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편 한국사근대49권 민족운동의 분화와 대중운동Ⅰ. 국내 민족주의와 사회주의 운동1. 1920년대 국내 민족주의 세력의 동향2) 1920년대 중후반 자치운동의 전개와 민족주의 세력의 분화
    • 01권 한국사의 전개
      • 총설 -한국사의 전개-
      • Ⅰ. 자연환경
      • Ⅱ. 한민족의 기원
      • Ⅲ. 한국사의 시대적 특성
      • Ⅳ. 한국문화의 특성
    • 02권 구석기 문화와 신석기 문화
      • 개요
      • Ⅰ. 구석기문화
      • Ⅱ. 신석기문화
    • 03권 청동기문화와 철기문화
      • 개요
      • Ⅰ. 청동기문화
      • Ⅱ. 철기문화
    • 04권 초기국가-고조선·부여·삼한
      • 개요
      • Ⅰ. 초기국가의 성격
      • Ⅱ. 고조선
      • Ⅲ. 부여
      • Ⅳ. 동예와 옥저
      • Ⅴ. 삼한
    • 05권 삼국의 정치와 사회 Ⅰ-고구려
      • 개요
      • Ⅰ. 고구려의 성립과 발전
      • Ⅱ. 고구려의 변천
      • Ⅲ. 수·당과의 전쟁
      • Ⅳ. 고구려의 정치·경제와 사회
    • 06권 삼국의 정치와 사회 Ⅱ-백제
      • 개요
      • Ⅰ. 백제의 성립과 발전
      • Ⅱ. 백제의 변천
      • Ⅲ. 백제의 대외관계
      • Ⅳ. 백제의 정치·경제와 사회
    • 07권 고대의 정치와 사회 Ⅲ-신라·가야
      • 개요
      • Ⅰ. 신라의 성립과 발전
      • Ⅱ. 신라의 융성
      • Ⅲ. 신라의 대외관계
      • Ⅳ. 신라의 정치·경제와 사회
      • Ⅴ. 가야사 인식의 제문제
      • Ⅵ. 가야의 성립
      • Ⅶ. 가야의 발전과 쇠망
      • Ⅷ. 가야의 대외관계
      • Ⅸ. 가야인의 생활
    • 08권 삼국의 문화
      • 개요
      • Ⅰ. 토착신앙
      • Ⅱ. 불교와 도교
      • Ⅲ. 유학과 역사학
      • Ⅳ. 문학과 예술
      • Ⅴ. 과학기술
      • Ⅵ. 의식주 생활
      • Ⅶ. 문화의 일본 전파
    • 09권 통일신라
      • 개요
      • Ⅰ. 삼국통일
      • Ⅱ. 전제왕권의 확립
      • Ⅲ. 경제와 사회
      • Ⅳ. 대외관계
      • Ⅴ. 문화
    • 10권 발해
      • 개요
      • Ⅰ. 발해의 성립과 발전
      • Ⅱ. 발해의 변천
      • Ⅲ. 발해의 대외관계
      • Ⅳ. 발해의 정치·경제와 사회
      • Ⅴ. 발해의 문화와 발해사 인식의 변천
    • 11권 신라의 쇠퇴와 후삼국
      • 개요
      • Ⅰ. 신라 하대의 사회변화
      • Ⅱ. 호족세력의 할거
      • Ⅲ. 후삼국의 정립
      • Ⅳ. 사상계의 변동
    • 12권 고려 왕조의 성립과 발전
      • 개요
      • Ⅰ. 고려 귀족사회의 형성
      • Ⅱ. 고려 귀족사회의 발전
    • 13권 고려 전기의 정치구조
      • 개요
      • Ⅰ. 중앙의 정치조직
      • Ⅱ. 지방의 통치조직
      • Ⅲ. 군사조직
      • Ⅳ. 관리 등용제도
    • 14권 고려 전기의 경제구조
      • 개요
      • Ⅰ. 전시과 체제
      • Ⅱ. 세역제도와 조운
      • Ⅲ. 수공업과 상업
    • 15권 고려 전기의 사회와 대외관계
      • 개요
      • Ⅰ. 사회구조
      • Ⅱ. 대외관계
    • 16권 고려 전기의 종교와 사상
      • 개요
      • Ⅰ. 불교
      • Ⅱ. 유학
      • Ⅲ. 도교 및 풍수지리·도참사상
    • 17권 고려 전기의 교육과 문화
      • 개요
      • Ⅰ. 교육
      • Ⅱ. 문화
    • 18권 고려 무신정권
      • 개요
      • Ⅰ. 무신정권의 성립과 변천
      • Ⅱ. 무신정권의 지배기구
      • Ⅲ. 무신정권기의 국왕과 무신
    • 19권 고려 후기의 정치와 경제
      • 개요
      • Ⅰ. 정치체제와 정치세력의 변화
      • Ⅱ. 경제구조의 변화
    • 20권 고려 후기의 사회와 대외관계
      • 개요
      • Ⅰ. 신분제의 동요와 농민·천민의 봉기
      • Ⅱ. 대외관계의 전개
    • 21권 고려 후기의 사상과 문화
      • 개요
      • Ⅰ. 사상계의 변화
      • Ⅱ. 문화의 발달
    • 22권 조선 왕조의 성립과 대외관계
      • 개요
      • Ⅰ. 양반관료국가의 성립
      • Ⅱ. 조선 초기의 대외관계
    • 23권 조선 초기의 정치구조
      • 개요
      • Ⅰ. 양반관료 국가의 특성
      • Ⅱ. 중앙 정치구조
      • Ⅲ. 지방 통치체제
      • Ⅳ. 군사조직
      • Ⅴ. 교육제도와 과거제도
    • 24권 조선 초기의 경제구조
      • 개요
      • Ⅰ. 토지제도와 농업
      • Ⅱ. 상업
      • Ⅲ. 각 부문별 수공업과 생산업
      • Ⅳ. 국가재정
      • Ⅴ. 교통·운수·통신
      • Ⅵ. 도량형제도
    • 25권 조선 초기의 사회와 신분구조
      • 개요
      • Ⅰ. 인구동향과 사회신분
      • Ⅱ. 가족제도와 의식주 생활
      • Ⅲ. 구제제도와 그 기구
    • 26권 조선 초기의 문화 Ⅰ
      • 개요
      • Ⅰ. 학문의 발전
      • Ⅱ. 국가제사와 종교
    • 27권 조선 초기의 문화 Ⅱ
      • 개요
      • Ⅰ. 과학
      • Ⅱ. 기술
      • Ⅲ. 문학
      • Ⅳ. 예술
    • 28권 조선 중기 사림세력의 등장과 활동
      • 개요
      • Ⅰ. 양반관료제의 모순과 사회·경제의 변동
      • Ⅱ. 사림세력의 등장
      • Ⅲ. 사림세력의 활동
    • 29권 조선 중기의 외침과 그 대응
      • 개요
      • Ⅰ. 임진왜란
      • Ⅱ. 정묘·병자호란
    • 30권 조선 중기의 정치와 경제
      • 개요
      • Ⅰ. 사림의 득세와 붕당의 출현
      • Ⅱ. 붕당정치의 전개와 운영구조
      • Ⅲ. 붕당정치하의 정치구조의 변동
      • Ⅳ. 자연재해·전란의 피해와 농업의 복구
      • Ⅴ. 대동법의 시행과 상공업의 변화
    • 31권 조선 중기의 사회와 문화
      • 개요
      • Ⅰ. 사족의 향촌지배체제
      • Ⅱ. 사족 중심 향촌지배체제의 재확립
      • Ⅲ. 예학의 발달과 유교적 예속의 보급
      • Ⅳ. 학문과 종교
      • Ⅴ. 문학과 예술
    • 32권 조선 후기의 정치
      • 개요
      • Ⅰ. 탕평정책과 왕정체제의 강화
      • Ⅱ. 양역변통론과 균역법의 시행
      • Ⅲ. 세도정치의 성립과 전개
      • Ⅳ. 부세제도의 문란과 삼정개혁
      • Ⅴ. 조선 후기의 대외관계
    • 33권 조선 후기의 경제
      • 개요
      • Ⅰ. 생산력의 증대와 사회분화
      • Ⅱ. 상품화폐경제의 발달
    • 34권 조선 후기의 사회
      • 개요
      • Ⅰ. 신분제의 이완과 신분의 변동
      • Ⅱ. 향촌사회의 변동
      • Ⅲ. 민속과 의식주
    • 35권 조선 후기의 문화
      • 개요
      • Ⅰ. 사상계의 동향과 민간신앙
      • Ⅱ. 학문과 기술의 발달
      • Ⅲ. 문학과 예술의 새 경향
    • 36권 조선 후기 민중사회의 성장
      • 개요
      • Ⅰ. 민중세력의 성장
      • Ⅱ. 18세기의 민중운동
      • Ⅲ. 19세기의 민중운동
    • 37권 서세 동점과 문호개방
      • 개요
      • Ⅰ. 구미세력의 침투
      • Ⅱ. 개화사상의 형성과 동학의 창도
      • Ⅲ. 대원군의 내정개혁과 대외정책
      • Ⅳ. 개항과 대외관계의 변화
    • 38권 개화와 수구의 갈등
      • 개요
      • Ⅰ. 개화파의 형성과 개화사상의 발전
      • Ⅱ. 개화정책의 추진
      • Ⅲ. 위정척사운동
      • Ⅳ. 임오군란과 청국세력의 침투
      • Ⅴ. 갑신정변
    • 39권 제국주의의 침투와 동학농민전쟁
      • 개요
      • Ⅰ. 제국주의 열강의 침투
      • Ⅱ. 조선정부의 대응(1885∼1893)
      • Ⅲ. 개항 후의 사회 경제적 변동
      • Ⅳ. 동학농민전쟁의 배경
      • Ⅴ. 제1차 동학농민전쟁
      • Ⅵ. 집강소의 설치와 폐정개혁
      • Ⅶ. 제2차 동학농민전쟁
    • 40권 청일전쟁과 갑오개혁
      • 개요
      • Ⅰ. 청일전쟁
      • Ⅱ. 청일전쟁과 1894년 농민전쟁
      • Ⅲ. 갑오경장
    • 41권 열강의 이권침탈과 독립협회
      • 개요
      • Ⅰ. 러·일간의 각축
      • Ⅱ. 열강의 이권침탈 개시
      • Ⅲ. 독립협회의 조직과 사상
      • Ⅳ. 독립협회의 활동
      • Ⅴ. 만민공동회의 정치투쟁
    • 42권 대한제국
      • 개요
      • Ⅰ. 대한제국의 성립
      • Ⅱ. 대한제국기의 개혁
      • Ⅲ. 러일전쟁
      • Ⅳ. 일제의 국권침탈
      • Ⅴ. 대한제국의 종말
    • 43권 국권회복운동
      • 개요
      • Ⅰ. 외교활동
      • Ⅱ. 범국민적 구국운동
      • Ⅲ. 애국계몽운동
      • Ⅳ. 항일의병전쟁
    • 44권 갑오개혁 이후의 사회·경제적 변동
      • 개요
      • Ⅰ. 외국 자본의 침투
      • Ⅱ. 민족경제의 동태
      • Ⅲ. 사회생활의 변동
    • 45권 신문화 운동Ⅰ
      • 개요
      • Ⅰ. 근대 교육운동
      • Ⅱ. 근대적 학문의 수용과 성장
      • Ⅲ. 근대 문학과 예술
    • 46권 신문화운동 Ⅱ
      • 개요
      • Ⅰ. 근대 언론활동
      • Ⅱ. 근대 종교운동
      • Ⅲ. 근대 과학기술
    • 47권 일제의 무단통치와 3·1운동
      • 개요
      • Ⅰ. 일제의 식민지 통치기반 구축
      • Ⅱ. 1910년대 민족운동의 전개
      • Ⅲ. 3·1운동
    • 48권 임시정부의 수립과 독립전쟁
      • 개요
      • Ⅰ. 문화정치와 수탈의 강화
      • Ⅱ.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수립과 활동
      • Ⅲ. 독립군의 편성과 독립전쟁
      • Ⅳ. 독립군의 재편과 통합운동
      • Ⅴ. 의열투쟁의 전개
    • 49권 민족운동의 분화와 대중운동
      • 개요
      • Ⅰ. 국내 민족주의와 사회주의 운동
        • 1. 1920년대 국내 민족주의 세력의 동향
          • 1) 1920년대 전반의 ‘문화운동’
            • (1) 신문화건설, 실력양성론의 대두
            • (2) 청년회 운동
            • (3) 학교설립운동
            • (4) 물산장려운동
          • 2) 1920년대 중후반 자치운동의 전개와 민족주의 세력의 분화
            • (1) 자치운동론 대두의 배경
            • (2) 자치운동의 전개
            • (3) 자치론과 반자치론
        • 2. 조선공산당의 성립과 활동
          • 1) 사회주의사상의 도입
            • (1) 사회주의사상의 국내 도입과 수용
            • (2) 국외 전위정당의 결성과 활동
          • 2) 국내 무산계급 운동의 성장
            • (1) 사회주의 분파의 형성
            • (2) 꼬르뷰로 국내부와 화요파의 성립
            • (3) 오르그뷰로와 ‘13인회’
            • (4) 화요파와 민중운동자대회
          • 3) 조선공산당의 창건
            • (1) 조선공산당 1차당대회
            • (2) 조선공산당의 활동과 코민테른의<1925년 9월 15일 결정>
            • (3) ‘1·2차 조선공산당사건’과 조선공산당 2차당대회
            • (4) 조선공산당 3차당대회와 정치노선
          • 4) 조선공산당의 해체와 당재건운동
            • (1) 조선공산당의 해체와<12월테제>·<9월테제>
            • (2) 1920년대 말 당재건운동
      • Ⅱ. 6·10만세운동과 신간회운동
        • 1. 6·10만세운동
          • 1) 융희황제의 승하와 6·10만세운동의 태동
          • 2) 해외의 6·10만세운동 계획과 추진
          • 3) 국내의 6·10만세운동 추진과 발각
          • 4) 학생들의 만세시위 추진
          • 5) 만세시위의 전개와 성격
            • (1) 서울의 만세운동
            • (2) 지방의 움직임과 만세시위
          • 6) 6·10만세운동의 이념
          • 7) 6·10만세운동과 그 영향
        • 2. 신간회운동
          • 1) 창립 배경
          • 2) 신간회의 창립
            • (1) 사회주의자들의 신간회운동론
          • 3) 복대표대회와 신간회의 정비
            • (1) 복대표대회 개최와 규약 개정
            • (2) 복대표대회 선출 간부진의 성격
          • 4) 지회의 설립과 활동
            • (1) 지회의 설립
            • (2) 지회의 성격과 활동
          • 5) 신간회의 해소
            • (1) 신간회 해소론
            • (2) 신간회지회의 해소운동
      • Ⅲ. 1920년대의 대중운동
        • 1. 농민운동
          • 1) 일제시기 농민운동의 성격
          • 2) 일제의 농업정책과 한국 농민의 처지
          • 3) 농민운동 조직의 발전
          • 4) 농민운동의 전개
            • (1) 1920년대 전반기
            • (2)1920년대 후반기
          • 5) 1920년대 농민운동의 특징
        • 2. 노동운동
          • 1) 노동운동 전개의 배경
            • (1) 노동자계급의 상태
            • (2) 사회주의의 보급
          • 2) 노동조합의 조직
            • (1) 전국적 노동조합
            • (2) 지방 노동조합의 조직
            • (3) 산업별 노동조합의 조직
          • 3) 노동조합의 조직 내 사업과 공장 내 활동
          • 4) 노동조합의 후생복지 사업 및 소비자운동
          • 5) 노동조합의 작업부와 생산조합의 조직
          • 6) 노동조합의 문화활동
            • (1) 노동자 교육활동
            • (2) 언론·출판 활동
            • (3) 연예·체육 활동
            • (4) 봉건적 사회제도·문화 타파운동
          • 7) 노동조합의 국내적·국제적 연대
            • (1) 국내에서의 민족·민중 연대
            • (2) 세계 노동자계급과의 동지적 연대
          • 8) 노동자들의 파업투쟁
            • (1) 1920년대 전반기 파업투쟁
            • (2) 1920년대 후반기 파업투쟁
            • (3) 1929년의 원산총파업
        • 3. 여성운동
          • 1) 국내외 항일여성운동
            • (1) 국내 항일여성운동
            • (2) 해외 항일여성운동
          • 2) 한국여성운동의 확대와 발전
            • (1) 서울의 여성계몽교육운동
            • (2) 지방의 여성계몽교육운동
            • (3) 기독교 여성의 여성운동:조선여자기독교청년회와 조선여자
          • 3) 여성 경제의식 성장과 경제자립운동
            • (1) 부녀들의 조선물산장려운동
            • (2) 여성의 경제적 자립활동
          • 4) 사회주의 여성운동의 대두와 확대
            • (1) 조선여성동우회의 조직과 활동
            • (2) 사회주의 여성운동의 분파적 확대
            • (3) 사회주의 여성운동의 지방 확대
          • 5) 근우회의 조직과 활동
            • (1) 근우회 조직의 배경
            • (2) 근우회의 창립과 이념
            • (3) 근우회 활동과 그 성격
            • (4) 근우회의 해소
        • 4. 형평운동
          • 1) 형평사의 창립배경
          • 2) 형평사의 창립
            • (1) 형평사의 창립 과정
            • (2) 형평사 창립에 대한 사회의 반응
          • 3) 형평사의 분열과 그 극복
            • (1) 형평혁신동맹의 창립
            • (2) 조선형평사중앙총본부로의 합동
          • 4) 형평사의 조직
            • (1) 중앙본부의 조직
            • (2) 지분사의 조직
            • (3) 형평사 조직의 확대
            • (4) 하위단체의 조직과 활동
          • 5) 형평사의 활동
            • (1) 차별철폐와 인권신장운동
            • (2) 생활생존권 수호운동
            • (3) 형평사원의 교육과 계몽활동
            • (4) 지방순회 활동
            • (5) 상호부조활동
          • 6) 형평사의 해소
            • (1) 사회주의운동계의 방향전환론
            • (2) 형평사내 급진·온건파의 갈등
            • (3) 형평사 해소론의 대두
            • (4) 형평청년전위동맹사건과 형평사의 종언
        • 5. 청년운동
          • 1) 청년운동의 발생배경
            • (1) 청년의 역사적 등장
            • (2) 청년단체의 출현
            • (3) 조선청년의 현실
          • 2) 조선청년회연합회와 초기 청년단체의 활동
            • (1) 조선청년회연합회의 결성과 ‘문화운동’
            • (2) 초기 청년단체의 주요 활동
          • 3) 조선청년총동맹과 청년운동의 조직적 진출
            • (1) 전조선청년당대회와 청년운동의 분화
            • (2) 조선청년총동맹의 결성과 ‘무산계급 청년단체’의 확산
            • (3) 청년단체의 주요 활동
          • 4) 청년운동의 방향전환과 민족협동전선
            • (1) 조선청년총동맹의 ‘신운동방침’
            • (2) 청년단체의 주요 활동
          • 5) 고려공산청년회와 사회주의 청년운동
            • (1) 사회주의 청년운동의 출현
            • (2) 고려공산청년회의 결성과 조직 변화
            • (3) 고려공산청년회의 청년운동 방침과 주요 활동
          • 6) 조선총독부의 청년단체에 대한 대책
            • (1) 조선총독부의 청년단체 지도방침
            • (2) ‘중견청년’의 양성
        • 6. 학생운동
          • 1) 일제하 학생운동의 배경
            • (1) 근대학생운동의 본질
            • (2) 일제하 한국학생운동의 성격
          • 2) 1920년대 이전의 학생운동
            • (1) 개화·애국계몽운동기의 학생운동
            • (2) 2·8학생운동
            • (3) 3·1운동과 3·5학생운동
          • 3) 1920년대 학생운동의 기저
            • (1) 학생단체
            • (2) 동맹휴학
          • 4) 6·10학생운동
            • (1) 6·10학생운동의 사회적 배경
            • (2) 6·10학생운동의 추진
            • (3) 6·10학생운동의 전개
          • 5) 광주학생운동
            • (1) 광주학생운동의 사회적 배경
            • (2) 광주학생운동의 전개
            • (3) 광주학생운동의 전국적 확대
    • 50권 전시체제와 민족운동
      • 개요
      • Ⅰ. 전시체제와 민족말살정책
      • Ⅱ. 1930년대 이후의 대중운동
      • Ⅲ. 1930년대 이후 해외 독립운동
      • Ⅳ.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체제정비와 한국광복군의 창설
    • 51권 민족문화의 수호와 발전
      • 개요
      • Ⅰ. 교육
      • Ⅱ. 언론
      • Ⅲ. 국학 연구
      • Ⅳ. 종교
      • Ⅴ. 과학과 예술
      • Ⅵ. 민속과 의식주
    • 52권 대한민국의 성립
      • 개요
      • Ⅰ. 광복과 미·소의 분할점령
      • Ⅱ. 통일국가 수립운동
      • Ⅲ. 미군정기의 사회·경제·문화
      • Ⅳ. 남북한 단독정부의 수립
(3) 자치론과 반자치론

 일부 민족주의 진영의 자치운동 추진은 민족주의자들 내부에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켰고, 마침내는 찬반을 둘러싸고 민족주의 진영의 좌우파 분화를 가져오게 되었다. 뒤에 보듯이 반자치론자들은 스스로를 민족주의 좌파로 불렀고, 이에 따라 자치론자들은 이후 민족주의 우파로 불리게 되었다.

 그러면 당시 자치운동을 추진한 민족주의 우파는 어떤 논리를 갖고 있었을까. 자치론은 두 가지 논리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 하나는 “현재로서는 독립이 불가능하므로 독립의 기회에 대비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준비론, 다른 하나는 “독립에 도달하는 한 단계로서 자치권을 획득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단계적 운동론이었다. 준비론자들은 준비가 있어야만 독립의 때가 왔을 때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국제정세의 변화만 기다리고 있을 것이 아니라 준비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여기서 ‘준비로서의 정치운동’으로서 자치운동론이 제기되었던 것이다.104) 단계적 운동론은 독립에 도달하는 한 계제로서 자치권 획득을 구상하는 것이었다. 서상일은 자치의회의 개설을 통해 언론·출판·집회·결사의 자유 등 정치적 자유를 얻어, 이를 통해 대중의 정치적 훈련을 쌓고 그 경험으로 독립운동의 단계로 나아가자는 구상을 갖고 있었다. 이러한 단계적 운동론은 총독부와 일본정부 당국이 자치권 부여를 망설이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이 되고 있었다. 그들은 자치권을 부여하는 것이 결국은 다음 단계인 독립운동의 발판을 마련해주는 것이 되지 않을까 우려한 것이다. 당시 총독부의 밀정이던 노정일은 자치론을 “내정독립을 획득하고 다음에 합법적·조직적으로 조국을 회복하려는 사상”이라고 보고 있었다.105)

 이상에서 살핀 것처럼 자치론은 준비론, 단계적 운동론으로서 제기된 것이었다. 이는 결국 정치적 측면에서의 실력양성론이라고도 볼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은 1910년대 이후의 실력양성론의 연장선 위에서 나온 것이었다. 그러나 자치론은 경제적·문화적 실력양성론과 비교할 때 그 타협성이 훨씬 강화된 것이며, 현실적으로는 민족운동의 목표를 독립이 아닌 자치로 하향 조정한 것을 의미하였다.

 그러면 당시 같은 민족주의 진영 내부에서 자치운동에 반대한 민족주의 좌파의 논리는 무엇이었을까. 당시 반자치운동 진영에서는 자치운동의 움직임에 일제통치군이 간여하고 있다고 보고 있었다. 안재홍은≪조선일보≫의 사설에서 자치운동을 ‘官制的 妥協運動’이라고 규정하고, “조선인의 타협운동은 통치군의 조선인에 대한 회유적 양보로 나타날 것”, 또는 “타협적 운동은 반드시 통치군들과 연락되고 호응함이 아니고서는 용이하게 나타나지 못할 것”이라 하여, 자치운동을 ‘관제적 타협운동’이라고 규정하였다.106) 그는 또 1926년 말 최린이 渡日하여 자치운동을 펴고 있는 동안 “조선인의 공리론적 점진주의자와 저들 통치군들과의 호응에 의하여 조선 대중의 돌진적 또는 좌경적 기세를 줄이고자 타협운동이 출현할 것은 분명하고, 이러한 내외의 사태는 그로 하여금 금후 2·3년을 넘지 않는 동안에 반드시 출현할 것을 예단할 수 있다”라고 하여, 자치운동이 일제 지배자들과 조선인 ‘功利論的 漸進主義者’의 야합에 의해 조선 민중의 돌진적 좌경적 기세를 꺾기 위한 목적으로 출현할 것이라고 보았다. 따라서 그는 “이러한 관제적 타협운동이 생긴다 하면 우선 출발점부터 그릇된 것이라 할 것이요, 그 전도는 일층 불신임을 받을 것”이라 하여, 자치운동이 결코 민중의 호응을 얻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107)

 한편 안재홍은 총독부측이 자치제 실시설을 흘리고 있음을 주목하고, 이는 민족운동의 보조를 교란하는 데 근본 목적이 있다고 보았다. 즉 소에지마가<朝鮮統治의 根本義>에서 한편으로는 자치제 실시를 주장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아직 자치고 무엇이고 말할 경우가 아니다”라고 한 것은, 그 역시 진정한 의미를 갖고 한국에서 자치제 실시를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다만 한국인들의 민족운동의 보조를 교란시키기 위해 자치론을 펴고 있는 측면이 더 강하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하였다.108)

 그러면서 1927년 초≪조선일보≫는 아직 자치운동이 소문으로만 나돌 뿐 구체적으로 진행되지는 않고 있지만, 언젠가는 자치운동을 위한 타협적인 ‘우익민족단체’가 결성되리라 전망하면서 이를 저지하기 위해 미리 ‘민족좌익전선’을 결성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였다.109) 물론 이때 ‘민족좌익전선’이란 ‘기회주의’와 ‘우경적인 타협운동’에 반대하는 ‘비타협적인 민족주의’에 동조하는 이들의 연합전선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때의 ‘비타협적인 민족주의’란 사회주의자들도 자치운동에 반대한다면 모두 이에 포괄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110) 여기서 민족주의 좌파와 사회주의자들 간의 협동전선론이 대두하게 되었다. 1925년 7월 25일자≪조선일보≫사설은 당시의 조선에서는 계급문제보다는 민족문제가 더 중요하다고 주장하였다. 즉 구미와 일본제국주의와 아시아·아프리카 약소민족간의 문제는 계급 문제라기보다는 민족 문제라 할 수 있으며,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전세계적으로 동요가 계속되고 있는 바 이는 계급문제에서 기인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보다 중요하게는 민족문제에 기인하는 것이라고 주장하였던 것이다.111)

 ≪조선일보≫는 더 나아가 민족해방을 목표로 하는 민족운동과 계급해방을 목표로 하는 사회운동은 공동전선을 형성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그 이유를 “제국주의와 항쟁하는 것이 민족운동의 임무도 되고 또한 사회운동의 임무도 되는 것을 알 수 있나니 제국주의는 자본주의의 최신계단으로서 자본주의가 필연적으로 도달할 계단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이 제국주의를 공동의 목표로 하고 사회운동과 민족운동이 서로 악수해야 할 터”라고 주장하였다.112) 제국주의는 조선의 민족운동과 사회운동의 공동의 적이기 때문에 연합전선을 펼 수 있다는 것이었다. 이 글은 “노동계급의 해방은 약소민족의 해방운동과 서로 악수하고 나아가는 것이 현하의 世界相”이라고 주장하였다.113) 그러면서 사회주의자와 민족주의자는 비록 민족해방 이후 어떠한 체제의 국가를 건설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지만, 민족해방을 선차적으로 이루어야 한다는 데 대해서는 이견이 없으므로 민족해방의 단계까지는 보조를 같이 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114) 결국 당시 자치운동에 반대하는 민족주의 좌파는 사회주의자들에 대해 아직은 계급해방에 중점을 두는 운동보다는 민족해방에 중점을 두는 운동을 전개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하면서, 민족협동전선의 결성을 제의하고 있었던 것이다.

 민족주의자와 사회주의자의 민족협동전선 결성 주장은 1925년 초부터 시작되어 1926년 한편에서는 이론적으로 더 세련화되고, 다른 한편에서는 제2차 조선공산당의 강달영과의 협의, 조선민흥회 결성 등의 움직임을 거쳐 1927년 마침내 신간회의 결성으로 열매맺게 되었다.

<朴贊勝>

104) 주 7)의 송진우의 주장 참조.
105)<華峰報告書>1930년 11월 26일,≪齋藤實文書≫16, 225쪽.
106)≪조선일보≫, 1926년 12월 16∼19일, 사설<조선금후의 정치적 추세>.
107) 위와 같음.
108)≪조선일보≫, 1925년 12월 4∼5일, 사설<소위 ‘副島伯의 언론’문제-통치군의 보조교란책>.
109)≪조선일보≫, 1927년 2월 9일, 사설<민족좌익전선의 의의 및 사명>.
110) 위와 같음.
111)≪조선일보≫, 1925년 6월 28일, 사설<東方 諸國民의 覺醒-侵略國家의 深長한 煩悶->.
112)≪조선일보≫, 1926년 4월 14일, 사설<社會運動과 民族運動의 相關>.
113)≪조선일보≫, 1926년 6월 14일, 사설<계급의식과 민족의식>.
114) 위와 같음.

  * 이 글의 내용은 집필자의 개인적 견해이며, 국사편찬위원회의 공식적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