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편 한국사조선 시대33권 조선 후기의 경제Ⅰ. 생산력의 증대와 사회분화2. 농업생산력의 발달과 상품작물의 재배1) 수전농업의 생산력
    • 01권 한국사의 전개
      • 총설 -한국사의 전개-
      • Ⅰ. 자연환경
      • Ⅱ. 한민족의 기원
      • Ⅲ. 한국사의 시대적 특성
      • Ⅳ. 한국문화의 특성
    • 02권 구석기 문화와 신석기 문화
      • 개요
      • Ⅰ. 구석기문화
      • Ⅱ. 신석기문화
    • 03권 청동기문화와 철기문화
      • 개요
      • Ⅰ. 청동기문화
      • Ⅱ. 철기문화
    • 04권 초기국가-고조선·부여·삼한
      • 개요
      • Ⅰ. 초기국가의 성격
      • Ⅱ. 고조선
      • Ⅲ. 부여
      • Ⅳ. 동예와 옥저
      • Ⅴ. 삼한
    • 05권 삼국의 정치와 사회 Ⅰ-고구려
      • 개요
      • Ⅰ. 고구려의 성립과 발전
      • Ⅱ. 고구려의 변천
      • Ⅲ. 수·당과의 전쟁
      • Ⅳ. 고구려의 정치·경제와 사회
    • 06권 삼국의 정치와 사회 Ⅱ-백제
      • 개요
      • Ⅰ. 백제의 성립과 발전
      • Ⅱ. 백제의 변천
      • Ⅲ. 백제의 대외관계
      • Ⅳ. 백제의 정치·경제와 사회
    • 07권 고대의 정치와 사회 Ⅲ-신라·가야
      • 개요
      • Ⅰ. 신라의 성립과 발전
      • Ⅱ. 신라의 융성
      • Ⅲ. 신라의 대외관계
      • Ⅳ. 신라의 정치·경제와 사회
      • Ⅴ. 가야사 인식의 제문제
      • Ⅵ. 가야의 성립
      • Ⅶ. 가야의 발전과 쇠망
      • Ⅷ. 가야의 대외관계
      • Ⅸ. 가야인의 생활
    • 08권 삼국의 문화
      • 개요
      • Ⅰ. 토착신앙
      • Ⅱ. 불교와 도교
      • Ⅲ. 유학과 역사학
      • Ⅳ. 문학과 예술
      • Ⅴ. 과학기술
      • Ⅵ. 의식주 생활
      • Ⅶ. 문화의 일본 전파
    • 09권 통일신라
      • 개요
      • Ⅰ. 삼국통일
      • Ⅱ. 전제왕권의 확립
      • Ⅲ. 경제와 사회
      • Ⅳ. 대외관계
      • Ⅴ. 문화
    • 10권 발해
      • 개요
      • Ⅰ. 발해의 성립과 발전
      • Ⅱ. 발해의 변천
      • Ⅲ. 발해의 대외관계
      • Ⅳ. 발해의 정치·경제와 사회
      • Ⅴ. 발해의 문화와 발해사 인식의 변천
    • 11권 신라의 쇠퇴와 후삼국
      • 개요
      • Ⅰ. 신라 하대의 사회변화
      • Ⅱ. 호족세력의 할거
      • Ⅲ. 후삼국의 정립
      • Ⅳ. 사상계의 변동
    • 12권 고려 왕조의 성립과 발전
      • 개요
      • Ⅰ. 고려 귀족사회의 형성
      • Ⅱ. 고려 귀족사회의 발전
    • 13권 고려 전기의 정치구조
      • 개요
      • Ⅰ. 중앙의 정치조직
      • Ⅱ. 지방의 통치조직
      • Ⅲ. 군사조직
      • Ⅳ. 관리 등용제도
    • 14권 고려 전기의 경제구조
      • 개요
      • Ⅰ. 전시과 체제
      • Ⅱ. 세역제도와 조운
      • Ⅲ. 수공업과 상업
    • 15권 고려 전기의 사회와 대외관계
      • 개요
      • Ⅰ. 사회구조
      • Ⅱ. 대외관계
    • 16권 고려 전기의 종교와 사상
      • 개요
      • Ⅰ. 불교
      • Ⅱ. 유학
      • Ⅲ. 도교 및 풍수지리·도참사상
    • 17권 고려 전기의 교육과 문화
      • 개요
      • Ⅰ. 교육
      • Ⅱ. 문화
    • 18권 고려 무신정권
      • 개요
      • Ⅰ. 무신정권의 성립과 변천
      • Ⅱ. 무신정권의 지배기구
      • Ⅲ. 무신정권기의 국왕과 무신
    • 19권 고려 후기의 정치와 경제
      • 개요
      • Ⅰ. 정치체제와 정치세력의 변화
      • Ⅱ. 경제구조의 변화
    • 20권 고려 후기의 사회와 대외관계
      • 개요
      • Ⅰ. 신분제의 동요와 농민·천민의 봉기
      • Ⅱ. 대외관계의 전개
    • 21권 고려 후기의 사상과 문화
      • 개요
      • Ⅰ. 사상계의 변화
      • Ⅱ. 문화의 발달
    • 22권 조선 왕조의 성립과 대외관계
      • 개요
      • Ⅰ. 양반관료국가의 성립
      • Ⅱ. 조선 초기의 대외관계
    • 23권 조선 초기의 정치구조
      • 개요
      • Ⅰ. 양반관료 국가의 특성
      • Ⅱ. 중앙 정치구조
      • Ⅲ. 지방 통치체제
      • Ⅳ. 군사조직
      • Ⅴ. 교육제도와 과거제도
    • 24권 조선 초기의 경제구조
      • 개요
      • Ⅰ. 토지제도와 농업
      • Ⅱ. 상업
      • Ⅲ. 각 부문별 수공업과 생산업
      • Ⅳ. 국가재정
      • Ⅴ. 교통·운수·통신
      • Ⅵ. 도량형제도
    • 25권 조선 초기의 사회와 신분구조
      • 개요
      • Ⅰ. 인구동향과 사회신분
      • Ⅱ. 가족제도와 의식주 생활
      • Ⅲ. 구제제도와 그 기구
    • 26권 조선 초기의 문화 Ⅰ
      • 개요
      • Ⅰ. 학문의 발전
      • Ⅱ. 국가제사와 종교
    • 27권 조선 초기의 문화 Ⅱ
      • 개요
      • Ⅰ. 과학
      • Ⅱ. 기술
      • Ⅲ. 문학
      • Ⅳ. 예술
    • 28권 조선 중기 사림세력의 등장과 활동
      • 개요
      • Ⅰ. 양반관료제의 모순과 사회·경제의 변동
      • Ⅱ. 사림세력의 등장
      • Ⅲ. 사림세력의 활동
    • 29권 조선 중기의 외침과 그 대응
      • 개요
      • Ⅰ. 임진왜란
      • Ⅱ. 정묘·병자호란
    • 30권 조선 중기의 정치와 경제
      • 개요
      • Ⅰ. 사림의 득세와 붕당의 출현
      • Ⅱ. 붕당정치의 전개와 운영구조
      • Ⅲ. 붕당정치하의 정치구조의 변동
      • Ⅳ. 자연재해·전란의 피해와 농업의 복구
      • Ⅴ. 대동법의 시행과 상공업의 변화
    • 31권 조선 중기의 사회와 문화
      • 개요
      • Ⅰ. 사족의 향촌지배체제
      • Ⅱ. 사족 중심 향촌지배체제의 재확립
      • Ⅲ. 예학의 발달과 유교적 예속의 보급
      • Ⅳ. 학문과 종교
      • Ⅴ. 문학과 예술
    • 32권 조선 후기의 정치
      • 개요
      • Ⅰ. 탕평정책과 왕정체제의 강화
      • Ⅱ. 양역변통론과 균역법의 시행
      • Ⅲ. 세도정치의 성립과 전개
      • Ⅳ. 부세제도의 문란과 삼정개혁
      • Ⅴ. 조선 후기의 대외관계
    • 33권 조선 후기의 경제
      • 개요
      • Ⅰ. 생산력의 증대와 사회분화
        • 1. 인구의 증가와 분포
          • 1) 인구의 증감
          • 2) 인구의 분포
        • 2. 농업생산력의 발달과 상품작물의 재배
          • 1) 수전농업의 생산력
            • (1) 이앙법의 보급
            • (2) 새로운 품종의 보급
            • (3) 시비법의 발달
            • (4) 새로운 농업기술의 보급
          • 2) 한전농업의 생산력
            • (1) 품종의 증가와 새로운 작물의 보급
            • (2) 새로운 농업기술의 보급
            • (3) 시비법의 발달
            • (4) 윤작의 실시
          • 3) 농구와 수리시설
            • (1) 농기구의 발달
            • (2) 수리시설의 확대
            • (3) 상품작물의 재배
        • 3. 광작과 지주제
          • 1) 농촌사회 분해와 광작농의 대두
            • (1) 광작과 광작농
            • (2) 광작론과 반광작론
          • 2) 지주제의 변동
            • (1) 농촌사회 분해와 토지의 상품화
            • (2) 지주제의 변동과 그 대책
          • 3) 농업에서의 자본주의 맹아론
            • (1) 자본주의 맹아론과 내재적 발전론
            • (2) 자본주의적 관계의 발생
        • 4. 임노동의 발생
          • 1) 농민층의 분화
            • (1) 부역제의 한계
            • (2) 노동력 수요의 증대
            • (3) 노동예비군의 형성
          • 2) 임노동자의 출현
            • (1) 유민의 증대와 대책
            • (2) 고용관계의 수립
          • 3) 임노동의 양상
            • (1) 임노동의 종류
            • (2) 임노동의 조건
        • 5. 수공업의 발달
          • 1) 자영수공업체제의 형성과 발전
          • 2) 상업자본의 생산적 전회와 선대제의 발생
          • 3) 매뉴팩처의 발생
            • (1) 유기산업부문
            • (2) 야철산업부문
            • (3) 직물산업부문
            • (4) 광업부문
        • 6. 광업의 발달
          • 1) 18세기「별장」제하의 광업 실태
            • (1)「별장」제의 성립과 군수광업의 몰락
            • (2)「별장」제하 은점의 경영 실태
          • 2) 18세기말 19세기 전반「물주」제하의 광업 실태
            • (1)「별장」제의 폐지와「수령수세」제의 성립
            • (2) 물주제하의 광산경영 실태
        • 7. 어·염업의 발달
          • 1) 어업
            • (1) 상품화폐경제의 발달과 어업의 발달
            • (2) 수산물의 종류
            • (3) 어구·어법
            • (4) 어전·방렴류
            • (5) 대규모 어업의 발달
            • (6) 수산양식업
            • (7) 수산제조업
          • 2) 염업
            • (1) 소금과 염업의 중요성
            • (2) 소금 생산방법
            • (3) 제염기술의 발전
            • (4) 소금의 유통구조
            • (5) 염업에 대한 정책
        • 8. 운수업의 발달
          • 1) 육상운송
            • (1) 조선 후기 역의 운영 실태
            • (2) 파발제의 성립과 발달
            • (3) 역마확보의 변화와 고립제
          • 2) 수상운송
            • (1) 관물의 운송
            • (2) 사물의 운송
          • 3) 원과 주막
      • Ⅱ. 상품화폐경제의 발달
        • 1. 상인층의 성장과 도고상업의 전개
          • 1) 관상도고의 활동
            • (1) 시전도고의 활동
            • (2) 공인의 활동과 공인자본의 성격
            • (3) 경·영주인과 영저도고의 활동
          • 2) 사상도고의 활동
            • 가. 서울지역에서의 사상의 활동과 신해통공
            • 나. 서울 주변지역에서의 사상도고의 활동
            • 다. 상품생산지 및 집산지에서의 사상도고의 활동
          • 3) 반도고활동의 전개와 상업계의 동향
            • 가. 관상도고에 대한 반도고운동
            • 나. 사상도고에 대한 반도고운동
        • 2. 상품의 유통
          • 1) 농촌장시의 발달
            • (1) 상업적 농업과 농촌수공업의 발달
            • (2) 육상교통의 발달과 장시의 증가
            • (3) 농촌장시의 발달과 시장권 확대
          • 2) 포구상업의 발달
            • (1) 해상교통의 발달과 포구시장권의 형성
            • (2) 경강포구의 상업발달
            • (3) 외방포구의 상업발달
            • (4) 포구상업세력의 성장과 상품유통
          • 3) 상업도시의 형성
            • (1) 전국적 시장권의 형성
            • (2) 서울의 상업도시로의 성장
            • (3) 지방 상업도시의 출현
          • 4) 상업자본의 축적
            • (1) 시전상업체제의 변동과 사상의 성장
            • (2) 도고상업과 상업자본의 축적
            • (3) 상업자본의 생산자 지배
        • 3. 금속화폐의 보급과 조세금납화
          • 1) 금속화폐의 보급과 상품화폐경제의 발달
            • (1) 동전유통 정착의 경제적 기반
            • (2) 17세기말∼18세기 중엽 금속화폐의 유통
            • (3) 18세기 후반∼19세기 중엽 상품화폐경제의 발달
          • 2) 조세금납화와 봉건적 수취체제의 해체
            • (1) 조세금납의 성립조건-17세기 수취제도의 모순
            • (2) 17세기말∼19세기 중엽 조세금납의 전개
            • (3) 19세기 전반 화폐수탈의 급증과 사회적 모순의 심화
        • 4. 대외무역의 전개
          • 1) 청과의 무역
            • (1) 17세기 부연역관의 청·일 간 중계무역
            • (2) 17세기말 18세기 전반 무역별장의 등장과 역관·상인 간의 대립
            • (3) 18세기 후반 19세기 전반 연상무역의 발전과 산업부문 침투
          • 2) 일본과의 무역
            • (1) 무역의 범주
            • (2) 상인
            • (3) 상품
    • 34권 조선 후기의 사회
      • 개요
      • Ⅰ. 신분제의 이완과 신분의 변동
      • Ⅱ. 향촌사회의 변동
      • Ⅲ. 민속과 의식주
    • 35권 조선 후기의 문화
      • 개요
      • Ⅰ. 사상계의 동향과 민간신앙
      • Ⅱ. 학문과 기술의 발달
      • Ⅲ. 문학과 예술의 새 경향
    • 36권 조선 후기 민중사회의 성장
      • 개요
      • Ⅰ. 민중세력의 성장
      • Ⅱ. 18세기의 민중운동
      • Ⅲ. 19세기의 민중운동
    • 37권 서세 동점과 문호개방
      • 개요
      • Ⅰ. 구미세력의 침투
      • Ⅱ. 개화사상의 형성과 동학의 창도
      • Ⅲ. 대원군의 내정개혁과 대외정책
      • Ⅳ. 개항과 대외관계의 변화
    • 38권 개화와 수구의 갈등
      • 개요
      • Ⅰ. 개화파의 형성과 개화사상의 발전
      • Ⅱ. 개화정책의 추진
      • Ⅲ. 위정척사운동
      • Ⅳ. 임오군란과 청국세력의 침투
      • Ⅴ. 갑신정변
    • 39권 제국주의의 침투와 동학농민전쟁
      • 개요
      • Ⅰ. 제국주의 열강의 침투
      • Ⅱ. 조선정부의 대응(1885∼1893)
      • Ⅲ. 개항 후의 사회 경제적 변동
      • Ⅳ. 동학농민전쟁의 배경
      • Ⅴ. 제1차 동학농민전쟁
      • Ⅵ. 집강소의 설치와 폐정개혁
      • Ⅶ. 제2차 동학농민전쟁
    • 40권 청일전쟁과 갑오개혁
      • 개요
      • Ⅰ. 청일전쟁
      • Ⅱ. 청일전쟁과 1894년 농민전쟁
      • Ⅲ. 갑오경장
    • 41권 열강의 이권침탈과 독립협회
      • 개요
      • Ⅰ. 러·일간의 각축
      • Ⅱ. 열강의 이권침탈 개시
      • Ⅲ. 독립협회의 조직과 사상
      • Ⅳ. 독립협회의 활동
      • Ⅴ. 만민공동회의 정치투쟁
    • 42권 대한제국
      • 개요
      • Ⅰ. 대한제국의 성립
      • Ⅱ. 대한제국기의 개혁
      • Ⅲ. 러일전쟁
      • Ⅳ. 일제의 국권침탈
      • Ⅴ. 대한제국의 종말
    • 43권 국권회복운동
      • 개요
      • Ⅰ. 외교활동
      • Ⅱ. 범국민적 구국운동
      • Ⅲ. 애국계몽운동
      • Ⅳ. 항일의병전쟁
    • 44권 갑오개혁 이후의 사회·경제적 변동
      • 개요
      • Ⅰ. 외국 자본의 침투
      • Ⅱ. 민족경제의 동태
      • Ⅲ. 사회생활의 변동
    • 45권 신문화 운동Ⅰ
      • 개요
      • Ⅰ. 근대 교육운동
      • Ⅱ. 근대적 학문의 수용과 성장
      • Ⅲ. 근대 문학과 예술
    • 46권 신문화운동 Ⅱ
      • 개요
      • Ⅰ. 근대 언론활동
      • Ⅱ. 근대 종교운동
      • Ⅲ. 근대 과학기술
    • 47권 일제의 무단통치와 3·1운동
      • 개요
      • Ⅰ. 일제의 식민지 통치기반 구축
      • Ⅱ. 1910년대 민족운동의 전개
      • Ⅲ. 3·1운동
    • 48권 임시정부의 수립과 독립전쟁
      • 개요
      • Ⅰ. 문화정치와 수탈의 강화
      • Ⅱ.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수립과 활동
      • Ⅲ. 독립군의 편성과 독립전쟁
      • Ⅳ. 독립군의 재편과 통합운동
      • Ⅴ. 의열투쟁의 전개
    • 49권 민족운동의 분화와 대중운동
      • 개요
      • Ⅰ. 국내 민족주의와 사회주의 운동
      • Ⅱ. 6·10만세운동과 신간회운동
      • Ⅲ. 1920년대의 대중운동
    • 50권 전시체제와 민족운동
      • 개요
      • Ⅰ. 전시체제와 민족말살정책
      • Ⅱ. 1930년대 이후의 대중운동
      • Ⅲ. 1930년대 이후 해외 독립운동
      • Ⅳ.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체제정비와 한국광복군의 창설
    • 51권 민족문화의 수호와 발전
      • 개요
      • Ⅰ. 교육
      • Ⅱ. 언론
      • Ⅲ. 국학 연구
      • Ⅳ. 종교
      • Ⅴ. 과학과 예술
      • Ⅵ. 민속과 의식주
    • 52권 대한민국의 성립
      • 개요
      • Ⅰ. 광복과 미·소의 분할점령
      • Ⅱ. 통일국가 수립운동
      • Ⅲ. 미군정기의 사회·경제·문화
      • Ⅳ. 남북한 단독정부의 수립

2. 농업생산력의 발달과 상품작물의 재배

1) 수전농업의 생산력

(1) 이앙법의 보급

 인간이 만들어온 역사는, 좁은 의미에서 말하면 생산력을 발달시켜 온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생산력이란 인간이 자연에 노동을 가하여 인간생활에 편리한 물품을 만들어가는 역량을 의미한다. 전근대사회에서는 산업 가운데 농업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농업생산력이 사회적 생산력의 수준을 결정한다.

 조선 후기에는 농업생산력이 비약적으로 발달하였다.0015) 농업생산은 크게 논에서 벼를 재배하는 水田농업과 밭에서 잡곡을 재배하는 旱田농업으로 나누어진다. 논에서 벼를 재배하는 수전농업은 흙을 다스리는 작업과 씨앗을 뿌리고 덮는 일, 시비하는 일, 벼를 수확하는 일 등으로 구분된다. 흙을 다스리는 작업은 겨울에 추수가 끝난 후 깊이갈이(深耕)하고, 봄에 다시 얕이갈이(淺耕)를 하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다음에 씨앗을 뿌리는 일(播種)은 먼저 씨앗을 물에 담가 가라앉는 건전한 씨앗을 선정하고 그것을 다시 거름(糞)에 묻혀 시비를 한 뒤 논에 뿌리는 것이다. 씨앗을 뿌린 뒤 흙으로 덮고 작물이 자라는 동안 제초를 하여 수확을 한다.

 세종 11년(1429) 세종의 명에 의해 만들어진≪農事直說≫에 의하면 조선 전기에 논에서 씨앗을 뿌려 재배하는 방법은 水耕·乾耕·揷種(移秧)의 3가지가 있었다. 수경은 물을 댄 논에 볍씨를 뿌리는 방법이고, 건경은 물을 대지 못한 마른 논에 볍씨를 뿌리는 방법이며, 삽종은 논의 일부분인 모판에 볍씨를 뿌렸다가 볍씨가 자라서 일정한 크기의 모가 되었을 때 본 논에 줄을 맞추어 옮겨 심는 방법이다.

 조선 전기에는 비옥하고 수리시설이 잘 갖추어진 논에서 早稻를 수경으로 재배하였고, 보통의 논에서는 晩稻를 수경으로 재배하거나 혹은 건경으로 재배하였다. 물이 부족한 마른 논에서는 건경으로 재배하였다. 점토질의 토양이 많았던 경상도 북부와 강원도 남부 일부의 지방에서는 이앙이 부분적으로 실시되기도 하였다.0016) 즉 수경과 건경이 주로 행해졌고 이앙은 일부의 지역에서만 행해졌다.

 국가에서는 이앙을 실시하는 것을 금지하였다. 이앙법을 실시하는 경우 모내기할 때 비가 오지 않으면 벼가 완전히 말라 죽어 수확을 전혀 하지 못하게 되는데 반하여, 직파법을 실시하면 씨앗을 뿌리고 벼가 자라는 기간에 비를 한두 번이라도 맞기만 하면 뿌리가 땅에 착근이 되어 그 뒤에 비가 오지 않더라도 어느 정도 수확을 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즉 가뭄이 드는 경우에도 직파법을 실시하면 어느 정도 수확을 할 수 있는데 반하여, 이앙법은 전혀 수확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국가에서는 위험성이 많은 이앙법을 금지하였다.

 그러나 이앙을 실시하면 노동력이 감소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17세기 이후 이앙법은 빠르게 보급되었다.0017) 광해군 11년(1619)에 펴낸≪農家月令≫에 의하면 “벼를 재배하는 데는 보통 4차례의 제초작업을 실시하는데, 이앙법을 실시하면 2차례만 실시하면 된다”0018)고 하였다. 이와 같이 이앙법을 실시하면 노동력이 감소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앙법은 삼남지방을 중심으로 빠르게 보급되었고, 17세기말에는 삼남지방에서 대세를 이루었다.

移秧法은 노동력을 크게 덜어주기 때문에 지금 삼남지방 외에 다른 도에서도 모두 이를 본받아 이미 풍속이 되었다. 가뭄을 만나면 모든 농사를 망칠 수밖에 없으나 갑자기 이를 금할 수는 없다. 물의 근원이 있어 물을 댈 수 있는 곳은 이전대로 이앙하고, 높고 건조한 곳은 절대 요행을 바랄 수 없다. 그러나 봄물로 付種하거나 乾播하면 반드시 모든 농사를 망치지는 않는다. 각 읍에 분부하여 面任에게 물이 나오는 곳인지 아니면 높고 건조한 곳인지를 구별하여 이앙하도록 하고, 이전의 관습을 따르게 해서는 안된다. 높고 건조한 곳은 이앙하여 농사를 망치더라도 給災하지 않는다는 뜻을 명백히 알려라(≪增補文獻備考≫田賦考 7, 勸農節目, 숙종 24년).

 17세기 중엽 이후가 되면 국가에서도 이앙을 적극적으로 금지할 수가 없었다. 이앙을 실시하면 노동력이 감소한다는 사실이 알려지게 되었고, 각 지방마다 수리시설이 증가하면서 이앙을 실시하는 여건이 개선되어 갔기 때문이다. 특히 이 시기에는 면화·연초 등 노동력이 많이 드는 밭작물들이 집중적으로 재배되기 시작함으로써 논농사에서 노동력을 줄일 필요성이 컸기 때문에 이앙법의 보급도 급속히 이루어졌다.0019)

 또한 이앙을 실시하면 노동력이 감소하는 것뿐만 아니라, 수확량도 증가하였으므로 이앙법은 전국적으로 보급되어 갔다.

直播를 하면 곡식의 소출이 적고 이앙을 하면 소출이 배나 된다. 직파를 하면 노동력이 배로 늘고 이앙을 하면 노동력이 절반으로 준다.…호남의 백성들은 오로지 이앙을 하고, 직파는 겨우 1/100의 일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가뭄이 들 때마다 대부분의 땅이 묵게 될 우려가 있다(≪日省錄≫정조 23년 3월 19일·5월 7일).

 나아가 이앙법을 실시하면 1년에 두 번 농사를 지을 수 있었다. 직파법을 실시하면 3월에 씨앗을 뿌려 8월에 수확하므로 1년에 1번밖에 농사를 지을 수가 없었다. 반면에 이앙을 실시하면 모판에 벼모를 재배하다가 가을보리를 수확하고 난 후 5월에 본 논에 모를 옮겨 심을 수 있기 때문에 1년에 2번 경작하는 것이 가능하였다. 徐有榘는 이러한 긍정적인 측면을 종합하면서 이앙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었다.

이앙을 하는 것은 세 가지 이유가 있다. 김매기(제초)의 노력을 더는 것이 첫째요, 두 땅의 힘으로 하나의 모를 서로 기르는 것이 둘째이며, 좋지 않은 것은 솎아 내고 싱싱하고 튼튼한 것을 고를 수 있는 것이 셋째이다. 어떤 사람은 큰 가뭄을 만나면 모든 노력이 헛되이 이를 위험이 있다고 하나 그렇지 않다. 벼를 심는 논은 반드시 하천이 있어 물을 끌어들일 수가 있으며 하천이 없다면 논이 아니다. 논이 아니라도 가뭄을 우려하는데 어찌 이앙만 그렇다고 하는가(徐有榘,≪林園經濟志≫本利志 권 5, 種藝 上 稻類).

 이앙을 실시하면 노동력이 감소하고, 모를 옮겨 심는 과정에서 부실한 모를 제거할 수 있고, 나아가 모를 심는 땅과 본 논에 옮겨 심는 땅의 지력을 모두 이용할 수 있으니 그 이익은 크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이앙을 실시하면 직파를 실시할 때보다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었다. 노동력이 감소하고, 수확량도 증가하였으며, 나아가 가을 보리를 심으면서 이모작을 행할 수도 있었다. 이러한 장점들이 알려지면서 이앙법은 삼남지방을 중심으로 17세기 중엽 이후에 급속히 전파되어 갔던 것이다. 그리하여 18세기말 19세기초에 이르면 삼남지방의 논에서는 대부분 이앙이 실시되었다.

0015) 조선 후기의 농업생산력 수준에 대한 대표적 연구성과로는 다음의 글이 있다.

金容燮,≪증보판 朝鮮後期農業史硏究≫(Ⅰ)(지식산업사, 1995).

―――,≪增補版 朝鮮後期農業史硏究≫(Ⅱ)(一潮閣, 1990).

―――,≪朝鮮後期農學史硏究≫(一潮閣, 1988).

閔成基,≪朝鮮農業史硏究≫(一潮閣, 1988).

李鎬澈,≪朝鮮前期農業經濟史≫(한길사, 1986).
0016) 李鎬澈, 위의 책, 38∼58쪽.
0017) 移秧이 전면적으로 보급된 시기에 대해서는 몇 가지 주장이 있다. 김용섭은 17세기 중엽 이후로 제시하고 있는 반면에, 宮嶋博史는 17세기초로 설정하였고, 염정섭은 16세기말로 제시하였다(염정섭,<농업생산력의 발달>(≪한국역사입문≫②, 풀빛, 1995, 400쪽).
0018) 高尙顔,≪農家月令≫雜令.
0019) 金建泰,<朝鮮中期 移秧法의 普及과 그 意義>(≪國史館論叢≫63, 國史編纂委員會, 1995).

  * 이 글의 내용은 집필자의 개인적 견해이며, 국사편찬위원회의 공식적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