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고조선 중기(기원전 6∼4세기)
비파형단검은 돌기와 단검 하반부의 폭이 좁아진다. 길이는 길어지며 피홈은 상당히 내려와서 시작하는 퇴화형으로 세형동검과 그 형태가 비슷해진다. 대표적인 유적으로 瀋陽 鄭家窪子 1지점·6512무덤·錦州縣 寺兒堡·旅大市 官屯子·海城縣 大屯·撫順·樓上·臥龍泉·喀左縣 南洞溝 등이 있다. 대부분 청동검파두와 공반이 된다.
이 시기의 토기는 서북지방의 경우 묵방리형토기가 공반되며, 요동지방은 정가와자의 경우와 같이 長頸壺와 공반이 된다. 정가와자 제3지점의 경우 목곽무덤으로 강상이나 누상과는 형식도 다르며 순장한 예도 없다. 특징적인 유물로 수십 개의 청동단추를 붙인 활집과 가죽장화를 들 수 있다.