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사 제1장 사찰의 공간 구성과 석조물의 상징1. 가람 배치와 전각전각

삼성각

삼성각(三聖閣)은 산신과 칠성 그리고 독성을 모두 한곳에 모신 전각을 지칭한다. 따라서 우리의 고유 신앙인 산신과 도교의 칠성 신앙이 모두 불교에 수용되었음을 표방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생명, 복, 재산의 증식 등 현세 이익적인 면이 모두 결합된 현상을 보여 주는 전각이라 하겠다.

<법주사 삼성각>   
칠성·독성·산신을 탱화로 봉안한 전각으로, 앞면 3칸, 옆면 2칸, 팔작지붕이다. 공포는 다포 양식으로 꾸몄다.
[필자] 박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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