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편 한국사근대50권 전시체제와 민족운동Ⅲ. 1930년대 이후 해외 독립운동2. 만주지역 독립군의 무장투쟁1) 조선혁명군의 성립과 항일무장투쟁의 전개(1) 조선혁명군의 성립과 초기 활동
    • 01권 한국사의 전개
      • 총설 -한국사의 전개-
      • Ⅰ. 자연환경
      • Ⅱ. 한민족의 기원
      • Ⅲ. 한국사의 시대적 특성
      • Ⅳ. 한국문화의 특성
    • 02권 구석기 문화와 신석기 문화
      • 개요
      • Ⅰ. 구석기문화
      • Ⅱ. 신석기문화
    • 03권 청동기문화와 철기문화
      • 개요
      • Ⅰ. 청동기문화
      • Ⅱ. 철기문화
    • 04권 초기국가-고조선·부여·삼한
      • 개요
      • Ⅰ. 초기국가의 성격
      • Ⅱ. 고조선
      • Ⅲ. 부여
      • Ⅳ. 동예와 옥저
      • Ⅴ. 삼한
    • 05권 삼국의 정치와 사회 Ⅰ-고구려
      • 개요
      • Ⅰ. 고구려의 성립과 발전
      • Ⅱ. 고구려의 변천
      • Ⅲ. 수·당과의 전쟁
      • Ⅳ. 고구려의 정치·경제와 사회
    • 06권 삼국의 정치와 사회 Ⅱ-백제
      • 개요
      • Ⅰ. 백제의 성립과 발전
      • Ⅱ. 백제의 변천
      • Ⅲ. 백제의 대외관계
      • Ⅳ. 백제의 정치·경제와 사회
    • 07권 고대의 정치와 사회 Ⅲ-신라·가야
      • 개요
      • Ⅰ. 신라의 성립과 발전
      • Ⅱ. 신라의 융성
      • Ⅲ. 신라의 대외관계
      • Ⅳ. 신라의 정치·경제와 사회
      • Ⅴ. 가야사 인식의 제문제
      • Ⅵ. 가야의 성립
      • Ⅶ. 가야의 발전과 쇠망
      • Ⅷ. 가야의 대외관계
      • Ⅸ. 가야인의 생활
    • 08권 삼국의 문화
      • 개요
      • Ⅰ. 토착신앙
      • Ⅱ. 불교와 도교
      • Ⅲ. 유학과 역사학
      • Ⅳ. 문학과 예술
      • Ⅴ. 과학기술
      • Ⅵ. 의식주 생활
      • Ⅶ. 문화의 일본 전파
    • 09권 통일신라
      • 개요
      • Ⅰ. 삼국통일
      • Ⅱ. 전제왕권의 확립
      • Ⅲ. 경제와 사회
      • Ⅳ. 대외관계
      • Ⅴ. 문화
    • 10권 발해
      • 개요
      • Ⅰ. 발해의 성립과 발전
      • Ⅱ. 발해의 변천
      • Ⅲ. 발해의 대외관계
      • Ⅳ. 발해의 정치·경제와 사회
      • Ⅴ. 발해의 문화와 발해사 인식의 변천
    • 11권 신라의 쇠퇴와 후삼국
      • 개요
      • Ⅰ. 신라 하대의 사회변화
      • Ⅱ. 호족세력의 할거
      • Ⅲ. 후삼국의 정립
      • Ⅳ. 사상계의 변동
    • 12권 고려 왕조의 성립과 발전
      • 개요
      • Ⅰ. 고려 귀족사회의 형성
      • Ⅱ. 고려 귀족사회의 발전
    • 13권 고려 전기의 정치구조
      • 개요
      • Ⅰ. 중앙의 정치조직
      • Ⅱ. 지방의 통치조직
      • Ⅲ. 군사조직
      • Ⅳ. 관리 등용제도
    • 14권 고려 전기의 경제구조
      • 개요
      • Ⅰ. 전시과 체제
      • Ⅱ. 세역제도와 조운
      • Ⅲ. 수공업과 상업
    • 15권 고려 전기의 사회와 대외관계
      • 개요
      • Ⅰ. 사회구조
      • Ⅱ. 대외관계
    • 16권 고려 전기의 종교와 사상
      • 개요
      • Ⅰ. 불교
      • Ⅱ. 유학
      • Ⅲ. 도교 및 풍수지리·도참사상
    • 17권 고려 전기의 교육과 문화
      • 개요
      • Ⅰ. 교육
      • Ⅱ. 문화
    • 18권 고려 무신정권
      • 개요
      • Ⅰ. 무신정권의 성립과 변천
      • Ⅱ. 무신정권의 지배기구
      • Ⅲ. 무신정권기의 국왕과 무신
    • 19권 고려 후기의 정치와 경제
      • 개요
      • Ⅰ. 정치체제와 정치세력의 변화
      • Ⅱ. 경제구조의 변화
    • 20권 고려 후기의 사회와 대외관계
      • 개요
      • Ⅰ. 신분제의 동요와 농민·천민의 봉기
      • Ⅱ. 대외관계의 전개
    • 21권 고려 후기의 사상과 문화
      • 개요
      • Ⅰ. 사상계의 변화
      • Ⅱ. 문화의 발달
    • 22권 조선 왕조의 성립과 대외관계
      • 개요
      • Ⅰ. 양반관료국가의 성립
      • Ⅱ. 조선 초기의 대외관계
    • 23권 조선 초기의 정치구조
      • 개요
      • Ⅰ. 양반관료 국가의 특성
      • Ⅱ. 중앙 정치구조
      • Ⅲ. 지방 통치체제
      • Ⅳ. 군사조직
      • Ⅴ. 교육제도와 과거제도
    • 24권 조선 초기의 경제구조
      • 개요
      • Ⅰ. 토지제도와 농업
      • Ⅱ. 상업
      • Ⅲ. 각 부문별 수공업과 생산업
      • Ⅳ. 국가재정
      • Ⅴ. 교통·운수·통신
      • Ⅵ. 도량형제도
    • 25권 조선 초기의 사회와 신분구조
      • 개요
      • Ⅰ. 인구동향과 사회신분
      • Ⅱ. 가족제도와 의식주 생활
      • Ⅲ. 구제제도와 그 기구
    • 26권 조선 초기의 문화 Ⅰ
      • 개요
      • Ⅰ. 학문의 발전
      • Ⅱ. 국가제사와 종교
    • 27권 조선 초기의 문화 Ⅱ
      • 개요
      • Ⅰ. 과학
      • Ⅱ. 기술
      • Ⅲ. 문학
      • Ⅳ. 예술
    • 28권 조선 중기 사림세력의 등장과 활동
      • 개요
      • Ⅰ. 양반관료제의 모순과 사회·경제의 변동
      • Ⅱ. 사림세력의 등장
      • Ⅲ. 사림세력의 활동
    • 29권 조선 중기의 외침과 그 대응
      • 개요
      • Ⅰ. 임진왜란
      • Ⅱ. 정묘·병자호란
    • 30권 조선 중기의 정치와 경제
      • 개요
      • Ⅰ. 사림의 득세와 붕당의 출현
      • Ⅱ. 붕당정치의 전개와 운영구조
      • Ⅲ. 붕당정치하의 정치구조의 변동
      • Ⅳ. 자연재해·전란의 피해와 농업의 복구
      • Ⅴ. 대동법의 시행과 상공업의 변화
    • 31권 조선 중기의 사회와 문화
      • 개요
      • Ⅰ. 사족의 향촌지배체제
      • Ⅱ. 사족 중심 향촌지배체제의 재확립
      • Ⅲ. 예학의 발달과 유교적 예속의 보급
      • Ⅳ. 학문과 종교
      • Ⅴ. 문학과 예술
    • 32권 조선 후기의 정치
      • 개요
      • Ⅰ. 탕평정책과 왕정체제의 강화
      • Ⅱ. 양역변통론과 균역법의 시행
      • Ⅲ. 세도정치의 성립과 전개
      • Ⅳ. 부세제도의 문란과 삼정개혁
      • Ⅴ. 조선 후기의 대외관계
    • 33권 조선 후기의 경제
      • 개요
      • Ⅰ. 생산력의 증대와 사회분화
      • Ⅱ. 상품화폐경제의 발달
    • 34권 조선 후기의 사회
      • 개요
      • Ⅰ. 신분제의 이완과 신분의 변동
      • Ⅱ. 향촌사회의 변동
      • Ⅲ. 민속과 의식주
    • 35권 조선 후기의 문화
      • 개요
      • Ⅰ. 사상계의 동향과 민간신앙
      • Ⅱ. 학문과 기술의 발달
      • Ⅲ. 문학과 예술의 새 경향
    • 36권 조선 후기 민중사회의 성장
      • 개요
      • Ⅰ. 민중세력의 성장
      • Ⅱ. 18세기의 민중운동
      • Ⅲ. 19세기의 민중운동
    • 37권 서세 동점과 문호개방
      • 개요
      • Ⅰ. 구미세력의 침투
      • Ⅱ. 개화사상의 형성과 동학의 창도
      • Ⅲ. 대원군의 내정개혁과 대외정책
      • Ⅳ. 개항과 대외관계의 변화
    • 38권 개화와 수구의 갈등
      • 개요
      • Ⅰ. 개화파의 형성과 개화사상의 발전
      • Ⅱ. 개화정책의 추진
      • Ⅲ. 위정척사운동
      • Ⅳ. 임오군란과 청국세력의 침투
      • Ⅴ. 갑신정변
    • 39권 제국주의의 침투와 동학농민전쟁
      • 개요
      • Ⅰ. 제국주의 열강의 침투
      • Ⅱ. 조선정부의 대응(1885∼1893)
      • Ⅲ. 개항 후의 사회 경제적 변동
      • Ⅳ. 동학농민전쟁의 배경
      • Ⅴ. 제1차 동학농민전쟁
      • Ⅵ. 집강소의 설치와 폐정개혁
      • Ⅶ. 제2차 동학농민전쟁
    • 40권 청일전쟁과 갑오개혁
      • 개요
      • Ⅰ. 청일전쟁
      • Ⅱ. 청일전쟁과 1894년 농민전쟁
      • Ⅲ. 갑오경장
    • 41권 열강의 이권침탈과 독립협회
      • 개요
      • Ⅰ. 러·일간의 각축
      • Ⅱ. 열강의 이권침탈 개시
      • Ⅲ. 독립협회의 조직과 사상
      • Ⅳ. 독립협회의 활동
      • Ⅴ. 만민공동회의 정치투쟁
    • 42권 대한제국
      • 개요
      • Ⅰ. 대한제국의 성립
      • Ⅱ. 대한제국기의 개혁
      • Ⅲ. 러일전쟁
      • Ⅳ. 일제의 국권침탈
      • Ⅴ. 대한제국의 종말
    • 43권 국권회복운동
      • 개요
      • Ⅰ. 외교활동
      • Ⅱ. 범국민적 구국운동
      • Ⅲ. 애국계몽운동
      • Ⅳ. 항일의병전쟁
    • 44권 갑오개혁 이후의 사회·경제적 변동
      • 개요
      • Ⅰ. 외국 자본의 침투
      • Ⅱ. 민족경제의 동태
      • Ⅲ. 사회생활의 변동
    • 45권 신문화 운동Ⅰ
      • 개요
      • Ⅰ. 근대 교육운동
      • Ⅱ. 근대적 학문의 수용과 성장
      • Ⅲ. 근대 문학과 예술
    • 46권 신문화운동 Ⅱ
      • 개요
      • Ⅰ. 근대 언론활동
      • Ⅱ. 근대 종교운동
      • Ⅲ. 근대 과학기술
    • 47권 일제의 무단통치와 3·1운동
      • 개요
      • Ⅰ. 일제의 식민지 통치기반 구축
      • Ⅱ. 1910년대 민족운동의 전개
      • Ⅲ. 3·1운동
    • 48권 임시정부의 수립과 독립전쟁
      • 개요
      • Ⅰ. 문화정치와 수탈의 강화
      • Ⅱ.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수립과 활동
      • Ⅲ. 독립군의 편성과 독립전쟁
      • Ⅳ. 독립군의 재편과 통합운동
      • Ⅴ. 의열투쟁의 전개
    • 49권 민족운동의 분화와 대중운동
      • 개요
      • Ⅰ. 국내 민족주의와 사회주의 운동
      • Ⅱ. 6·10만세운동과 신간회운동
      • Ⅲ. 1920년대의 대중운동
    • 50권 전시체제와 민족운동
      • 개요
      • Ⅰ. 전시체제와 민족말살정책
        • 1. 병참기지화정책
          • 1) ‘조선공업화’ 정책에서 ‘병참기지화’ 정책으로의 전환
          • 2) ‘병참기지화’ 정책의 특징
            • (1) 군수산업으로의 자원 집중
            • (2) 생산성 감퇴를 수반한 ‘산업고도화’의 실상
            • (3) 군수원료로서 광물의 생산 및 이출 급증
          • 3) ‘병참기지화’ 정책과 조선경제
            • (1) 성장을 모색하던 조선인 자본가의 한계
            • (2) 생산력과 기술 이전의 제약
          • 4) 한국자본주의사에서의 ‘병참기지화’ 정책
        • 2. 국가총동원체제와 민족말살정책
          • 1) 민족말살정책의 전개와 그 성격
          • 2)<국가총동원법>의 확대와 관제운동의 실시
          • 3) 교육정책
          • 4) 언론통제정책
          • 5) 조선어 말살정책
          • 6) 창씨개명
          • 7) 신도 강요
          • 8) 결혼정책
          • 9) 징병제와 참정권
        • 3. 전시수탈정책
          • 1) 전시동원체제의 구축
          • 2) 농업증산정책과 농산물 수탈
            • (1) 조선증미계획의 전개 과정과 그 결과
            • (2) 부락생산확충계획과 농촌재편성계획의 내용
            • (3) 미곡공출의 전개 과정과 농가경제의 파탄
          • 3) 노동력 동원정책과 노동력 수탈
            • (1) 노동력의 수요 증대와 노동력 조사
            • (2) 노동력 동원의 방식과 규모
            • (3) 농촌노동력의 동원 실태
      • Ⅱ. 1930년대 이후의 대중운동
        • 1. 농민운동
          • 1) 1930년대 초반 농촌사회의 변화
            • (1) 식민지 지배정책과 농촌사회의 변동
            • (2) 농촌사회 내부의 계급관계의 변화
            • (3) 소작쟁의의 격증
          • 2) 농민조합운동과 개량적 농민운동의 전개
            • (1) 농민조합운동
            • (2) 개량적 농민운동
          • 3) 1930년대 이후 농민운동의 성격
        • 2. 노동운동
          • 1) 노동조합의 조직과 산업별 노조로의 이행
          • 2) 혁명적 노동조합운동
          • 3) 개량주의와 어용 노동조합
          • 4) 노동운동의 전개
            • (1) 1930년대의 노동운동
            • (2) 종전기의 노동운동
        • 3. 여성운동
          • 1) 1930년대 여성운동사 기술의 관점
          • 2) 1930년대 여성운동 변화의 기폭제로서의 근우회 해소
          • 3) 1930년대 전반기 여성운동
            • (1) 여성노동운동
            • (2) 여성농민운동
            • (3) 잠녀(해녀)투쟁
          • 4) 1930년대 후반 이후 여성운동과 여성지식인
            • (1) 1930년대 후반 이후 노동운동
            • (2) 1930년대 후반기 이후 국내 여성농민조직운동과 조국광복회운동
            • (3) 여성운동가들의 결단과 여성지식인들의 일제체제로의 굴복
        • 4. 청년운동
          • 1) 조선청년총동맹의 결성과 와해
          • 2) 일제의 청년운동 탄압
        • 5. 학생운동
          • 1) 군국파쇼 일제의 통치정책과 민족운동의 변화
            • (1) 군국파쇼 일제의 통치정책
            • (2) 민족운동의 변화
          • 2) 1930년대 학생운동
            • (1) 문화계몽운동
            • (2) 동맹휴학
            • (3) 비밀결사
          • 3) 태평양전쟁하의 학생운동
            • (1) 비밀결사 흑백당의 활동
            • (2) 부산2상·동래중학의 군사훈련 반대항쟁
            • (3) 학병거부항쟁
      • Ⅲ. 1930년대 이후 해외 독립운동
        • 1. 중국관내 독립운동정당의 활동
          • 1) 독립운동정당의 성립과 활동
            • (1) 한국독립당
            • (2) 의열단
            • (3) 신한독립당
            • (4) 조선혁명당
          • 2) 제 정당의 통합노력과 양대 정당체제의 성립
            • (1) 조선민족혁명당
            • (2) 한국국민당
          • 3) 양대 연합체제와 통합노력
            • (1) 한국광복운동단체연합회
            • (2) 조선민족전선연맹
            • (3) 7당·5당 통일회의와 전국연합진선협회
          • 4) 양대 정당체제의 재현
            • (1) 한국독립당
            • (2) 조선민족혁명당
          • 5) 임시정부로의 합류
            • (1) 한국독립당
            • (2) 조선민족혁명당
            • (3) 조선민족해방투쟁동맹
            • (4) 조선무정부주의자연맹
            • (5) 신한민주당
          • 6) 1930년대 이후 독립운동정당의 특성
        • 2. 만주지역 독립군의 무장투쟁
          • 1) 조선혁명군의 성립과 항일무장투쟁의 전개
            • (1) 조선혁명군의 성립과 초기 활동
            • (2) 중국의용군과의 연합항전과 변천
            • (3) 조선혁명군(정부)의 해체와 동북항일연군 합류
          • 2) 한국독립군의 성립과 항일무장투쟁의 전개
            • (1) 한국독립군의 성립 및 중국의용군과 연합항전
            • (2) 한국독립군의 해체와 주도세력의 관내 이동
          • 3) 동북항일연군내 한인들의 활약과 조국광복회
            • (1) 한인들의 중국공산당 입당과 항일유격대의 성립
            • (2) 동북인민혁명군(동북항일연군)의 성립과 한인들의 활약
            • (3) 조국광복회의 결성과 ‘항일민족통일전선’의 확산
          • 4) 1930년대 만주지역 독립군 무장투쟁의 의의
        • 3. 미주·일본지역의 독립운동
          • 1) 미주지역의 독립운동
            • (1) 1930년대 하와이 한인사회의 통일운동과 독립운동
            • (2) 1930년대 북미한인사회의 통일운동과 독립운동
            • (3) 1940년대 미주 한인사회의 독립운동
          • 2) 일본지역 민족운동
            • (1) 1930년대 일본지역 조선인의 상태
            • (2) 재일조선인 민족해방운동의 방향전환
            • (3) 1930년대 전반 일본지역 민족해방운동
            • (4) 1930년대 후반·40년대 일본지역 민족해방운동
      • Ⅳ.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체제정비와 한국광복군의 창설
        • 1.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체제정비
          • 1) 한국독립당의 창당
          • 2) 정부 조직의 확대와 개편
          • 3) 건국강령의 제정 반포
        • 2. 한국광복군의 창설과 활동
          • 1) 광복군의 창설
          • 2) 중국관내 무장세력의 광복군 편입
            • (1) 한국청년전지공작대의 편입
            • (2) 조선의용대의 편입
          • 3) 연합군과의 공동작전
        • 3. 임시정부로의 통일전선 형성
          • 1) 좌익진영의 임시정부 참여
          • 2) 좌우연합정부 구성
          • 3) 국내외 독립운동 단체와의 통일운동
    • 51권 민족문화의 수호와 발전
      • 개요
      • Ⅰ. 교육
      • Ⅱ. 언론
      • Ⅲ. 국학 연구
      • Ⅳ. 종교
      • Ⅴ. 과학과 예술
      • Ⅵ. 민속과 의식주
    • 52권 대한민국의 성립
      • 개요
      • Ⅰ. 광복과 미·소의 분할점령
      • Ⅱ. 통일국가 수립운동
      • Ⅲ. 미군정기의 사회·경제·문화
      • Ⅳ. 남북한 단독정부의 수립
나. 투쟁목표와 이념

조선혁명군은 조선혁명당의 지휘통제를 받는 당군이었다. 이 독립군 부대는 조선혁명당의 결의에 따라 1929년 12월 20일 조직의 내용과 편제를 크게 개편하였다. 이 때 군사위원회에서 총사령에 李辰卓, 부사령에 梁世奉, 참모장에 이웅이 선출되었다. 또 종전의 10개 부대가 7개 부대로 개편되는 한편 담당구역도 재조정되었는데, 주목되는 변화는 길림·액목·오상 등 북방구역이 제외되고 東滿 지방이 새로 추가된 점이었다.612)

그 이유는 그곳이 본거지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이어서 통제가 어렵기 때문이었다. 또 북만주의 葦河·오상 일대에서 한족총연합회와 生育社 등 기호지역 출신 민족주의계 인사들이 그곳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었던 연유도 있었다. 동만 지역이 추가된 것은 그곳에 거주하는 많은 한인들을 장악하려는 의도로 풀이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시기 동만지역은 일제의 영향력이 강하게 미치고 있던 지역이었으며, 1920년대 후반 이후 공산주의운동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던 곳이었기 때문에 조선혁명군이나 국민부의 활동이 만만한 지역은 아니었다.

이 무렵 조선혁명군은 한 지역에 집중되어 있지 않고 각 지역에 분산배치되어 있었다. 이는 재만한인들의 어려운 경제적 여건으로 다수의 병력이 집중되면 충분한 보급지원을 할 수 없던 원인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교포사회의 보호와 독립전쟁의 수행, 의무금 징수 등 다른 필요성에 따라 각 지방에 분산 배치되기도 했다.

조선혁명군 창립 초기의 투쟁목표와 이념 등은 창립시 발표된 선언서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613) 우리는 이 선언문을 통해 조선혁명군 등 만주 독립군의 임무가 친일파 숙청과 교민보호, 국내 진입작전 전개에 의한 일제 기관 파괴, 일제 관헌 및 악덕부호 응징 등을 주요 임무로 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주목되는 사실은 ‘악질부호’를 응징해왔다고 선언한 점이다. 이는 만주 독립군이 단순히 항일투쟁만을 전개했던 것이 아니고, 경우에 따라 민족해방투쟁에 협조하지 않는 지주나 부호들도 처벌하는 등 계급투쟁 성격을 띠는 활동도 벌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조선혁명군의 경우 활동범위 내에 거주하는 가난한 한인 농민들을 구제하는 活貧사업도 수행했던 사실이 새롭게 밝혀져 주목된다.614)

또 이를 통해 조선혁명군이 1920년대에 부단히 계속되었던 독립군의 항일무장투쟁을 계승한 정통 무장조직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으며, 일본제국주의에 대한 철저한 무장폭력투쟁 노선을 견지하면서 제1의 투쟁목표를 우리 민족의 독립국가 건설에 두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할 수 있다. 그리고 국내 진입작전과 함께 국내 대중과의 연대에 의한 총궐기 방략을 주요 투쟁방략으로 삼고 있었던 사실도 확인된다.

그러나 같은 때 발표된 조선혁명당의 선언서는 ‘조선’의 절대독립 완성과 함께 노농민주정권의 확립, 대기업의 국유화, 대토지의 몰수와 농민에 대한 분배 등을 내세우며 다분히 좌경화된 내용을 밝혔다. 때문에 조선혁명당이615) 한인 대중의 광범한 지지와 참여를 유도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1930년 8월 경 국민부와 조선혁명당·군 내부에서 독립운동 및 자치의 방법론 등을 둘러싼 노선투쟁과 이념대립이 폭발하기 전까지 조선혁명군의 초기 활동은 鮮民府 등 일제 주구기관 및 친일파 처단, 국민부 의무금 징수 및 군자금 모집, 독립군 모병, 반공활동 등으로 대표된다. 이러한 활동은 국민부와 조선혁명군의 근거지인 남만주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나, 군자금 모집과 관련해서는 평안북도나 함경남도 등 국내에 대원을 밀파해서 국내외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사실 조선혁명군의 성립 초기에는 일본 군경과의 직접 대결이나 국내진입작전과 같은 독립전쟁 형태의 투쟁 비중이 크지 않았다. 이는 아직 조직체계가 정비되지 않았고 국내외적으로도 여건이 성숙치 않았기 때문에 본격적 항일무장투쟁을 전개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는 사실에서 비롯된다. 따라서 이 시기 국민부와 조선혁명군 계열의 활동 가운데 항일무장투쟁이 별로 없었던 것처럼 알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616) 잘못된 것이다.

1920년대 후반에서 30년대 초반에 걸쳐 만주지역에 공산주의운동이 점차 확산되면서 한인 주도의 공산주의운동이 점차 활발해졌고, 일부 지역에서는 오히려 민족주의계열의 민족해방투쟁을 압도할 정도로 그 세력이 확산되었다. 이러한 추세 가운데 민족주의자들 가운데도 공산주의사상에 동조하고 전향하는 사람이 늘어났다. 사실 국민부와 조선혁명당·군 역시 창건과정부터 일부 공산주의자들이 참여했고, 민족해방운동 및 한인교포 사회의 진로와 방법론을 둘러싸고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지면서 대립과 갈등이 표면화하였다. 이는 공산주의자와 이에 동조하는 인사들을 주축으로 한 비판세력이 무시 못할 정도로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민족주의자(국민부와 조선혁명당·군 지지파)와 공산주의자 등 반대세력(국민부 반대파) 사이에 당·정·군의 진로와 운동방침을 둘러싸고 일대 충돌이 일어났다.

이러한 내부갈등으로 1930년 11월 경 조선혁명군 사령관이 공석이 되고 당시 5중대장으로 있던 李鍾洛 등의 소부대가 북만주 지부조직에서 이탈하여 ‘조선혁명군 吉江指揮部(나중에 동방혁명군, 世火軍으로 개명)’를 조직하는 등 일대 격변이 일어났다.617) 특히 북만주 일대를 관장하고 있던 이종락의 이탈은 국민부와 조선혁명당 세력의 북만 장악에 큰 타격을 주는 것이었다. 따라서 국민부와 조선혁명당·군은 진용을 재정비할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10월 하순 조선혁명당 군사위원장 현익철이 총사령을 겸임하고 부대를 재정비 강화하였다. 이러한 내부투쟁 과정을 거쳐 조선혁명군은 조선혁명당과 국민부를 옹호하던 민족주의 세력에 의해 주도되었으며, 1934년 경까지는 대체로 반공적 성향을 띠게 되었다.

612)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독립운동사≫5(1973), 592∼593쪽.
613)그 선언서의 내용은 다음의 자료를 참조.

姜德相·梶村秀樹 編,≪現代史資料-朝鮮 5≫29(東京:みすず書房, 1972), 636∼637쪽.

<昭和 5年 吉林地方朝鮮人事情に關する件>(일본외무성·육해군성 문서, 국회도서관 소장 복사제책본 제2299권), 10009∼10010쪽.
614)조선혁명군(1934년 말 이후 조선혁명군정부)의 활동에서 주목되는 부분이 바로 反封建鬪爭 또는 계급투쟁적 성격으로 평가할 수 있는 일련의 활동이다. 즉 조선혁명군에서는 한인 농민중 극빈자들에게 돈이나 곡식을 주어 구제하는 등 일종의 활빈사업을 전개하였다. 그리고 부호들로부터 군자금을 징수하는 형식으로 부를 재분배하거나, 민중에게 평판이 좋지 않은 악질적 부호를 처벌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는 조선혁명군 대원들의 대부분이 궁핍한 농민 등 하층계급으로 구성되었던 사정과 관련된 것이다(<新派秘 第342號 昭和 12年 6月 19日 在新京服部昇治 朝鮮總督府 警務局長殿 朝鮮革命軍の狀況に關する件>795·797쪽 및<滿洲に於ける中國共産黨と共産匪>,≪思想情勢視察報告集≫6, 京都:東洋文化社, 1973, 87쪽). 또 국민부나 조선혁명당에서 민족운동에 종사하던 주요 지도자들 역시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이 사실은 이 조직을 이끌었던 주요 지도자 후손들의 증언으로도 증명된다. 예를 들면 국민부 위원장을 지낸 梁基瑕는 집 한칸없이 여기저기 유랑하였고, 입을 옷이 없어 남의 옷을 빌어입는 경우도 비일비재하였다고 한다(손녀 梁寬玉씨-46세-증언, 1997년 1월 22일 서울 자택에서 청취). 또 신빈 등지에 거주하며 당시 상황을 잘 알고 있던 鄭承國翁 역시 비슷한 증언을 하였다(1991년 11월 21일 중국 瀋陽에서 청취). 왜냐하면 남만지역은 연변지역과 달리 韓人들에게 토지소유권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사실상 그들은 소작농민의 처지와 별로 다를 것이 없었다. 때문에 기존의 일부 연구(黃龍國)처럼 국민부와 조선혁명당·군의 성격을 ‘부르주아’ 민족운동의 개념으로 평가하는 견해는 재고되어야 할 것이다.
615)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편,≪독립운동사자료집≫10, 478쪽.
616)黃龍國, 앞의 글(1990), 233쪽.
617)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편,≪독립운동사자료집≫10, 602∼603쪽.

  * 이 글의 내용은 집필자의 개인적 견해이며, 국사편찬위원회의 공식적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