • (4) 아악이론과 음악양식
          • 3) 향악과 향악정재
            • (1) 향악기와 향악곡
            • (2) 향악의 음악양식
            • (3) 향악정재와 민속악
          • 4) 당악과 고취악
            • (1) 당악과 당악정재
            • (2) 당악의 향악화와 음악양식
            • (3) 고취악
          • 5) 악서와 기보법
            • (1) 악보와 악서편찬
            • (2) 새 기보법의 창안
        • 2. 건축
          • 1) 건축기법과 특징
          • 2) 도성의 건설
            • (1) 도성건설의 개요
            • (2) 태조의 도성건설
            • (3) 태종의 도성건설
            • (4) 세종과 그 이후의 도성건설
          • 3) 읍성의 축조와 관아시설
            • (1) 읍성의 축조
            • (2) 관아의 시설
          • 4) 사전의 건축
            • (1) 사단의 조영
            • (2) 사묘 건축
            • (3) 학교 건축
          • 5) 사원의 건축
          • 6) 민가의 건축
        • 3. 도자
          • 1) 분청사기와 조선청자
            • (1) 분청사기
            • (2) 조선청자
          • 2) 조선백자
            • (1) 세계도자사와 조선백자
            • (2) 조선백자의 시작과 확산
            • (3) 조선백자의 변천
          • 3) 청화백자
          • 4) 조선백자의 문양
          • 5) 사옹원과 분원
            • (1) 사옹원
            • (2) 분원
            • (3) 분원의 운영개요
        • 4. 회화
          • 1) 고려전통의 계승과 중국화풍의 수용
            • (1) 고려전통의 수용
            • (2) 중국화풍의 수용
          • 2) 왕공·사대부와 회화
          • 3) 도화서와 화원
          • 4) 회화의 제경향
            • (1) 안견의 화풍
            • (2) 강희안과 강희맹의 화풍
            • (3) 이상좌의 화풍
            • (4) 이장손·최숙창·서문보의 화풍
            • (5) 이암·신사임당의 화풍
          • 5) 일본 무로마찌시대 회화에 미친 영향
        • 5. 서예
          • 1) 송설체의 유행
          • 2) 왕희지체의 전통
          • 3) 금석과 사경의 서풍
          • 4) 한글서체의 필사화
        • 6. 공예
          • 1) 금속공예
            • (1) 범종
            • (2) 사리장엄구
            • (3) 향로
            • (4) 청동운판과 대발
            • (5) 도검
            • (6) 생활용구와 장신구
          • 2) 목칠공예
            • (1) 목공예
            • (2) 칠공예
        • 7. 조각
    • 28권 조선 중기 사림세력의 등장과 활동
      • 개요
      • Ⅰ. 양반관료제의 모순과 사회·경제의 변동
      • Ⅱ. 사림세력의 등장
      • Ⅲ. 사림세력의 활동
    • 29권 조선 중기의 외침과 그 대응
      • 개요
      • Ⅰ. 임진왜란
      • Ⅱ. 정묘·병자호란
    • 30권 조선 중기의 정치와 경제
      • 개요
      • Ⅰ. 사림의 득세와 붕당의 출현
      • Ⅱ. 붕당정치의 전개와 운영구조
      • Ⅲ. 붕당정치하의 정치구조의 변동
      • Ⅳ. 자연재해·전란의 피해와 농업의 복구
      • Ⅴ. 대동법의 시행과 상공업의 변화
    • 31권 조선 중기의 사회와 문화
      • 개요
      • Ⅰ. 사족의 향촌지배체제
      • Ⅱ. 사족 중심 향촌지배체제의 재확립
      • Ⅲ. 예학의 발달과 유교적 예속의 보급
      • Ⅳ. 학문과 종교
      • Ⅴ. 문학과 예술
    • 32권 조선 후기의 정치
      • 개요
      • Ⅰ. 탕평정책과 왕정체제의 강화
      • Ⅱ. 양역변통론과 균역법의 시행
      • Ⅲ. 세도정치의 성립과 전개
      • Ⅳ. 부세제도의 문란과 삼정개혁
      • Ⅴ. 조선 후기의 대외관계
    • 33권 조선 후기의 경제
      • 개요
      • Ⅰ. 생산력의 증대와 사회분화
      • Ⅱ. 상품화폐경제의 발달
    • 34권 조선 후기의 사회
      • 개요
      • Ⅰ. 신분제의 이완과 신분의 변동
      • Ⅱ. 향촌사회의 변동
      • Ⅲ. 민속과 의식주
    • 35권 조선 후기의 문화
      • 개요
      • Ⅰ. 사상계의 동향과 민간신앙
      • Ⅱ. 학문과 기술의 발달
      • Ⅲ. 문학과 예술의 새 경향
    • 36권 조선 후기 민중사회의 성장
      • 개요
      • Ⅰ. 민중세력의 성장
      • Ⅱ. 18세기의 민중운동
      • Ⅲ. 19세기의 민중운동
    • 37권 서세 동점과 문호개방
      • 개요
      • Ⅰ. 구미세력의 침투
      • Ⅱ. 개화사상의 형성과 동학의 창도
      • Ⅲ. 대원군의 내정개혁과 대외정책
      • Ⅳ. 개항과 대외관계의 변화
    • 38권 개화와 수구의 갈등
      • 개요
      • Ⅰ. 개화파의 형성과 개화사상의 발전
      • Ⅱ. 개화정책의 추진
      • Ⅲ. 위정척사운동
      • Ⅳ. 임오군란과 청국세력의 침투
      • Ⅴ. 갑신정변
    • 39권 제국주의의 침투와 동학농민전쟁
      • 개요
      • Ⅰ. 제국주의 열강의 침투
      • Ⅱ. 조선정부의 대응(1885∼1893)
      • Ⅲ. 개항 후의 사회 경제적 변동
      • Ⅳ. 동학농민전쟁의 배경
      • Ⅴ. 제1차 동학농민전쟁
      • Ⅵ. 집강소의 설치와 폐정개혁
      • Ⅶ. 제2차 동학농민전쟁
    • 40권 청일전쟁과 갑오개혁
      • 개요
      • Ⅰ. 청일전쟁
      • Ⅱ. 청일전쟁과 1894년 농민전쟁
      • Ⅲ. 갑오경장
    • 41권 열강의 이권침탈과 독립협회
      • 개요
      • Ⅰ. 러·일간의 각축
      • Ⅱ. 열강의 이권침탈 개시
      • Ⅲ. 독립협회의 조직과 사상
      • Ⅳ. 독립협회의 활동
      • Ⅴ. 만민공동회의 정치투쟁
    • 42권 대한제국
      • 개요
      • Ⅰ. 대한제국의 성립
      • Ⅱ. 대한제국기의 개혁
      • Ⅲ. 러일전쟁
      • Ⅳ. 일제의 국권침탈
      • Ⅴ. 대한제국의 종말
    • 43권 국권회복운동
      • 개요
      • Ⅰ. 외교활동
      • Ⅱ. 범국민적 구국운동
      • Ⅲ. 애국계몽운동
      • Ⅳ. 항일의병전쟁
    • 44권 갑오개혁 이후의 사회·경제적 변동
      • 개요
      • Ⅰ. 외국 자본의 침투
      • Ⅱ. 민족경제의 동태
      • Ⅲ. 사회생활의 변동
    • 45권 신문화 운동Ⅰ
      • 개요
      • Ⅰ. 근대 교육운동
      • Ⅱ. 근대적 학문의 수용과 성장
      • Ⅲ. 근대 문학과 예술
    • 46권 신문화운동 Ⅱ
      • 개요
      • Ⅰ. 근대 언론활동
      • Ⅱ. 근대 종교운동
      • Ⅲ. 근대 과학기술
    • 47권 일제의 무단통치와 3·1운동
      • 개요
      • Ⅰ. 일제의 식민지 통치기반 구축
      • Ⅱ. 1910년대 민족운동의 전개
      • Ⅲ. 3·1운동
    • 48권 임시정부의 수립과 독립전쟁
      • 개요
      • Ⅰ. 문화정치와 수탈의 강화
      • Ⅱ.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수립과 활동
      • Ⅲ. 독립군의 편성과 독립전쟁
      • Ⅳ. 독립군의 재편과 통합운동
      • Ⅴ. 의열투쟁의 전개
    • 49권 민족운동의 분화와 대중운동
      • 개요
      • Ⅰ. 국내 민족주의와 사회주의 운동
      • Ⅱ. 6·10만세운동과 신간회운동
      • Ⅲ. 1920년대의 대중운동
    • 50권 전시체제와 민족운동
      • 개요
      • Ⅰ. 전시체제와 민족말살정책
      • Ⅱ. 1930년대 이후의 대중운동
      • Ⅲ. 1930년대 이후 해외 독립운동
      • Ⅳ.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체제정비와 한국광복군의 창설
    • 51권 민족문화의 수호와 발전
      • 개요
      • Ⅰ. 교육
      • Ⅱ. 언론
      • Ⅲ. 국학 연구
      • Ⅳ. 종교
      • Ⅴ. 과학과 예술
      • Ⅵ. 민속과 의식주
    • 52권 대한민국의 성립
      • 개요
      • Ⅰ. 광복과 미·소의 분할점령
      • Ⅱ. 통일국가 수립운동
      • Ⅲ. 미군정기의 사회·경제·문화
      • Ⅳ. 남북한 단독정부의 수립

5) 일본 무로마찌시대 회화에 미친 영향

 조선 초기의 회화에서 독자적인 특성과 함께 주목을 요하는 것은 중국 및 일본과의 교섭을 통한 국제적 성격이다. 이 시대의 회화가 중국의 여러 가지 화풍들을 수용하여 자체의 발전을 이룩하였음은 이미 앞에서 간단히 소개하였다. 이러한 중국과의 관계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이 시대의 회화가 동시대인 일본의 室町시대 수묵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이다.823) 이처럼 이 시대의 우리 나라 회화는 동아시아의 회화사에서 독특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 문제에 관하여 간략하게나마 알아볼 필요가 있다.

 일본에 미친 조선 초기 회화의 영향은 두 나라의 사절단을 따라 양국을 오고 간 화가들과 화적을 통하여 이루어졌다. 이와 관련하여 연대적으로 가장 먼저 주목이 되는 것은<파초야우도>이다(<그림 8>).824) 태종 10년(1410)에 奉禮使로 일본에 갔던 집현전 학사 양수와 일본 京都의 詩僧 16명이 찬한 이 그림은 양수를 환영하기 위하여 南禪社에서 열린 詩會에서 파초 위에 내리는 밤비를 소재로 하여 시를 짓고 화사에게 그리게 한 것이다.

 이 그림의 화풍이 조선 초기 우리 나라의 회화와 관련이 깊고 또 양수의 찬문이 곁들여져 있어서 그 작품은 양수를 따라 도일했던 태종 때의 화원이 그렸을 것으로 믿어진다. 대칭을 이루는 안정된 구도, 우측 하단으로부터 좌측 먼곳으로 대각을 이루며 후퇴하는 구성, 물과 안개를 따라 펼쳐지는 확대지향적인 공간개념, 강렬한 흑백의 대조와 점묘를 특징으로 하는 주산의 묘사법, 실루엣이 두드러진 원산의 표현, 渲染法의 독특한 土坡의 모습 등은 이 작품의 특징들인 동시에 조선 초기 화풍의 특성이기도 하다. 남송대 화풍의 영향을 짙게 풍기는 소나무와 버드나무를 뺀다면 이 그림은 구도, 공간개념, 主山의 표현 등이 120여 년 뒤에 제작된<독서당계회도>(<그림 7>)와 대단히 방불하여 놀랍다. 특히 먹을 칠한 검은 부분과 희게 남겨 놓은 부분이 이루는 강렬한 흑백의 대조, 작은 점들을 찍어서 액센트를 가한 묘사법 등이 특징으로 드러나는 주산의 표현은 두 작품에서 너무나 유사한 모습을 보여 준다. 이러한 표현법은 조선 초기와 중기의 우리 나라 산수화와 그 영향을 받은 일부 在日 작품들에서 간취된다.

 조선 초기의 화풍을 일본에 이식하는데 크게 기여한 화가로는 일본인 화가 周文, 한국인으로 일본에 건너가 활약한 李秀文과 文淸을 꼽을 수 있다.

 京都 相國寺를 무대로 足利幕府 將軍의 어용화가로 활동했던 슈우분은 1423년에 일본 사절단의 일원으로 우리 나라에 왔다가 이듬해인 1424년에 돌아갔는데 그 이후의 그의 작품들에는 우리 나라 회화의 영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일례로 그의<竹齋讀書圖>는 한 쪽 중반부에 치우친 편파구도, 확대지향적인 공간개념, 근경의 언덕과 한 쌍의 소나무 등 전반적으로 안견의 전칭 작품인<사시팔경도>(<그림 4∼5>)와 불가분의 관계를 보여 준다.825) 이러한 점은 그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岳翁을 비롯한 슈우분파 화가들의 작품들에서도 드러난다. 이는 즉 슈우분과 그의 일파가 안견 화풍의 영향을 수용했음을 말해 주는 것이다. 다만 슈우분파의 일본 화가들은 안견의 구도, 공간개념, 언덕과 쌍송 모티브 등을 채택하면서도 산과 언덕의 표현처리에서는 남송대 마하파 화풍을 따랐다. 이처럼 그들은 안견 화풍과 마하파 화풍을 절충하여 자신들의 독자적 화풍을 형성하였던 것이다. 어쨌든 슈우분파의 화풍형성에 안견 화풍이 가장 중요한 토대가 되었음은 부인할 수 없으며 또한 안견 화풍의 국제적 성격과 기여를 입증해 주는 것이라 하겠다.

 이 상국사의 화승 周文과 일본어 발음이 같은 秀文은 일본에서 李秀文으로 불려지며 옛날부터 조선인 또는 明人으로 전해지고 있던 인물로 曾我派의 비조로 알려져 있다.826) 20여 년 전에 발견된 수문의<墨竹畵冊>의 끝장인 제10엽에는 “永樂甲辰二十有二歲次於日本國來渡陽寫 秀文”이라는 관지가 있어서 수문이 일본에 건너간 우리 나라 화가였음과 이 작품이 1424년에 완성된 것임을 밝혀 준다.827) 또한 수문이 1423∼1424년에 우리 나라를 다녀간 상국사의 슈우분과 동시대인이었음도 확인되어 흥미롭다.

 <묵죽화책>은 대나무의 열가지 다양한 모습을 담고 있는데 한결같이 잎이 크고 줄기가 가느다란 조선시대 묵죽화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그림 12>). 또한 격이 높아, 화원의 시취에서 대나무를 일등과목으로 하였던 제도적 장치의 결실을 드러내는 듯하다.

<그림 12>묵죽화책     + 참고이미지
秀文, 第10葉, 1424년, 紙本水墨, 30.6×45㎝, 동경 松平康東氏소장

 수문은 이<묵죽화책> 이외에<岳陽樓圖>·<香山九老圖>·<古木鳩圖> 등을 그렸는데 앞의 두 작품은 조선 초기의 인물화와 산수화의 일면을 보여주며 2차대전 중에 회진된<고목구도>는 초기 수묵 화조화의 특징을 잘 보여 준다.828) 이 작품들은 국내에 전해지고 있는 것들에 의해서는 확인되지 않는 조선 초기 회화가 지녔던 다양한 측면의 또 다른 일면을 드러낸다.

 특히 산수를 배경으로 소요하는 아홉 노인들과 시동들의 모습을 담은<향산구로도>는 기와 개성을 살린 인물묘사, 변화있는 의습선의 표현, 인물들의 자유로운 動勢, 독특한 산수화풍 등을 특징으로 나타낸다. 또한 6첩 병풍이 쌍을 이루게 되어 있는 점, 각 6첩 병풍은 편파구도를 이루지만 1쌍을 이루도록 붙여 놓을 때는 대칭을 형성하도록 배려된 구도 등도 조선시대의 전통을 보여준다.<향산구로도>에 보이는 산수화풍은<악양루도>에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다만<악양루도>의 근경에 보이는 초가집들이 땅에 꺼질 듯 서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끄는데 이것 역시 우리 나라 조선 초·중기의 산수화에서 종종 엿보이는 특징이다.

 한편 고목나무 위에 앉아 있는 비둘기들을 표현한<고목구도>는 나무가지들을 화면을 메꾸듯 펼친 평면적인 구성, 삼각형을 이룬 나뭇잎들의 모습, 수묵만을 사용한 표현, 쌍을 이룬 비둘기들의 모양 등에서<老樹棲鵲圖>에 보이는 趙涑의 화풍과 유사하여 그 상호 연관성을 짐작케 한다.829) 수문의 이 작품은 조선 중기 조속의 선행 양식을 반영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일본에 미친 조선 초기 회화의 영향과 관련하여 빼놓을 수 없는 또 다른 인물로 文淸을 들 수 있다. 일본에서 ‘분세이’로 불려지는 문청은 京都의 大德寺를 중심으로 활동했던 인물로 산수와 인물에 뛰어났다. 문청이 남긴 산수화들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의<樓閣山水圖>(<그림 13>), 일본 高野時次 소장의<煙寺暮鐘圖>와<洞庭秋月圖> 등 안견파 화풍으로 그려진 것들과 미국의 보스톤 미술박물관과 일본 正木미술관에 소장된 산수화들처럼 흑백의 대조가 강한 主山의 표현 등 한국회화의 영향을 반영하면서도 일본화된 화풍을 보여주는 것들로 대별된다.830) 이는 문청이 국내에서는 안견의 화풍을 따르며 활동하다가 일본에 건너간 다음에는 그 곳의 취향에 적응하며 활약하였음을 말해 주는 것이라 하겠다. 이러한 점은 문청의 인물화들이 산수화의 경우처럼 조선시대 인물화의 전통을 반영한<虎溪三笑圖>와<養叟和尙像>, 일본 취향이 가미된<維摩居士像> 등으로 대별되는 점에서도 확인된다.831)

<그림 13>누각산수도     + 참고이미지
문청, 15세기 후반, 紙本淡彩, 31.5×42.7㎝, 국립중앙박물관소장

 이상 간략하게 언급한 바와 같이 조선 초기의 회화는 일본의 승려화가 周文, 일본에 건너가 활약한 秀文과 文淸 등을 중심으로 일본회화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특히 안견파 화풍의 공헌은 더욱 괄목할만 한 것이었다.

<安輝濬>

823) 조선 초기 회화가 일본 회화에 미친 영향과 관련된 주요 연구는 다음과 같다.

脇本十九郞,<日本水墨畵壇に及ぼせる朝鮮畵の影響>(≪美術硏究≫ 28, 1934), 159∼167쪽.

松下隆章,<李朝繪畵と室町水墨畵>(≪日本文化と朝鮮≫ 2, 東京;新人物往來社, 1975), 249∼254쪽.

―――,<周文と朝鮮繪畵>(≪如拙·周文·三阿彌≫, 水墨美術大系 6, 東京;講談社, 1974), 36∼49쪽.

安輝濬,<朝鮮王朝初期의 繪畵와 日本 室町時代의 水墨畵>(≪韓國學報≫ 3, 1976), 2∼21쪽.
824) 熊谷宣夫,<芭蕉夜雨圖考>(≪美術硏究≫ 8, 1932), 9∼20쪽.

安輝濬, 앞의 책(1980), 그림 51 및 149∼150쪽 참조.
825) 安輝濬·李炳漢, 앞의 책, 151∼154쪽.
826) 內藤浩,<秀文考>(≪Museum≫ 365, 1967), 81∼96쪽.

安輝濬,<秀文과 文淸의 생애와 작품>(≪讀書生活≫ 14, 1971), 152∼188쪽.
827) 熊谷宣夫,<秀文筆 墨竹畵冊>(≪國華≫ 910, 1968), 20∼32쪽.

安輝濬, 앞의 책(1985), 圖 31∼34 및 158쪽의 해설 참조.
828)<岳陽樓圖>와<香山九老圖>는 安輝濬, 위의 책, 圖 37 및 35∼36쪽 참조.

<古木鳩圖>는 安輝濬, 앞의 글(1971), 도판 3 참조.
829) 趙涑의 작품은 安輝濬, 앞의 책(1980), 그림 81∼82 참조.
830) 안견 화풍의 영향을 받은 文淸의 작품들은 安輝濬, 위의 책, 그림 54∼56 참조.

일본취향이 가미된 작품들은 安輝濬, 앞의 글(1971), 도판 5∼6 참조.
831)<虎溪三笑圖>는 安輝濬, 앞의 책(1988), 418쪽의 圖 185 참조.

<養叟和尙像>은 安輝濬, 위의 글, 도판 4 참조.

<維摩居士像>은 安輝濬, 앞의 글(1985), 130쪽의 도판 참조.

  * 이 글의 내용은 집필자의 개인적 견해이며, 국사편찬위원회의 공식적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